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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인증을 기자재까지 확대. 선박의 친환경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
해양수산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친환경 선박 기자재 인증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전면 개정한 ‘환경친화적 선박 및 기자재 인증제도 운영요령’을 2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 12월, 친환경 선박의 보급 촉진을 위해 동 고시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총 102척의 선박에 대해 친환경 선박 인증 등급을 부여했으며 친환경 선박 인증을 받은 선박에 대해서는 건조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친환경 기자재에 대한 세부적인 인증심사 기준을 마련해 그간 선박에 한정되었던 인증을 기자재까지 확대해 기존 선박을 점진적으로 환경 친화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동 고시에서는 △인증받은 선박 및 기자재에 국가 공인 인증마크 사용 허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추진선박 등은 인증심사에서 해당 분야에 최고 점수를 부여하는 등 기존 제도를 개선해 업계의 제도 참여 유인을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선박 인증제도는 국내 해운 기업의 탈탄소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독자적인 제도”며 “이번 개정을 통해 친환경 기자재 분야에서도 우수한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친환경 기자재의 보급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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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목소리가 미래를 만듭니다. ’ 26년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 공청회 개최
당신의 목소리가 미래를 만듭니다. ’ 26년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 공청회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9일 오후 2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이하 ‘’ 26년도 투자방향’)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해 수립하는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은 차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투자될 분야와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으로 향후 정부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지침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청회는 ’ 26년도 투자방향 수립에 앞서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 연구자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견수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되며 과기정통부 생중계 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국민 누구나 공식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특히 ’ 26년 투자방향 공청회는 정부 연구개발 투자와 관련해 주요 의제를 제시하고 의제와 관련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논의하는 ‘현장·연구자 참여 토론회를 병행해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가 성과 창출로 이어져 민간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 체계로 고도화한다.
먼저, 정부 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평가 결과를 예산에 철저하게 환류하고 연구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략 다계별 이행안 등에 근거해 선택과 집중을 더욱 정교하게 발휘할 계획이다.
또한, 민첩하고 유연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부처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민·관 협력 통로를 강화해 연구·산업 현장의 의견이 정부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공청회 1부에서는 대내외 투자환경, ’ 26년 정부 연구개발 투자 의제 등을 담은 ’ 26년도 투자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현장·연구자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뿐만 아니라 산·학·연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으로 ’ 26년 투자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부처 의견을 검토해 보완한 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3월 15일까지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최근 중국 딥시크 충격, 미국 반도체 관세 예고 등 기술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으로 기술 혁신과 도전없이는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중대 전환점에 서 있다”고 밝히며 “우리나라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기술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최근 중국기업 딥시크의 자체 인공지능 개발은 정보기술 거대기업에 맞서 제한된 환경에서 도전을 통해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우리나라도 충분히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기 위해서는 혁신의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며 공청회를 통해 모인 소중한 의견과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방향을 마련하고 정부 연구개발 투자가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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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시행으로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 제공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시행으로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 제공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월 21일부터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새롭게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는 사전에 임상연구 등을 통해 검증된 재생의료 기술을 전문가로 구성된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대·희귀·난치 질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치료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를 토대로 의약품 허가로 이어지는 등 재생의료기술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절차 및 실시기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실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사전에 시설·장비 및 인력 요건을 갖춰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이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후에는 실시하고자 하는 치료의 목적, 대상,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근거, 비용산정 근거 등의 자료를 심의위원회에 제출해 치료 계획의 적합 여부를 심의받아야 한다.
치료계획이 적합 심의를 받으면 계획서에 따른 기간 동안 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재생의료기관은 심의받은 치료 계획 준수, 이상반응 발생 시 조치방안 마련 및 준수, 치료대상자 건강상태 확인 등 실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제도 시행에 맞춰 치료제도 세부기준 등을 재생의료기관과 세포처리시설에게 안내하고자 ‘첨단재생의료 치료 제도 관계부처 합동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심의위원회 사무국, 재생의료진흥재단이 참여해, 치료 수행 절차 및 준비사항등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첨단의료지원관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그간 국내에서 세포치료 등을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재생의료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심사 및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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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임업직불금 신청 한달 앞당겨졌어요
2025년 임업직불금 신청 한달 앞당겨졌어요
[세종타임즈]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2025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가의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가치 향상을 위해 도입되어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기간 내 신청해야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올해는 임업인 편의를 위해 신청기간을 한달 앞당겨서 2개월간 신청 가능하며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임업-in통합포털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는 방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가소득에 도움될 수 있도록 신청기간과 방법을 잘 확인해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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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완료
2024년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완료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2024년‘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3세 아동 전수조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3세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조사로 조사 후 필요한 가정 및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양육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매 분기 위기아동에 대한 양육환경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4분기에 가정 양육에서 공적양육 체계로 진입하는 연령인 3세 아동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다.
전수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조사대상 명단을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면, 읍면동의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과 아동의 안전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아동은 총 17,796명으로 전체 출생 아동에서 어린이집 재원 아동, 유치원 재원 아동 및 해외체류 아동 등을 제외한 수이다.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 17,796명의 소재·안전을 확인한 결과, 대상자의 99.8%가 안전하게 양육되고 있었고 이 중 2,368명을 대상으로 생계급여, 드림스타트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조사 과정에서 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되어 학대의심신고가 이루어진 아동은 3명으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조사 결과 아동 1명의 학대가 확인되어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이며 나머지 아동 2명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다.
등록 거주지에 부재하거나 보호자가 조사를 거부하는 등 지자체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어려운 아동 23명은 경찰에 수사의뢰되어 그중 21명의 소재·안전이 확인됐으며 1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1명이 2020년 친부의 학대로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해당 사건은 경찰 수사 완료 후 검찰로 송치됐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3세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가정에서 양육되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아동 양육환경 조사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며 양육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긍정적 취지의 사업으로 조사를 받으시는 보호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는 위기 아동에 대한 조사 및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으로 올해 10월에는 2021년생 가정양육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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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측정 실무자 궁금증 해결해 드려요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악취와 대기오염물질 측정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해석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문답 형태의 자료집을 2월 19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악취 분야와 대기오염 분야 총 두 종류로 구성되며 실무자의 신뢰성 있는 측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측정·분석 관련 질문들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첫 번째 악취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은 실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공기희석관능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자료집에는 △복합악취 시료채취 및 보관방법, △지정악취물질의 분석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특히 ‘정도관리/정도보증’ 부분에는 현장 이중시료의 정의 및 기준, 시료채취주머니 재사용 가능 여부 등을 포함한 45가지의 질문과 답변을 수록했다.
두 번째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은 60문 60답 형태로 구성되며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장은 △총칙, △시료채취 및 일반시험방법 중 현장바탕시료의 정의 및 음의 값 처리방법, △휘발성유기화합물 시료채취 시 사용 가능한 펌프 등에 관한 내용이다.
제2장은 △배출가스 중 무기물질, △금속화합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부분 중 수분량 자동측정법의 내부정도관리방법, △금속화합물, 비소 및 수은화합물 각각의 시료채취량 등을 담았다.
이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에서 전문을 전자문서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자료집은 실무자들이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과 관련된 공정시험기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측정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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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비엠더블유등 자발적 시정조치
기아·비엠더블유등 자발적 시정조치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6,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니로 등 2개 차종 35,571대는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되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의 상해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8i 등 28개 차종 24,371대는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056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모델 Y 7,781대는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디펜더 110 P300 등 4개 차종 603대는 터치스크린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스크린에 표시되지 않아 차량 후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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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3년간 평균 작품 발표·참여 횟수 40% 증가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24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장애예술인이 최근 3년간 작품을 발표하거나 작품에 참여한 평균 횟수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를 근거로 ’ 21년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진 조사다.
먼저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을 조사한 결과, 지체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시각장애, 청각/언어장애, 뇌병변장애, 기타 순으로 많았다.
장애예술인이 주로 활동하는 예술 분야는 미술, 서양음악, 문학, 대중음악, 국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장애예술인의 최근 3년간 평균 문화예술 발표 또는 참여 횟수는 16.8회로 ’ 21년 조사 결과 평균 12회 대비 4.8회 증가했다.
문화예술활동 여건과 관련해 장애예술인의 61.2%는 문화예술활동 기회가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문화예술활동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창작지원금 부족, 연습·창작공간 부족, 공간 대관 어려움 등을 꼽았다.
장애예술인 중 전업 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율은 50.4%였으며 문화예술활동 고용 형태는 기간제/계약직/임시직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파트타임/시간제, 자영업자, 일용직, 정규직 순으로 조사됐다.
’ 23년 기준 장애예술인 연 평균수입은 909만 5천 원, 중위수입은 200만원이었다.
문화시설 대상 조사 결과,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57.7%로 이전 조사 대비 22.5%포인트 상승했고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어려운 이유로는 ‘장애인 편의시설 미흡’ 이 81.3%로 가장 높았다.
문화시설에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행사를 정기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는 응답은 14.0%로 이전 조사 대비 7.6%포인트 상승했으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행사를 개발하고 있다는 응답 역시 55.8%로 이전 조사 대비 25.4%포인트 상승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시설의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접근성 제고 등 국정과제로 추진한 장애인문화예술 정책의 성과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작지원금 수혜 대상 확대, 지역별 연습·창작공간 확충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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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코리아시즌’에서 해외홍보관 ‘코리아360’ 미리 만난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시즌’에서 해외홍보관 ‘코리아360’ 미리 만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해외홍보관 ‘코리아360’ 개관을 앞두고 2월 21일과 22일 한국 드라마 주제곡과 퓨전국악 공연,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선보이는 ‘코리아시즌 인 코리아360’ 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2024 코리아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시즌’은 2022년부터 한류 확산 효과가 큰 국가들을 매년 선정, 수개월에 걸쳐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으로서 해외에서 한국이 문화예술 선진 국가임을 알리는 브랜드 역할을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공연과 전시, 문화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최대의 도시인 두바이에서 열리는 ‘코리아시즌 인 코리아360’은 이번 ‘코리아시즌’의 12번째 행사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센터와도 협력해 준비한 행사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360’ 실내 공연장에서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주제곡과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전시 공간에서는 팬 사인회와 한국문화 체험행사,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홍보영상 상영 등을 진행하는데, 가수 케이윌과 거미, 퓨전국악그룹 퀸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현지 한류 팬들은 물론 그동안 진행한 ‘코리아시즌’을 통해 새롭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곧 개관하는 해외홍보관 ‘코리아360’에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360’은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에 조성한 종합 한류 홍보관으로서 문체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케이-콘텐츠와 실감콘텐츠 전시 체험과 함께 농수산식품, 소비재, 화장품 등 우수 한류 연관산업 제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케이-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오는 2월 28일에 개관해 현지 금식월 기간 중 방문객 설문과 선호도 조사 등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4월 11일에 개관식 개최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해외홍보관 ‘코리아360’에 대한 현지 기대감을 높이고 한국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계층과 대중문화 한류를 연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랍에미리트 코리아360’은 지난 2022년에 개관한 ‘인도네시아 코리아360’과 함께 한류 관련 기업들의 중동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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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의 현장 목소리로 ‘세종학당 혁신방안’ 실행력 높인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18일 오후 3시, 세종학당재단에서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각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파견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파견 교원 10여명과 문체부 문화정책관, 세종학당 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문체부와 재단은 파견 교원들에게 해외에 한국어를 보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해외 파견 교원은 한국어 교원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서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상하이, 포르투갈 리스본 등 24개국 34개 세종학당에 신규 교원 39명을 파견한다.
하반기에도 교원이 필요한 곳에 추가로 파견해 올해 한국어 교원 약 300명을 세종학당에 파견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재단은 우수한 교원을 파견하기 위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주거 지원비, 특수지근무수당 등 체재비를 비롯해 안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사전 연수와 현지 재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 방식 다각화, 체재비 증액 등을 통해 교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파견 교원들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현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파견 지역의 한국어·한국문화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일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교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 세종학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특히 문체부는 지난해 발표한 ‘세종학당 혁신방안’에 담긴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고도화, 거점 세종학당 기능 강화, 세종한국어평가 및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등의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더해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방안의 실행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해외 파견 교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매력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이 한국을 아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문체부는 더욱 우수한 교원을 선발하고 교원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