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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1927아트센터·장욱진 생가 ‘우수건축자산’ 등록
조치원 1927아트센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을 시의 우수건축자산으로 최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지난해 12월 열린 세종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으며,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됐다.
우수건축자산은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 중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거나, 방치될 경우 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자산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등록·관리된다.
이번에 시에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는 3곳은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한 것이다.
제1호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되는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 폐쇄된 시설과 담장으로 분리된 근린공원을 통합해 1만 626㎡ 규모의 문화정원으로 재탄생됐다.
시민들이 전시와 관람·체험 등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재생한 이곳은 역사·경관·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제2호 조치원 1927아트센터는 근현대 조치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업시설이다.
1930년대 공장의 전형적인 형태의 목조 트러스 등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다.
제3호 장욱진생가는 120년간 잘 보존되어 온 ‘동심의 화가’ 장욱진 화백의 생가다.
1905년에 건립된 전통가옥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근대역사와 예술적 가치가 높고 한국미술 거장 장욱진 화백의 생가로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다.
세종시는 제1~3호 우수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의 우수건축자산을 꾸준히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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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사랑 운동’ 확산 위해 예체능 분야 홍보대사 5명 위촉
왼쪽부터 이경재 마술사, 임방언 감독, 김수정 소프라노, 최민호 시장, 가수 김형준, 국악밴드 얼쑤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예체능 분야 전문가 5명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 등 5명으로, 이들의 임기는 2027년 2월 5일까지 2년간이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예체능 분야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세종사랑 운동’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고, 5대 미래비전 및 국제행사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방언 감독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소담동에 거주하는 세종시민이다.
지난 6월에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드민턴 강습을 여는 등 시정 홍보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유 알 맨’, ‘내 머리가 나빠서’ 등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의 다양한 소식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마술사’라는 소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이경재 마술사도 소담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알리는데 합류한다.
현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김수정은 전의면 출신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품격있는 세종’에 걸맞은 예술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세종상가공실박람회 축하공연에 나서는 등 세종시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청년국악밴드 ‘얼쑤’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으로 본격화된 ‘한글문화도시 세종’ 홍보에 앞장선다.
세종시는 홍보대사들의 활동 각오와 5대 미래비전에 대한 기대를 담은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 및 시민 소통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랑 운동이 홍보대사들의 활약을 통해 시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세종시는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위촉으로 세종시 홍보대사는 기존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김카렌 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확대됐다.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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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지역자율방재단,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보행 안전 확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4일 내린 눈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강추위로 인해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더욱 꼼꼼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사 주변, 도담동 단풍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도담동 내 상습 결빙 구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 조치를 시행했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도담동 관내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나서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한 도담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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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2일 세종시 내 한 찜질방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찜질방 내 매트가 소실되는 등 약 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보조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계기가 됐다.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총 5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조배터리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화재 위험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소방본부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인증받은 전용 충전기가 있는 제품 선택 ▶최대 충전 시간 준수 ▶외형 변형 및 특이한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 중지·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전자기기이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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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연서 지역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착수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연동면 문주유역과 연서면 봉암유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3년 7월 15~16일 이틀 동안 404㎜의 집중호우로 인해 약 100㏊의 농경지가 침수되며, 수박·토마토·오이·호박 등의 작물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논농사에서 밭농사와 시설하우스로의 작물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영농 환경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세종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배수펌프장 확장과 배수로 증설을 건의했으며, 2024년 신규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된 데 이어 올해 1월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97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추진되며, 올해는 우선 1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펌프장 3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 증설 등 종합적인 배수시설이 구축되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농경지의 침수 문제가 해결되고, 다양한 작물 재배가 더욱 수월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벼농사 위주로 조성된 배수시설이 현재의 농업 환경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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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반다비 빙상장 이용객 누적 2만명 돌파
[세종타임즈]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개장 한 달 반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돌파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반다비 빙상장 누적 이용객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모두 2만 2,892명이다.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동계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에는 모두 550여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 최대 6시간 운영 중인 자유 이용 시간에는 설 연휴 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달간 1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자유롭게 빙상장을 이용하며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빙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빙상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중운동실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2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반다비 빙상장이 우리 시 동계 체육 종목의 대표 시설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활 활력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장한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은 4,657㎡의 규모로 국제규격을 충족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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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흑백 정책 요리사’ 우수 시책 실제 정책으로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저경력·고경력 공무원들의 정책 아이디어 대결 ‘흑백 정책 요리사’를 통해 선발한 우수 시책을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흑백 정책 요리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정책 기획 우수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본선 진출과제 12건을 선정하고, 지난 1월 23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우수 시책을 선발했다.
저경력 공무원으로 구성된 흑팀 우수작은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 전략 ▶아름다운 세종시 우리말 보드게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한 롱보드 대회·축제 유치 ▶홈런도시 세종 : 한화이글스와 날아오르다 등 4건이다.
고경력 공무원으로 구성된 백팀 우수작은 ▶오수관과 우수관의 색상 구분을 통한 불명수 유입 차단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 2건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는 우수 시책의 직원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본선 진출과제 12건 중 매주 1건을 칼럼 형태로 공유해 직원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기획에 대한 관심을 확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에서는 세종시립도서관 김초원 주무관 등 3인이 제안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한 롱보드 대회·축제 유치’ 정책이 소개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자와 담당 부서 간 논의를 위한 ‘브라운 백미팅’도 운영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정책 제안자와 담당 부서 관계자가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책화 방안을 논의하고, 검토 완료 후 연내 착수되는 시책을 우선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 시책 추진 부서에는 적극행정·정부혁신 등 포상 지급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우수한 기획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시책을 조속히 정책화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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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균 행정부시장, 대설·한파 대응 상황 점검
김하균 행정부시장, 대설·한파 대응 상황 점검
[세종타임즈]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4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제설·한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밤 발효된 한파주의보에 이어 이날 새벽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전의면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곳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4일 낮 12시 기준 적설량은 전의면이 10.6㎝로 가장 많았고 소정면 7.2㎝, 조치원읍 4.4㎝, 그 외 지역은 1∼2㎝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조치원읍 신안제설전진기지, 소정면 노후주택, 전의면 한파쉼터, 제출취약구간 및 인도제설 현장 등을 각각 방문해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제설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이후에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도로관리사업소와 읍면동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낮은 기온으로 결빙이 쉬운 인도는 읍면동장,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민관합동으로 제설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파취약계층 안부 확인, 한파쉼터 480곳 운영, 농·축산 시설 및 농작물·가축 등 피해 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응 중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오늘처럼 예보 없는 강설의 경우에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와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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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격변과 혁신의 해, 내부 혁신으로 미래 대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이 2025년을 격변과 혁신의 해로 정의하고, 시정 내부 혁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미리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 상상하지 못한 변화와 혁신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공직 내부에서부터 혁신 역량을 키워 시민들의 품격 있는 삶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기본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정 주요 사업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은 이미지를 형성해야 한다며, 각 실국장이 해당 분야에서 "자신이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영상자료와 안내책자 제작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 시장은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의 경영 개선과 푸드마일리지 단축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싱싱장터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최단 거리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는 점”이라며, 이 점이 시민들에게 확실히 각인되지 않으면 민간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싱싱장터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명확히 홍보하고,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 노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세종사랑운동’을 구체화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읍면과 동 지역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세종시 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 사회적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주요 도로 주변 상가에 대한 접근 편의를 높이는 것이 시민 경제 활성화의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가 간단한 물건을 사려고 지하주차장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한 구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좁은 도로로 인해 포켓주차장을 만들 수 없는 곳에서도 시민이 잠시 정차하고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 시장은 “올해 세종시는 상상하지 못한 변화와 혁신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내부에서부터 혁신을 찾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우리 시정도 시대 변화에 맞춰 적극 대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혁신과 실용 행정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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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2025년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 신청 접수
[세종타임즈] 국립세종수목원이 3월 7일까지 ‘2025년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육성 품종 및 자생식물의 품종 출원 과정을 전문적·행정적으로 지원하여 민간 육종가들의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정원 소재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 품종을 선발하며, 선발된 품종은 출원 전 과정에 대한 지원과 함께 최종 품종 등록 후 다양한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내 민간 육종가들이 개발한 우수한 식물을 발굴하고 품종 출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원소재의 다양화를 통해 대한민국 정원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