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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해야”… 경로당 식사 지원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경로당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세종지회 관계자들을 만나 ‘세종시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분회장들 및 시 노인장애인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상병헌 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정회원 어르신뿐만 아니라 특별회원으로 등록된 어르신들에게도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조문을 개정해 시에서 운영 예산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 경로당 운영 현황에 대해 “2024년 9월말 기준, 세종시 24개 읍면동에 총 521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정회원 수는 14,768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노인회중앙회 경로당 회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세종시 경로당 특별회원 수는 219명, 전국 경로당 특별회원 수는 154,394명으로 집계됐다.
상 의원은 “세종시는 비교적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인구가 2022년 12월말 40,219명에서 2024년 9월말 기준 44,554명으로 약 11% 증가했으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 대비 28.8%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계청 자료를 인용했다.
이에 상 의원은 “세종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식사제공 등의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병헌 의원은 조례 개정 취지와 관련해 “경로당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내고 사회적 교류를 나누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공간이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장 영 회장도 “그동안 부식비의 지원이 좀 부족한 측면이 있었는데, 이 조례로 얼마간 해소될 것 같다”며 조례 시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조치원읍 한인석 세종시지회 부회장 겸 분회장, 연기면 최대봉 분회장, 연동면 채규식 분회장, 부강면 임헌도 분회장, 장군면 김만재 분회장, 연서면 박재원 분회장, 전의면 윤중섭 분회장, 전동면 권처은 분회장, 소정면 강희상 분회장, 금남면 김금옥 사무장, 1생활권 김해룡 분회장, 2생활권 김기수 분회장 및 세종시지회 김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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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방교부세 즉시 집행 촉구 건의안 국회에 전달
세종시 등 12개 광역의회 "지방교부세 집행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현정 위원장은 10월 16일, 전국의 광역 시도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방교부세 즉시 집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현정 위원장은 부산, 전북,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들과 함께 국회를 찾아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정태호·박수영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집행 지연 문제를 설명하며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2024년 보통교부세가 당초 59조 8000억원에서 4조 1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2024년 국세 수입이 예상보다 약 29조 6000억원 부족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액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현정 위원장은 부산, 세종, 경남 등 전국 12개 광역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들과 함께 이번 건의에 동참하며,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방교부세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에 자구책을 요구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는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완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답했으며,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도 "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하고, 제안된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시의 보통교부세는 136억원이 감액됐으며, 올해는 72억원이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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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례안·동의안 등 28건 심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례안 등 28건 심사 의결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16일 제93회 임시회 기간 중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 중 23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했으며 나머지 2건은 보류해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시 과학기술 진흥사업 출연 동의안’에 대해 “세종시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등 분야에 지원하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지원 대상과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운 위원은 ‘세종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곤충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태양광 발전시설 등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옥 위원은 ‘세종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논의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꼼꼼한 실태조사를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위원은 ‘공영주차장 관리위탁사무 공공위탁 동의안’에 대해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요금 현실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조례가 개정되면서 새롭게 지원받는 시민들의 기대가 클 것”이라며, 세부 계획과 하위 규정 마련을 통해 지원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들은 10월 23일 제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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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반다비빙상장 및 세종공동캠퍼스 현장 점검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반다비빙상장, 세종공동캠퍼스 현장방문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제93회 임시회 기간인 10월 15일, 위원회 소관 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세종시민을 위한 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개장을 앞둔 세종동 반다비빙상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소관 부서 담당자와 수탁사로부터 시설 현황과 개장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주요 운영 계획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반다비빙상장은 세종시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으로,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안전관리 및 운영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세종시민 우선 빙상장 인력 채용, △균형 있는 이용 시간 배분, △타 시도 현황과 경제성을 고려한 적정한 이용 요금 책정 등을 주문하며, 시민들이 개장 시기에 맞추어 빙상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세종공동캠퍼스를 방문해 운영법인 관계자들과 개교 이후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학술문화지원센터, 국립한밭대학교, 학생회관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지원 인프라와 관련해 미흡한 점이 없는지 점검했다.
또한 △정주 여건 조성, △셔틀버스 증차 등 교통편의 개선, △학생식당 급식 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요청하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편의를 위한 추가 조치를 강조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반다비빙상장의 적기 개장과 세종공동캠퍼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며, “세종시의 스포츠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세종시의 주요 시설들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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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주민조례청구 등 14건 심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주민조례청구 등 14건 심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조례청구로 회부된 ‘세종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 등 14건을 심사했다.
‘세종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은 1년여의 청구인서명 확보 및 유효성 검증을 거쳐 지난달 6일 교육안전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으로 조례의 주요 취지는 교원, 학생, 보호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상별 책무와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육 주체가 상호 존중하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교육안전위원회는, 조례의 책임과 소관을 명확히 하고자 ‘세종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 으로 제명을 수정했고 그동안 개정된 상위법령의 내용을 반영했다.
더불어, 상위법령의 적용 사례에 준해 강행규정과 임의규정을 적용했으며 용어를 정리하고 어색한 조문을 정비해 조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특히 금번 조례 제정을 통해 문제 행동 학생에 대한 보조 인력 배치,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 지원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진행된 심사에서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 한글사랑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소속 직원 및 학생들의 한글사랑에 관한 인식을 강화했으며 ‘세종시교육청 학생자치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네 건의 개정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행정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박란희 위원은 ‘세종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화재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속한 안정을 지원하고자 했으며 ‘세종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단서 규정을 개정해 합리적인 조례 적용을 유도했다.
이번 심사 결과, ‘세종시교육청 한글사랑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은 원안가결, ‘세종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되어 23일 열리는 제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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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유아 안전체험교실 현장 방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안전체험교실 현장방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0월 14일,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안전체험교실을 현장 방문하기 위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유보통합에 따른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유아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유아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5명의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600여 명의 유아들이 참여한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완강기 체험, 안전벨트 착용, 유아용 킥보드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직접 체험하며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해 △유아 학부모의 입장에서 추진할 것 △유보통합에 따른 예산 확보와 정부 지원책 마련 △유보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책 강구 등을 당부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유보통합의 전면 시행을 앞둔 지금, 오늘 이 자리는 세종시 유아들을 위해 안전체험교실이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구분하지 않는 통합된 유아교육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 유아들을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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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3회 임시회 개회…입법·행정·사법 기능 강화와 재정 건전성 강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1일 제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13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발족과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통해 세종시는 입법, 행정, 사법 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힘을 모아 완성된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장은 “재정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세입 여건은 악화되어 내년도 예산 상황도 녹록지 않다”며, “집행부는 일회성, 전시성 사업을 비롯해 불필요한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자구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현, 김충식, 김현옥, 홍나영, 유인호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안신일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 필요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의 사임·보임을 포함해 총 12건의 안건이 처리되었으며,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본회의 종료 후 “세종보 재가동 전면 철회 및 금강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세종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등의 추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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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 접견… 자매도시 협력 논의
세종시의회, 자매도시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 접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11일 의정실에서 세종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위해 방한한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91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세종시-소피아시 자매도시 체결동의안'에 따른 것으로, 문화, 경제, 청소년, 교육, 지능형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담에는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과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 김영현 부위원장, 김충식 의원, 상병헌 의원, 여미전 의원, 이순열 의원, 홍나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소피아시 대표단은 이반 고이체프 부시장과 엘레나 코드제히코바 국회 협력 및 의전과장이 세종시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다.
임채성 의장은 환영사에서 “국제협력 단계가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된 만큼, 이반 고이체프 부시장께서 우리 의회를 방문해 주신 것을 계기로 더 깊고 넓은 협력의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반 고이체프 부시장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종시의회 대표단을 소피아시에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소피아시 대표단은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전자회의시스템 등 본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를 확대하고, 자매도시로서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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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원, "세종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방안 시급"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지역 인재 채용의 해법, 정치행정수도 세종에서 찾자”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와 라이즈센터 발전 방향 수립 시,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특성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세종시의 청년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세종시가 특성화고 및 청년 일자리 연계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하며, 세종시의 청년 고용률이 36.2%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세종시와 교육청이 이에 대한 효과적인 출구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의 주요 질의 내용은 △세종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현황 파악 및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수립 △국회 세종의사당 및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 규모 파악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방안 및 특성화고 대응 전략의 미흡함 등이다.
안 의원은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로의 전환과 함께 취업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용 연계형 직무 교육 과정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중심 역할을 할 세종 라이즈센터 설치 방식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세종테크노파크 내에 라이즈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역 혁신 산업을 발굴하고 확장할 방향으로 라이즈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미래 세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의 강점을 지역 특색으로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특성을 살린 전략이 세종시의 미래를 위한 해답”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의 청년 고용 문제 해결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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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원,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 시급"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 필요성 강조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1일 제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 의원은 세종시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 기관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상병헌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지식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종시와 같은 신생도시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히며, 세종시가 이러한 산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콘텐츠 예산이 2014년 5200억원에서 2023년 1조 1700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세종시는 그 시류에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 의원은 “세종시가 문화콘텐츠산업에 맞지 않는 구조 속에서 테크노파크가 문화콘텐츠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에 한계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크노파크가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관이라는 점에서 감성과 예술성, 인문학적 요소가 중요한 문화콘텐츠산업과는 본질적으로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테크노파크의 디지털콘텐츠산업팀은 문화콘텐츠 관련 업무 수행이 부실하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상 의원은 “다른 광역지자체들은 진흥원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부산과 대전의 사례를 언급했다. 부산은 진흥원을 통해 다수의 공모사업으로 국비 100억원 이상을 유치하고 있으며, 대전은 지역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입주 지원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에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원이 설치되면, 국책사업과 연계해 국비 지원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가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도시의 대외적 영향력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와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병헌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대표적 수출 산업이자 서비스 산업의 핵심”이라며, 세종시가 이 산업의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진흥원 설치를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의 가치와 확산에 주목해,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전문 기관 설립을 통해 도시의 경제적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