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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농업기술센터, 제16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대전농기센터, 제16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6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대전 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 졸업생 7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17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첨단 과학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6기 교육 과정은 전원생활반과 스마트농업반으로 나뉘어 총 24회 진행됐다.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관리 기본 교육 등 농업 전반에 걸친 이론을 폭넓게 다루었으며, 현장 체험과 실습을 통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 농업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을 포함한 최신 농업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첨단 과학농업을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대전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양성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 농업의 발전과 첨단 농업 기술의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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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시민광장,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전시,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2024년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상징하는 도구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45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기념식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열려, 시각장애인들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 보호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시각장애인분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흰지팡이의 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기념하는 동시에,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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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 하도급 실적 역대 최대 기록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3조 484억원의 하도급 수주액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590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에만 3,643억원의 순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건설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성남1구역, 문화2구역, 도마변동1구역, 용문1,2,3구역 등의 재개발정비사업에서 토목, 골조, 설비, 자재 등 주요 공정의 하도급을 지역업체들이 수주한 것이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지역 하도급 실적이 낮은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하도급 개선 방안을 촉구해왔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성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업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참여율이 저조한 공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성과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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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선양소주‘ESG경영 한 뜻’
대전평생교육진흥원-선양소주‘ESG경영 한 뜻’
[세종타임즈]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선양소주와 8일 선양소주 회의실에서 ESG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 녹색 인프라 확대 등 환경 개선 △지역 상생,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진흥원은 선양소주 공장과 계족산 황톳길을 견학하며 조웅래 회장과 함께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기업이념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우리 진흥원이 새로운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며 선양소주와 협력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23년 4월 ESG경영을 선포하고 ESG경영 추진위원회 운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선양소주는 계족산 황톳길을 만들어 관리하며 숲속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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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기후변화 대응 특별 패션쇼 개최
[세종타임즈] 제15회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의 일환으로 10월 11일(금) 오전 10시 대전 중구 뿌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패션쇼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모델협회 대전·세종·충청지회(회장 이운우)와 대전 중구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폐기된 프랜카드를 재활용한 의상으로 런웨이를 꾸미며,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적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탄소중립 패션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차은실 모델 등 150여 명의 모델이 참가해 재활용의 가치를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중구청의 협조로 제작된 폐프랜카드 의상은 예술적 감각과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결합한 상징적 작품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김제선 중구청장과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이 특별 모델로 런웨이에 나서는 장면이다. 두 인사는 모델로서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상징적 역할을 맡으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박용갑 중구국회의원도 참석해 탄소중립의 패션쇼 개최 의미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시니어 모델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칠두 모델도 이번 패션쇼에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시니어 모델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운우 한국모델협회 대전·세종·충청지회 회장은 “모델의 역할이 단순히 무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의 공익 캠페인이나 지역 특산품 홍보 등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이번 패션쇼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효문화 뿌리축제는 프리스타일 한복 및 정장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어, 축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행사는 전통과 현대, 환경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대전 시민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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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내일재단-대전보건대, 지역 청년 지원 맞손
대전청년내일재단-대전보건대, 지역 청년 지원 맞손
[세종타임즈] 대전청년내일재단과 대전보건대학교는 7일 보건대에서 ‘지역대학과 상생하는 영·유아교육 발전 및 지역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청년 지원을 위한 사업운영 및 기관 발전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청년지원정책 및 영·유아교육 운영 관련 인적 자원 교류 △지역청년 정주 여건과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위한 정책 협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지역 대학교와 지역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강의실 및 동아리 모임 등 학생이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청년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형례 대전청년내일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정책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닐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앞으로 대전이 전국의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지역 대학 외에도 청년 소상공인 단체나 청춘터전 지원사업 운영단체 대표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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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전, '한전 대전보급소' 보존 및 활용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한전, 대전학발전소 건립 첫걸음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한국전력공사는 7일 국가등록유산인 ‘한전 대전보급소’의 보존과 활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한전 대전보급소를 매입해 지역학 교육·연구의 거점 공간인 ‘대전학발전소’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시는 현재 한전 전력연구원의 연구소로 사용 중인 한전 대전보급소를 매입하여,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성공적인 대전학발전소 건립을 위해 소유권 이전과 건축물의 원형복원 작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한전이 보유한 고증자료를 통해 대전보급소의 원형을 복원하고, 대전학발전소 내에 건축물의 이력과 역사를 소개하는 기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전 역시 이번 건물 매도를 결정하면서, 60여 년 이상 전력시설로 사용되어 온 대전보급소의 역사가 시민들에게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대전학발전소는 1930년 일제강점기에 대전전기㈜ 제3발전소로 건립된 한전 대전보급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9월 12일 설계안을 확정한 상태로 실시 설계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건축유산인 대전보급소의 원형을 복원하고, 건물과 장소의 역사성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학발전소는 1층에 대전과 관련된 도서와 기록물의 열람 및 복제가 가능한 '대전학 아카이브'를 조성하고, 2층에는 학술 행사와 강연 등이 열릴 대형 콘퍼런스 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전학 연구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협약식에서 “대전은 광역시 중에서도 도시브랜드 평판 전국 1위를 차지한 곳으로, 대전학발전소가 도시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내년 초 설계를 완료하고 약 1년간의 문화유산 보수 및 시설 공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대전학발전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전 대전보급소와 같은 중요한 건축유산을 적극 매입하고 활용함으로써, 도시의 문화적 자산을 확충하고 대전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도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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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4분기 맞아 100대 사업 및 예산심의 추진 강조
이장우 시장 “도시의 획기적 변화는 공직자 변화의 결과”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평판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는 공직자들의 변화와 좋은 정책의 결과”라며, 4분기를 맞아 대전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100대 사업과 공약사업, 내년도 예산심의의 완결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곧 있을 국정감사 이후 본격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국비 확보는 대부분 협의가 끝났지만, 미비한 부분이나 증액이 필요한 예산에 대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실·국과 시 산하기관에 성과 중심의 업무 처리를 지시하며 확실한 성과를 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전·세종연구원을 대전시의 싱크탱크로 강조하며, “대전의 미래를 위한 핵심 연구를 진행하고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대전·세종연구원에 “올 연말 전까지 외국의 인도 콘크리트 포장 기술과 국내 사례를 비교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유럽과 미국에서 인도 콘크리트 포장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와 국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대전의 인도 보도블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상습 교통체증과 관련하여, 출차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사전 정산 시스템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전 하천 제방 정비에 대한 지침도 내리며, 장마철 이후 쌓인 퇴적토의 조속한 제거와 내년 장마 이전까지 준설 작업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가을 축제 시즌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동구 소제동의 카페 체험 활성화와 빵 축제 등의 연결성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며, 다른 4개 구의 축제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브랜드 평판 1위와 지역 상장기업 60개 돌파 등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 강화도 지시했다.
이 외에도, △청년주택 다가온 준공의 지연 방지 △유등교 가설 차질 없는 완공 △공공 건축물 설계 기술 적용 △핵심 사업의 사전 행정 절차 일정 검토 △농업기술센터와 식품업체 협력 방안 △대전시 특화미술관 추진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행정절차 이행 △도안대로 도로개설공사 준공 △한밭대로 유성IC 상급교통정체구간 개선공사 추진 등의 사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전시의 주요 사업과 예산심의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남은 4분기 동안 대전시가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어나가기를 강조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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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소방서,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대전유성소방서 숙박시설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세종타임즈] 대전유성소방서는 7일 유성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숙박시설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숙박시설의 화재 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방법 △완강기 등 피난기구의 사용법 이해 △피난기구 자체 점검표 작성 방법 △숙박시설 화재 사례를 통한 소방정책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평소 소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완강기 등 피난기구의 사용법에 대한 실습이 강조되었으며,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피난기구를 정확히 사용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졌다.
교육을 받은 숙박시설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이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18일까지 관내 모든 소방서를 대상으로 숙박시설 관계자들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홍석민 유성소방서장은 "숙박시설은 화재 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장소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질적인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혀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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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가을 가곡 가락’ 공연 개최
가곡과 민요가 함께하는 가을밤 음악회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의 여섯 번째 기획연주회 ‘가을 가곡 가락’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친근하고 따뜻한 가곡과 민요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은혜 전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합창단의 박성진, 김수희 단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풍성한 우리 가락과 함께 가을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되었으며, 각 무대는 가을의 정서와 조화를 이루는 곡들로 채워졌다.
첫 번째 무대는 이원수 시인의 동시 ‘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김재명 시에 정남규 지휘자가 곡을 붙인 ‘그리움’, 도종환 시인의 유명 시에 작곡된 ‘담쟁이’ 등 서정적이고 친근한 가곡들로 꾸며진다. 이 곡들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표현한 가곡들이 연주된다. 진한서의 ‘가을날’, 이홍섭 시인의 ‘등대’, 김영랑 시·곡인 ‘끝없이 강물이 흐르네’, 김기영이 편곡한 ‘가을의 서정’ 등 감성적인 곡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한국 민요의 구수한 매력이 더해진 ‘한국민요축전’, ‘떡노래’, ‘밀양아리랑’이 연주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인 김형준의 장구와 유태상의 북 연주가 합창과 함께 어우러져, 전통 민요의 리듬과 생동감을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다. 이 곡들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흥을 표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 가곡과 민요를 통해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