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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대 하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 포럼 개최
3대 하천 야간경관과 디자인 개선 방향을 논하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2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3대 하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제35회 도시경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의 도심 속 3대 하천을 활용한 독창적인 야간경관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이온SLD 정미 대표는 해외 선진 사례와 서울시의 성공적인 야간경관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며, 대전 3대 하천의 야간경관 디자인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자연 요소와 기술을 결합한 경관 디자인이 도시의 이미지와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송영규 대전시 경관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대덕대학교 남택영 부교수, 라미 디자인연구소 라미 대표, 씨엘 박지영 대표, 한결EDA 서희봉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대전의 3대 하천이 도심의 주요 경관 지점들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과 인간, 기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디자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3대 하천은 도심의 경관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특색 있는 야간경관 연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경관 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정체성을 빛내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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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논의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는 10월 2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동원 대전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로 시작되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동원 대전부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선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의 통일·대북정책 보고, 제21기 대전지역회의 활동 현황 보고, 정책 건의 및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에게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열망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원 대전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전지역회의가 통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실천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회의가 대한민국이 평화통일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심도 있는 정책 논의의 장이 되길 바라며, 통일된 대한민국에서 대전이 한반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지역회의는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유와 번영을 향한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되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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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 훈련' 실시
대전시 2024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훈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23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전시가 주관하고 서구보건소가 주최하여,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으로 인한 생물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5개 보건소가 순서대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는 대전시, 서구보건소,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119특수대응단, 32사단 화생방대대, 의료기관 등 총 14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서구 아트페스티벌 축제장에서 테러범이 의문의 소포를 건네며 백색 가루가 들어있는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다. 112 신고 후 초동대응팀이 즉각적으로 대응했으며, 현장 수습과 상황 보고, 질병관리청의 훈련 평가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공중 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팀의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전시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대전시와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생물테러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공중 보건 위기 시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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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0 ‘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 연주
대전시립교향악단, R. 슈트라우스‘장미의 기사 모음곡’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이 10월 2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로 진행되며, 따뜻한 감성과 지적인 해석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R.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작품 20’,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 R.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클래식 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연주곡인 R.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작품 20’은 작곡자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교향시로, 니콜라우스 레나우의 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 곡은 주인공 돈 후안의 열정적인 사랑과 그로 인한 고통을 묘사한 곡으로, 슈트라우스의 강렬한 음악적 표현력이 돋보인다.
이어 연주될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은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풍부한 음역과 화려한 색채감이 특징이다. 이 곡은 그리그가 음악가로서의 성공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시작한 시기에 작곡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R.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은 3막 오페라 ‘장미의 기사’에서 발췌한 오케스트라 작품이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슈트라우스 특유의 독창적인 왈츠 선율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가을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해 줄 클래식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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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상설전과 기획전 동시 개최
대전시립미술관 ‘DMA소장품 하이라이트 2024 Ⅱ’ 및 기획전 ‘모레이의 부피들’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29일부터 열린수장고에서 소장품 상설전 ⟪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 II⟫와 기획전 ‘모레이의 부피들’을 동시에 선보인다.
열린수장고는 국내 공립미술관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로, 소장품을 관람객에게 더욱 가까이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공간이다.
상설전인 ⟪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 II⟫에서는 ‘입체작품의 재료와 그 변화 과정’을 주제로 2023년에 새롭게 수집된 소장품을 포함한 주요 작품 3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작품을 선보이며, 입체 작품의 다양한 재료와 그 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상설전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인 신미경, 안규철, 양정욱, 민성홍의 작품이 전시되며, 대전을 대표하는 작가들인 복종순, 전범주, 김희라, 윤상희, 여상희 작가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과 대전 지역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 ‘모레이의 부피들’은 엄유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로, 그의 대표작 ‘아라우카리아’와 신작 시리즈 ‘모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엄유정 작가는 식물의 고유한 형태와 숨겨진 특성에 주목해 이를 재구성하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의 새로운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장품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전과 기획전을 통해 대전시립미술관은 관람객들이 예술작품과 더욱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관 소장품과 현대미술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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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통과 자연 어우러진 가을철 꽃단지 조성
3대 하천은 지금? 전통과 자연의 조화·오색 빛깔 향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년 가을철 꽃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갑천 둔산대교와 유등천 한밭대교 일대에 전통의 미와 색채, 자연과 문화를 조화시킨 특별한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꽃단지는 단순한 자연 경관을 넘어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한복을 모티브로 한 테마 정원이 함께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조성된 꽃단지의 규모는 대전의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 일대 총 17개소에 걸쳐 약 12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하천별로 특색을 살려 갑천에는 백일홍, 유등천과 대전천에는 해바라기를 심어 각각의 하천이 가진 자연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꽃단지는 전통 문양과 한복을 주제로 하여 테마 정원을 조성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단순히 꽃만을 심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자연 경관 속에 녹여내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꽃밭 곳곳에 이색적인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이웅구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장은 “전통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번 3대 하천 꽃단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유롭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독려했다.
이번 꽃단지는 대전의 자연과 전통미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들이 가을철 여유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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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1월부터 수산물 원산지·의약품 불법행위 집중 단속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의약품 판매업소의 불법행위, 무허가 폐수 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안전을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대전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수사1팀은 횟집 등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이는 △원산지 거짓 표시 △혼동을 유발하는 원산지 표시 △원산지 미표시 등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수사2팀은 의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내용에는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및 판매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 판매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임의로 조제·판매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업소는 검찰에 송치되거나 행정처분이 의뢰될 예정이다.
또한, 수사3팀은 공터, 카센터, 세차장 등 생활 주변의 무허가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집중 단속한다. △무허가 환경오염 배출시설 설치 △배출 및 방지시설의 부적정 운영 △폐기물 부적정 처리 여부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한편,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은 이미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부동산, 축산물 유통 및 판매업소, 무허가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총 1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설치기준 위반 △부동산 중개수수료 초과 청구 △축산물 보관 기준 및 규격 위반 △비산먼지 억제시설 조치 미이행 등 다양한 위반 행위가 적발되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와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특히, 대전시는 쇠고기의 부정 유통과 둔갑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대전시 내 식육판매업소에서 36건의 쇠고기를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불법적인 유통이 없음을 확인했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건강과 생활 안전에 직결되는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대전시 특사경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 단속은 민생침해범죄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생활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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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소년 시설 5개소 위탁 운영 공모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올해로 위탁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청소년 시설 5개소에 대해 새로운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 대상으로 공모하는 시설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청소년수련마을,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5곳이며, 선정된 기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활동, 복지, 보호 등 관련 분야에서 실적을 갖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 요건으로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대전시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청소년 관련 사업 운영 실적이 있는 단체만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위탁 공모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청소년 복지와 보호에 있어 전문성과 실적을 갖춘 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탁기관들은 각 시설의 운영을 책임지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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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준공
대전시, 수돗물 지속·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월 22일 중리취수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인근 주민,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은 대전시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제2도수관로는 대청댐에서 중리취수장을 통해 월평정수장으로 수돗물 원수를 공급하는 관로로, 대전시 수돗물 공급의 약 70%를 차지하는 월평정수장에 안전한 물 공급을 지원한다.
그동안 기존 도수관로는 대전뿐 아니라 세종과 계룡의 일부 시민을 포함한 총 135만 명에게 매일 수돗물을 공급해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재난이나 돌발 사고 발생 시 원활한 공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복선화 체계를 구축하고, 제2도수관로를 부설하는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중리취수장부터 월평정수장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4km 구간에 걸쳐 관경 1,900mm의 강관을 설치한 이번 공사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 9월에 마무리되었으며, 총 8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대전시는 이미 2011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대전광역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용수 공급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선제적으로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대전시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복합문화공간 등 도시 기초시설 확장에 따른 수돗물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수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준공식에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평판에서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대전시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도시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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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3차 회의 개최
대전자치경찰위, 첨단 기술로 일류치안도시 구현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22일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청에서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자치경찰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AI 통합 CCTV 시스템 도입’과 우수작인 ‘안전 내비게이션 앱 개발’에 대한 정책 활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AI 통합 CCTV 시스템은 다양한 범죄 상황을 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대전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합 관리하여 실시간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 내비게이션 앱은 시민들이 안전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으로, 위험 지역을 피하고 치안이 강화된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이크로칩 임플란트를 활용한 배회 감지기 도입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실종자를 보다 신속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기술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문제와 효과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함께 최첨단 치안 정책을 개발하고 대전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치안 정책을 통해 대전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