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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31일부터 금남면 용포리 등 19개 리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금남면은 지난 1990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각종 지역개발 호재로 인한 급격한 토지가격 상승과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취득 후 2∼5년의 이용의무 기간을 미이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금남면 일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이중 규제를 받아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특히 △주민 재산권 보호 △부동산 투기 우려 해소 △지가 안정 △지역간 불균형 해소 △행복도시 3·4생활권 준공 시점 도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필요 시 선제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금남면 지역의 매매가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금남면 주민들이 최소한의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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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계 최대 옥상정원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음악공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금)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야간개방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배경으로 감성 가득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야간개방 행사는 일반적으로 출입이 제한되는 시간대에 시민들에게 정원 개방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일상 속 색다른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타 솔리스트 ‘김나린’ ▲창의적 판소리 팀 ‘바투’ ▲재즈밴드 ‘레브드집시’ 등 세종 거리예술가 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저녁노을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저녁노을과 함께 자연을 품은 정원을 산책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pf.kakao.com/_xauBxnn)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총 350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6월 4일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의 공지사항 또는 한글문화도시사업팀(☎044-850-897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는 시민들에게 세종의 아름다운 경관과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동시에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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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음에 앉다’에 ‘어진마음 어진가게’ 현판 전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영호)가 심리상담센터 ‘마음에 앉다’(대표 하주안)를 ‘어진마음 어진가게’ 4호점으로 선정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은 현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진마음 어진가게’는 정기적으로 복지자원을 기부하거나,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업체를 발굴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어진동 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이번에 4호점으로 등록된 ‘마음에 앉다’는 어진동 특화사업인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사업에 참여해, 정서적 위기에 놓인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해왔다.
지난 2024년에는 5명의 대상자를 상담 지원했으며, 올해는 그 범위를 확대해 총 20명에게 정서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주안 대표는 “지역의 일원으로서 심리상담사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심리상담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협력 체계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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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완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스포츠용 휠체어 2대를 신규 보급했다.
이번 장비 보급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 공모에 세종시체육회가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보급된 장비는 범용 스포츠 휠체어 1대와 배드민턴 전용 휠체어 1대로, 각각 생활체육 참여자들과 전문 선수의 훈련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범용 스포츠 휠체어는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 비치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배드민턴 전용 휠체어는 세종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전달돼 선수들의 전문 훈련 장비로 활용된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비 보급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과 장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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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엔’ 앱 통해 사전투표소 실시간 대기시간 안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시간 및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전투표소 방문 시민들이 혼잡한 시간을 피하고 보다 신속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엔’ 앱을 통해 세종시 24개 읍면동 사전투표소의 실시간 혼잡도 정보와 함께 위치 기반 길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세종엔’ 앱은 ▷초정밀 버스 도착 정보 ▷여권민원 대기시간 ▷주요 놀이터 혼잡도 ▷미세먼지 정보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다수 운영 중이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대기 시간의 불편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전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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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주문 후 연락 두절, 소방기관 사칭 범죄 주의
[세종타임즈] 세종남부소방서가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세종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솔동의 한 음식점에 소방기관 명의로 27만원의 도시락 주문이 접수됐으나 약속된 시간이 되자 주문자와의 연락이 두절됐다.
업주는 결제를 위해 119안전센터를 찾아 해당 사실을 알렸고 뒤늦게 소방기관 사칭 범죄임을 알아챘다.
영업주는 주문자와 통화 후 소방기관의 공식 문서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받았다.
다음 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주문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세종남부소방 확인 결과 해당 구매자는 소방기관 소속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주는 경찰서에 업무방해죄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세종남부소방서는 이와 같은 사칭 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기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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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망기업 베트남 시장 판로개척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27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전·세종 대전방송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방송이 주관하는 것으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매칭데이에 참가하는 세종시 기업은 스위트 바이오, 대명연마, 에스와이코리아, 도아협동조합 등 4곳이다.
스위트 바이오는 정통 그리스 방식으로 제조한 프리미엄 고단백 발효유인 ‘그릭데이’ 요거트를 대표 상품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명연마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 등에 최적화된 다양한 연마지를 선보인다.
자동차 세차용품 전문기업인 에스와이코리아는 강력한 분사압과 배터리 분리형 충전 방식 등 우수한 성능을 지닌 세차용 전동 분무기, 폼 분무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아협동조합은 전의초수 등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브랜드 ‘도아숩’의 화장품 등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세종시의 주요 수출국이자, 앞으로의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중요한 해외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는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수출상담 35건을 진행해 약 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 12건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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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이제 전용봉투에 배출하세요
투명페트병, 이제 전용봉투에 배출하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장에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를 한시적으로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는 무색투명한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류와 분리해 전용 수거함·봉투에 배출하는 제도다.
그러나 투명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류를 혼합배출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투명페트병 수거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300ℓ 용량의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 4만 5,000매를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장에 각 30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봉투에는 투명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 등 일반 플라스틱은 별도 분리배출해야 한다.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섬유·식품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일 예정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깨끗이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이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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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30.48㏊ 해제·고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은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30.48㏊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제 대상은 도로·하천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3㏊이하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다.
시는 주민의견청취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농업진흥구역 22.99㏊, 농업보호구역 7.49㏊ 등 26구역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했다.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라 다양한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 등 시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제 대상 토지는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우량농지의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보전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농지법’에 따라 도입됐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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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 추진
세종시사회서비스원,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2일 보람종합복지센터 전산실에서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실무 교육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및 공공기관 홍보 실무자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본부 및 소속시설 직원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김규진 전문강사가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AI 기반 이미지 생성, 자동 기사 작성, 카드뉴스 제작 등의 실무 활용법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AI 기술을 실제 홍보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AI는 이제 홍보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며 실무자가 AI 도구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기관의 메시지가 더 널리,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융합 교육을 통해 사회서비스 현장의 홍보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실무자 중심의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복지 현장의 공공 커뮤니케이션 품질을 제고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