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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분야에도 로봇보급 본격 착수
방위산업분야에도 로봇보급 본격 착수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로봇·방산분야 유관기관과 방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방위산업분야 로봇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과 방산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11일에 산업부-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의 후속조치로서 방위산업분야에 로봇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 및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활용이 미흡했다.
또한 다양한 업종 및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로봇의 확산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산업부가 ’19년부터 로봇활용이 미흡한 뿌리산업 등의 공정을 대상으로 개발해 보급 중인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이 방위산업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와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로봇산업진흥원과 국방기술품질원 그리고 유관단체인 로봇산업협회와 방위산업진흥회가 각각 업무협약을 맺어, 방위산업분야 로봇활용 공정 및 수요기업 발굴, 기술 및 기업지원, 로봇기업과 방산기업 간 정보교류, 공동사업기획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방위산업분야 로봇보급계획 발표에서는 ’19년부터 개발 및 보급을 추진 중인 뿌리, 섬유, 식음료 분야 108개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과 올 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항공, 조선, 바이오·화학, 분야 27개의 표준공정모델을 방위산업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사공정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고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제조로봇 실증보급사업 등을 통해 방산기업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다수의 방산기업이 포함된 항공산업 분야에 로봇보급을 착수하기로 해 복합재료 가공, 리베팅 등 대부분 수작업인 공정에 대한 로봇활용을 통해 항공분야 방산기업의 경쟁력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기업 간담회에는 올해 제조로봇 실증보급사업에 참여하는 5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로봇활용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향후 방산분야에 로봇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전차, 장갑차 부품제조 기업인 대립과 한국알앤드디는 전술차량 현수장치, 궤도차량 휠, 전차 엔진부품의 용접, 사상, 가공 등의 공정에 로봇을 활용하기로 했고 유도무기 제조사 LIG Nex1와 군용전지 제조사 비츠로밀텍은 각각 연소관 사상, 열전지 조립 등에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탄약 제조사인 풍산은 탄약제조에 사용되는 납, 화약 등 유해물·위험물 취급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작업자 안전 등 작업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1차관은 “방위산업은 우리나라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나, 다품종 소량생산,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활용에 애로가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방위산업에도 로봇이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무기체계에 요구되는 고도의 품질확보와 방산수출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은 “방위산업의 생산효율성과 안전성,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로봇과 같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활용한 스마트 공정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방산분야의 생산공정 혁신을 위해 산업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활용이 전 방산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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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필리핀 간 EDCF 기본약정 한도 30억불로 증액 추진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한국-필리핀 양국 정부는 14일 ‘제2차 한-필리핀 ODA 통합 정책협의’를 화상으로 개최해, 양국 간의 중장기 ODA 정책방향과 EDCF 기본약정 갱신, 중기 후보사업 발굴, 코로나19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이종화 개발금융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필리핀에 대한 ODA는 양국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87년 이래 지속 확대되어 누적 8.1억불에 이르렀다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개발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필리핀의 코로나19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무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에 따른 차관 지원한도액을 향후 5년 간 미화 30억 불로 증액 갱신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EDCF 기본약정 한도가 연내 조기 소진 예상되어 필리핀 정부가 지원 한도 증액을 요청했고 기획재정부는 필리핀이 신남방 중점협력국가로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점, 양국 간 그린·디지털, 보건·의료 등의 EDCF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점, 공공인프라 개발협력 수요, 코로나19 대응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종전의 3배 수준으로 증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양국 정부는 EDCF 기본약정 문안 협의 등을 통해 동 약정이 조속히 갱신 체결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국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및 디지털·그린 뉴딜 사업 등을 포괄하는 8건의 EDCF 중기 지원대상 후보사업을 발굴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서 ‘PGN 해상교량 건설사업’은 ’25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36억불을 투자해 3개 섬 간 총연장 32km 해상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필리핀 중부 지역의 파나이섬-기마라스섬-네그로스섬 - 교통·물류 및 해상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뉴딜 분야의 ‘국가브로드밴드 통신망 구축사업’은 ‘23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억 불을 투자해, 필리핀의 루손섬 저개발지역 학교·병원·공공기관에 브로드밴드 서비스 연결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의 우수한 ICT 기업이 참여해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 뉴딜 분야의 ‘팜팡가 기후변화 대응 2차 사업’은 ‘23년부터 3년간 3억불 규모의 투자를 통해 루손섬 서부 팜팡가 지역에 하천 준설, 제방 축조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필리핀의 기후변화 적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해양재난 위험에 노출된 신남방정책 국가로의 국내 그린뉴딜 기업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양국 정부는 30억 불의 EDCF 기본약정 한도 내에서 개별 사업의 EDCF 지원범위를 구체화하고 국내 유망 디지털·그린·인프라 분야 기술기업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필리핀 현지의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해 유·무상 지원을 보강하기로 했다.
지난해 EDCF 재원을 활용한 1억불의 코로나19 긴급대응 차관을 승인한 데에 이어 금년 내 2억불 규모의 긴급재난대응 차관 추가 지원을 추진한다.
동 차관은 필리핀 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국가적인 긴급재난 대응 역량 제고 등의 용도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인도적 지원으로 필리핀에 1백만 불 규모의 코로나 진단키트,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자재, 위생키트 등에 1백만 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2.5백만 불 규모의 백신 수송 냉장차, 진단시설 구축 및 의료진 역량 강화 등을 확대 지원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필리핀과의 정책협의에 이어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등 신남방정책국과의 정책협의를 연내 추진해, 코로나19 긴급대응 지원과 국내 그린·디지털 뉴딜 기업의 해외 진출사업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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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부담 최소화 방안 논의
추석 앞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부담 최소화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은 9월 9일 여의도 소재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원위원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관련 단체장, IBK기업은행·수출입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NH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은행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장이 참석했으며처음으로 무역보험공사도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자리를 같이해 추석 맞이 자금 사정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 및 지원계획 점검과 더불어 중소기업 현장 금융애로 해소, 개인투자조합 재산 보관·관리 수탁 참여 협조 요청과 함께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이에스지 확산방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2021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5.8%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 ‘인건비 상승’ 순이었다.
추석 맞이 필요한 자금은 기업당 평균 3억7,800만원인 반면 부족한 자금이 4,760만원으로 부족율은 12.6%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추석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은행별로 1∼1.5%의 특별 금리우대를 약속했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에 전 금융권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중기부가 자체 조사한 현장의 금융 애로사항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신용등급 하락으로 대출금 상환 요구, 금리 인상, 6개월마다 금리 재평가, 보증기관의 보증기한 1년 연장에도 불구, 은행은 만기연장을 3개월로 분할, 코로나 장기화로 운영자금이 부족하지만 주거래 은행에서는 대출 거절, 담보·보증서 발급 요구 등의 사례가 조사됐다.
이에 금융기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평가와 채무상환능력 평가 시 반영하고 코로나19 지속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신용등급이 하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가산금리 조정과 전결·우대금리 부여 등을 통해 금리부담을 최소화하는 여신정책 수립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투자조합 재산 보관·관리 수탁과 관련해서 조합 재산의 건전한 운용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은행이 조합 재산 수탁업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이에스지 확산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에스지 경영이 기업 생존에 필수적 요소로 부각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들의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중소기업이 이에스지 경영을 준비하고 추진하도록 이에스지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추석에는 직원들 상여금 지급, 거래처 대금 정산 등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많으므로 금융기관의 원활한 융자지원이 필요하다”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고향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 용품도 구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므로 일시적 경영 애로 기업에 대해는 신용평가 시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우대금리 확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방식이 글로벌 경영 기조인 만큼 전 금융권이 공동으로 대응한다면 중소기업 이에스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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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중기 1105개사 물류전용 이용권 최대 2000만원 지원
중기부, 수출 중기 1105개사 물류전용 이용권 최대 2000만원 지원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10일 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21년 9월 해상운임이 ‘20년 초 대비 4배 이상, ’21년 초 대비 1.5배 이상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 물류애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 물류애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제공하고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 국제운송비를 지원해 왔다.
또 중기부는 지난 7월 추경예산 109억원을 확보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신설했으며 수출중소기업 1,10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물류전용 바우처를 지급한다.
일반물류 지원분야에 선정된 1,039개사 기업은 물류전용 바우처를 통해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의 국제운송비 서비스를 아용하거나, 물류사에 관계없이 해상·항공운임 및 보험료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장기운송계약 지원분야에 선정된 66개사는 국적선사 에이치엠엠과 장기운송계약을 직접 체결하고 미주 서안향 정기선박에 200TEU의 선적 공간을 제공받아 안정적인 해상물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에 선정된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수출경기는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물류비가 급등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많이 해소해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에 선정된 아쿠아수산 김기복 대표이사는 “선박 예약도 힘들고 컨테이너 비용이 너무 많이 올라 수출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선박 공급과 고정운임을 활용할 수 있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한 국제운송비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등 중소기업 물류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수출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은 해당 사업들을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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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조달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7일 ‘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초청 조달 프로젝트 설명회’를 중견기업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했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조달 참여 확대와 공공부문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고 혁신조달 제도 설명과 공공기관 조달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산업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총 614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사업 기자재 구입 관련 올해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중견·중소기업은 프로젝트 참여 조건, 제한 사항 여부 등을 질의하며 공공기관 발주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조달연구원 혁신조달지원센터를 통해 혁신조달 추진 배경과 목적, 혁신제품 구매 목표제 등 혁신조달 제도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세진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 혁신제품의 공공부문 진출 확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산업부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현황 자료를 제작해 지자체, 공공기관에 배포하는 등 혁신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한편 공공수요가 있는 신기술 사업모델을 발굴해 R&D·실증·공공조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을 더욱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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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차관, 에너지혁신기업 ‘스탠다드에너지’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9월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바나듐이온배터리 기술현장을 시찰하고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과 에너지신산업 육성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9월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에 따라 추진한 사업화 R&D의 성과를 확인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유망 에너지 기업을 발굴하는 첫 번째 현장행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이차전지, ESS, 전기차충전시스템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부 ‘기술혁신형강소기업육성사업’ 과제의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바나듐이온배터리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세계경제포럼 ‘테크놀러지 파이오니어 2021’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은 공공조달과 연계한 판로 확대, 에너지혁신기업-대기업-공기업간 긴밀한 협업체계 및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수요관리, ESS,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과 사업 경제성 제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22년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전년 대비 2.7% 증액할 방침이며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에너지 신사업모델 창출·육성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간 투자 촉진 및 공공조달과 연계한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 에너지혁신기업-벤처캐피탈-대기업-공기업간 민간 협의체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은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혁신기술 확보 시 무한한 시장선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R&D 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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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증채무규모, ‘25년까지 10조원 이내로 안정적 관리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는‘’21∼’25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을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
‘’21~’25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국가보증채무는 ’20년말 기준 12.5조원 수준에서 ’25년말까지 10조원 이내로 관리될 계획이며 이는 작년에 수립된‘’20~’24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대비 크게 개선된 것이다.
금번‘’21~’25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이 기존‘’20~’24년 계획’대비 크게 개선된 이유는 예보채상환기금 채권이 자산매각, 금융권 특별기여금 등 수입 확보 노력으로 당초 계획보다 6년 빠른 ’21년 중에 상환 완료됨에 따라 향후 국가보증 소요가 없어지고 ’20년 설치된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의 경우 예상보다 빠른 금융시장 회복 등 영향으로동 채권의 발행실적이 보증한도 대비 크게 낮은 점 등을 감안해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에 대한 국가보증 한도가’21년 40조원에서 ’22년 10조원으로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장기 국가보증채무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국가보증채무가 실제 국가채무로 전환되지 않도록 보증대상별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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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시민단체가 탄소중립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3일 에너지시민연대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연계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오찬간담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민 모두의 참여와 노력을 통한 에너지수요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국민생활에 가까운 시민단체와 소통하며 앞으로 연대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최근 IEA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2050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달성이 어렵다고 명시”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들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2050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접점에 있는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화 공동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참여가 핵심 과제임에 공감”한다고 언급하며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의 날’ 행사 등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전국민적인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문 장관은 “산업부는 올해 6월 유통·프랜차이즈社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메타버스·SNS 등을 활용한 챌린지, 전기절약과 연계한 캐쉬백 프로그램 등 일상의 소소하지만 중요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하고 “에너지시민연대도 산업부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며 생활 속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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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탄소중립·ESG 이행을 위해 에너지 공공기관과 첫 손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3일 서울 더존을지타워에서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중견기업 CEO 및 에너지 공공기관장과 함께 ‘중견기업 ESG·탄소중립 경영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ESG 및 탄소중립을 위해 중견기업과 에너지 공공기관간 협력체계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최초의 간담회로서 탄소중립 및 ESG에 대한 중견기업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개최했다.
산업부, 에공단·에기평 및 중견련은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중견련-에너지 공공기관간 ‘중견기업 탄소중립 지원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후, 산업부와 중견기업은 ESG 간담회를 진행하며 ESG 경영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비롯해, 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논의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중견기업은 ESG 경영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며 “산업부에 에너지 차관이 신설된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ESG·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수출 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한도 상향 조정, 100大 등대 기업 육성,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 제정 등 중견기업의 신시장·신사업 진출과 핵심 산업생태계 육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문승욱 장관은 “그동안 중견기업이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고용, 수출 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 경제의 허리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중견기업이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ESG의 선도자로서 사람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가 노력하기를 당부하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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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혁신기술 국제표준화, ˝1:1˝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과 표준전문가를 일대일 짝지어 기업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 17개사와 국제표준 컨설턴트 17명을 매칭하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협약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날 협약식에는 기업 3개사와 컨설턴트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해당 분야 국제표준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 기업과 짝지어진 국제표준 컨설턴트는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표준안 작성·검토, 관련 정보수집,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지원과 자문을 제공한다.
‘19년 수립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2회 차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5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국제표준화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17개 혁신기술 개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리튬 이차전지의 안전성, 내구성 향상을 위한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에 대한 반복하중 물성평가기술’을 개발한 ㈜탑앤씨, 디스플레이 분야는 새로운 전시, 광고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투명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모듈 평가기술’을 개발한 ㈜글로우원이 참여한다.
에너지 분야는 수소충전소 고압용기를 비파괴 방법으로 검사하는 ‘고압 수소 저장용기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한 ㈜아이디케이 등 3개 기업, 드론 분야는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화재 등 재난환경에서 활용되는 ‘복합재난환경 운용 드론의 내열성 평가기술’을 개발한 ㈜엑스드론, 스마트팜 분야는 가정이나 다양한 영업장 등에서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소형화·모듈화한 ‘스마트팜 수경재배기 기술’을 개발한 ㈜나청메이커앤드론이 참여한다.
이외에 바이오·헬스 분야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데이터 상호운용성 기술’을 개발한 ㈜알체라, 스마트시티·홈 분야는 ‘통신 기능이 내장된 LED 조명 기술’을 개발한 ㈜웰랑이 참여하는 등 총 17개 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표준전문가는 국제표준화기구 작업반 간사, 프로젝트 리더 등으로 현재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17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국표원은 매치업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제안될 수 있도록 표준기술력향상사업 지원 등 국제표준 제안에서부터 제정에 이르는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상훈 국표원장은 “중소·중견 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소·중견 기업이 국제표준을 기술 마케팅의 하나의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표준전문가를 매칭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