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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초등돌봄 정착되려면 안전 보장과 플랫폼 구축 지원 관건”
“주민참여형 초등돌봄 정착되려면 안전 보장과 플랫폼 구축 지원 관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은 14일 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세·박성수·손현옥 의원을 비롯해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연구위원, 이경숙 종촌동주민자치회장, 여성가족과 오정섭 과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세종시 초등 마을돌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 분야 가운데 ‘가족이 행복한 세종, 이웃이 함께하는 세종’ 분야에 대한 과제를 청취했다.
이어 이영세 대표의원 주재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중간보고 이후 진행된 질의·답변에서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되어야 할 개선 요구사항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주민참여형 돌봄조합 서비스가 시행된다면 기존에 다른 돌봄서비스를 이용했거나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향후 이용할 의향이 있는 시민 수요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검토가 필요하며 공적 돌봄서비스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도 안전하다는 것을 우리 시가 보장해 주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준다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마을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영세 대표의원은 “연구모임에서 요구한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서 최종 보고회에서는 더욱 효율적인 초등 마을돌봄 활성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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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환경 및 실태 조사 분석을 위한 용역 착수
세종시의회,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환경 및 실태 조사 분석을 위한 용역 착수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7일 오후 2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의회와 세종시가 공동 추진하는‘세종 특별자치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착수 보고와 ‘어울링 앱 업데이트 소개’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정우 책임연구원의‘어울링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연구모임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 및 이용 실태 조사 분석 비전 및 목표 제시 자전거이용시설의 공급 및 질적 수준 제고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 공공자전거 운영 개선 자전거 교육 자전거 활성화 프로그램 및 제도개선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용역 과업에 단절 구간 없는 간선 자전거도로 구성을 위한 하천 자전거도로의 활용 및 연계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어울링 앱의 외국어 지원과 안내 알림의 일원화 및 이용자의 의견 반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의 자전거 이용 환경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8월 11일에 간담회를 열어 내년 본예산 편성 관련과 관련해 집행부의 예정 사업과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의 활동 상황 및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순열 대표의원을 비롯해 손인수 의원과 안찬영 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선임연구위원과 안용준 도시안전연구센터장, 한국교통연구원 정경옥 연구위원,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병조 사무처장이 연구모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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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윤희·이순열·채평석 의원, 제10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세종시의회 이윤희·이순열·채평석 의원, 제10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윤희·이순열·채평석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제10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제10회 우수의정대상’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으로써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은 물론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과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안전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세종시의회 주관 의회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제10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지방의회 30주년이 되는 해에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지방의회의 사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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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종료
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종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일 세종시의회 청사 앞 광장에서 전현직 시의원을 포함한 내외빈 90여명을 초청해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전 연기군의원 및 전현직 세종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유관단체 및 기관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방의회의 새 시대를 일컫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인 지방의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역량과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아 의회발전 유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전직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데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0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윤희, 채평석, 이순열 의원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주권자치’를 선도하는 세종시의회로 발돋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환 의장은 내외빈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목표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상징도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기념식수를 통해 세종시 각 지역의 염원과 희망을 모아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20개 읍면동의 흙을 합토하고 관내 동서남북 4개소의 약수를 합수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세종시의회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한데 모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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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시민의 삶을 바꾼 조례 10선’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세종시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조례 제정 등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시민의 삶을 바꾼 조례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5월부터 시·교육청을 통해 총 54개의 후보 조례를 발굴한 데 이어 6월 8일 사전선정심사위원장인 세종시의회 이윤희 부의장과 기관별 법률 고문이 참여한 선정심사 회의를 거쳐 시민 투표에 부칠 20개 조례를 선정했다.
특히 선정 심사 과정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의정모니터단의 사전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었다.
이후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 세종시민 총 258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득표수 상위 10개를 최종 우수 조례로 선정했다.
세종시민의 삶을 바꾼 조례 10선에 포함된 조례를 보면 도농복합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세종시만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킨 조례를 비롯해 대중교통과 생활안전, 독서 문화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조례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 강화와 스마트도시 조성에 기여한 조례 등이 10선에 포함됨에 따라 세종시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이번 우수 조례 선정에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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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 7월 2일 개최
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 7월 2일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오는 7월 2일 세종시의회 청사 앞 광장에서 전·현직 시의원을 포함한 내외빈 90여명을 초청해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연기군 의회 의원, 전·현직 세종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세종시장, 세종시교육감, 세종경찰청장, 유관 단체 및 기관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우쿨렐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의회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 이태환 의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의회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시의원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소식지 통권 30호를 지방의회 30주년 특집호로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특집호에는 지방의회 부활 30년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시민의 삶을 바꾼 우수 조례 10선’ 등 세종시의회의 역사와 주요 의정 성과 등을 수록했다.
아울러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의회와 시청 로비에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역대 의회의 개원식 및 본회의 장면, 신청사 준공식, 행정수도 추진을 위한 노력 등 역사적 장면이 담긴 주요 사진기록물 50점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태환 의장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세종시의회의 역사를 되새기고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세종시의회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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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국회 앞 1인 시위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국회 앞 1인 시위
[세종타임즈] 지난 18일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에 이어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국회법 개정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는 2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했다.
이날 1인 릴레이 시위는 국회법 개정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역 여론을 수렴해 특위 차원에서 국회의 전향적인 결정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수특위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지난해 설계비 147억원을 확보했지만, 여야의 미온적인 태도로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 법안인 국회법 개정안 3건이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에 계류돼 있어 예산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행수특위는 국회법 개정을 상반기 내 처리하지 못할 경우 세종의사당 이슈가 자칫 대선용으로 전락해 표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행정의 비효율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인 만큼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더 이상 국회법 처리를 미룰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국회법 개정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열망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와 SNS 인증샷 캠페인을 이어 가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연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유철규 위원장은 “지난 4월 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6월까지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국회법 개정안이 상반기 내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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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차성호 의원, “고복자연공원 상습 주차난 해결해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차성호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차성호 의원은 23일 제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고복자연공원 상습 주차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고복자연공원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축제나 행사 기간 또는 주말이면 시민과 방문객들이 주차난과 사고 위험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가 3단계에 걸쳐 약 200억원을 투자한 고복자연공원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차 의원은 “실제로 고복자연공원 면적의 약 1/3 규모인 세종중앙공원의 경우 총 800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고 심지어 1/6 규모에 불과한 세종호수공원에는 총 1,216대 주차가 가능한 것에 비해 고복자연공원에는 총 302대만 주차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고복자연공원 일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근 하천부지 등 국유지의 적극적인 발굴 국유지 발굴에도 주차 공간 부족 시 인근 사유지 매입 또는 임대 검토 성수기나 주말에 이용 가능한 임시 주차장 마련 고복생태공원 내 순환 셔틀버스 운행 등이다.
차 의원은 “고복자연공원이 언제든지 시민과 방문객들을 넉넉히 품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차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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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해 촘촘한 교통대책 수립해야”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해 촘촘한 교통대책 수립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원은 23일 열린 제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통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최대 현안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주요 도로 구간의 교통량 폭증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임채성 의원은 “앞으로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및 광역도로가 완료되고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등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되면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도 “세종시의 주요 교통 결절 지점 별로 출퇴근 시간대마다 심각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어 세종의사당 건립 이후 가중될 교통난을 덜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통난 해소 방안으로 구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폐지 전면 재검토 국지도 96호선과 시청대로를 연결하는 교량 추가 설치 광역도로 및 광역철도 등 광역교통체계 적기 구축을 언급했다.
임 의원은 “국지도 96호선은 세종의사당 후보지는 물론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와 금강보행교 등의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는 중요한 도로”며 “국지도 96호선 폐지 전면 재검토와 함께 주간선도로에서 행복도시 내부로 편리하게 진입하도록 추가 교량 설치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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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 어버이날 세종시화인 복숭아꽃 달기 운동 제안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 어버이날 세종시화인 복숭아꽃 달기 운동 제안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찬영 의원은 23일 제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화가 복숭아꽃인 점에 착안해 세종시 차원에서 ‘어버이날 복숭아꽃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이날 안 의원이 언급한 어버이날 카네이션 문화의 유래에 의하면 1914년 미국에서 5월 두 번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선포한 이후 미국의 어머니날 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그대로 정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찬영 의원은 어버이날 카네이션 문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우리 역사에서 부모님의 안녕과 장수를 기원하며 효심을 전했던 상징물이 있었다”며 “조선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3천 송이에 달하는 복숭아꽃을 바쳤던 기록이 남아있다”고 소개했다.
이 역사에 근거해 세종시화가 복숭아꽃인 만큼 조치원의 특산물인 복숭아와 연계해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복숭아꽃 달기 운동’을 실시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복숭아꽃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우리 전통에 맞는 기념일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특히 이러한 세종시 차원의 문화운동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하면 떠올릴 수 있는 역사와 지역성을 정립하고 나아가 전통을 살리는 기념일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안 의원은 “우리 문화와 역사,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어버이날‘복숭아꽃 달기 운동’이 세종시 나아가 우리나라만의 뜻깊고 소중한 문화로 퍼져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