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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차장,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현장 방문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실천 수칙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진석 차장은 6월 4일 어린이 급식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는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전국 모든 지역에 설치 완료가 예정됨에 따라 센터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지원 현황 등 실태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여름의 시작인 6월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한편 아침·저녁으로 시원해 한여름보다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여름철은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석 차장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꼼꼼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 급식시설과 가정에서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과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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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회적기업가들이 만드는 변화”
“행복한 사회적기업가들이 만드는 변화”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4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 및 권역별 창업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면서 선·후배 창업팀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된 616개 팀을 포함해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창업팀, 창업지원기관 대표, 창업멘토 등이 현장 행사에 참석했다.
'20년 우수 창업팀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와 ㈜하다 팀이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은 동애등에 사육사업을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양계 및 반려동물 사료 등 추가적인 동애등에 활용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켰다.
㈜하다는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해 반찬과 도시락을 제조해 판매하는 온라인 반찬 가게 ‘엄마의 마음’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유기농 반찬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육성사업에 참여한 선배 창업기업이 후배 창업팀의 성장을 격려하는 기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육성사업 1기 출신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 등은 500만원 규모로 조성한 기금을 5개 창업팀에 전달했고 향후 스타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통해 적립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창업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된 권역별 창업팀 발대식 및 교류프로그램은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선정확인증 수여식, 선배 기업가 강연, 이야기 콘서트, 랜선 상담소 등 권역 특성에 따라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영상을 통해 “사회 혁신의 주체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사회적기업 창업가들이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공존과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며 “정부는 사회적기업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화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속해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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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추진되고 있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두 번째 행사로 국내 백신기업 간담회를 6월 4일 10시 30분 영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백신기업과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의미와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성과와 그간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6월 3일 한미 파트너십 논의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TF’를 발족하고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의 도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동 TF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을 구성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TF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의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조속히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의 핵심요소인 ‘한국의 백신 개발·생산 역량의 전반적 확충’을 위한 정부와 기업, 기업 간 협력기반 조성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오늘 모인 백신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기업 협의체’를 제안하고 백신 생산 가속화를 위한 국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내 기업과 국내 진출 다국적 기업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한미 정상 간 합의에 따른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중심 협력기반의 국내 백신 개발·생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글로벌 백신 허브화 기업지원 TF’를 설치했다을 알렸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정부는 앞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화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기업인 여러분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백신기업들은 협의체를 통해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활성화 및 연구·인력·설비 공동활용 등 기업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백신 개발·생산 역량을 강화”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정부는 기업인 여러분과 협회·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과 기업, 기업과 타 국가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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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등 현황 발표
2020년 하반기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등 현황 발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간통신사업자 45개, 부가통신사업자 27개 등 총 72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20년 하반기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금번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통신자료와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는 감소했고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자료’는 유선·무선·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하게 된다.
'20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295,885건 감소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신의 내용이 아닌 통신의 단순내역으로 수사 등을 위해 해당 자료가 필요한 수사기관 등은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만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20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30,373건 감소했다.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내용,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의 경우에도 수사기관 등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실시할 수 있다.
이러한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그 대상이 내란죄, 폭발물에 관한 죄 등 중범죄로 한정되어 있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보다 더욱 엄격한 제약 하에서 이루어진다.
'20년 하반기에 국정원 등에 의해 실시된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5건 감소했다.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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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300만명+α 접종목표 조기달성 예상
상반기 1300만명+α 접종목표 조기달성 예상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월 4일 0시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마감한 결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74세 연령층 약 733만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80.6%라고 밝혔다.
70~74세는 82.7%, 65~69세는 81.6%로 모두 예약률 80%를 넘었으며 60~64세는 78.8%로 약 80%에 육박했다.
사전예약은 지난 5월 26일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발표, 잔여백신 신속 예약서비스 개통 및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일제히 개시되어 하루 71.6만명까지 접종이 시행되면서 지속적으로 급증했다.
6월 4일 0시 기준 약 709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 1,300만명+α 접종과 전 국민 25% 이상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고령층,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중증화 위험도를 낮추고 사회필수기능 유지에 주력하려는 목표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추진단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의 접종계획을 일부 조정,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과 함께 여름방학 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계획 조정은 지난 6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 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복지부는 변경된 접종일정에 대해 문자 등을 통해 개인별로 안내하고 관계기관을 통해서도 공지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이번 접종계획 조정을 통해 모든 선생님들이 여름방학 중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 되어 2학기는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방역당국은 2학기 전면등교 및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예방접종을 비롯한 방역 차원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500만 건 이상 예약이 집중된 6월 2~3주 접종을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배송, 지침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명단과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등 예약 외 접종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기를 최소화 하고 희망하는 분들이 접종하실 수 있도록 보다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층 등의 사전예약이 종료됨에 따라 예약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접종시기별 사정 및 의료기관별 접종상황에 따라 예약자 중 일부의 접종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6월 4일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상반기 마지막 물량인 87.7만 회분이 예정대로 공급됐다.
이로써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1,940만 회분 중 1,495만 회분의 공급이 완료됐다.
또한, 6월 5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얀센 백신 101.3만 회분이 우리나라 군 수송기를 통해 국내 도착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으로 구성된 교차접종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교차접종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1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와 이상반응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2주 경과 검체를 대상으로 중화항체가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며 항체지속능 조사를 위한 장기추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을 안내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는 현재까지 126개 병원 7,55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78개 병원 4,174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일 600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수도권 유행이 지속되고 대구·제주 지역도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해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행 차단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받기, 충분한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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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차담회
정의용 장관,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차담회
[세종타임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6월 4일 금요일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의원, 댄 설리반 의원 및 크리스 쿤스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장관 공관에서 차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지난 5.21.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양 정상이 한반도 안보뿐 아니라 백신협력, 공급망 협력 등 실질 협력분야와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으로써, 한미동맹이 명실상부한 포괄적·건설적·호혜적 동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방한 의원들은 금번이 코로나19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의 첫 해외 방문이자 한국이 첫 방문국이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금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잘 보여준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었다고 하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한미동맹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평가하고 한반도 문제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미국내 활동 지원 및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미 의회의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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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제 개발협력 전문기관과 함께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말하다
기상청, 국제 개발협력 전문기관과 함께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말하다
[세종타임즈] 기상청은 6월 3일 신라호텔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 국제 개발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제기구와 국외 기상청에서 비대면으로 참석했고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면 참석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은 전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짓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청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하면서 국제 개발협력 기구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남방 및 신북방 등 아시아지역 대상 기상기후 공적개발원조 사업 확대 국내 강점 기상기술 기반 사업모델 개발 지원 수자원·환경·에너지 등 분야와의 융합사업 확대 국내외 개발협력 기관들과의 공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각 기관의 정책과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지역에 대해 기상기후 분야 역할 확대와 개발협력 동반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1 분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분야 역할 확대를 위해 세계기상기구, 세계은행, 아세안, 한국기상청의 개발협력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기상기후 분야 개발협력 가치 확산 공여국-수원국의 소통 강화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개발협력 기관 간 연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지역 기후변화 적응 국제개발협력 활동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제2 분과에서는 세계기상기구, 아시아개발은행, 녹색기후기금, 한국기상청이 아시아지역 개발협력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각 공여 기관의 개발협력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외 개발협력 기관들은 아시아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함께 행동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우리의 우수한 기상기술과 발전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고 밝혔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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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부처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 본격 지원에 나서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교육청과 함께 중앙지원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6월 3일에 개최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중앙지원협의체는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 11개 관계부처 국장과 부교육감을 위원으로 구성하는 회의체로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을 지원·해소하고 부처 사업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연계하기 위해 분기별 1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지원협의체는 운영 총괄, 조성사업 지원, 교육 지원의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부문별로 해당 부처의 전문성을 활용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 지원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민자투자 분야를 맡고 국토교통부는 건축 분야, 조달청은 조달 분야의 제도적 운영 및 교육청·학교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교육 지원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기업벤처기업부·특허청이 과학·창의 교육 분야를 담당하고 환경부·해양수산부·산림청·기상청이 기후·환경·생태 교육 분야,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예술 교육 분야의 협업과 지원 사항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방향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각 부처 소관 사업 및 정책과 연계 가능한 사항을 다각적으로 발굴·논의해 그 결과를 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이다.
예컨대, 특허청은 발명교육센터와 연계한 창의·융합 공간 설치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열린 제작실·경영 체험 학교 확대 및 진로탐색 지원 등 부처별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부·관계부처·교육청이 함께 행정적·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중앙지원협의체가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성과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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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가꾸고 돌보는 반려해변, 전국 곳곳으로
시민들이 가꾸고 돌보는 반려해변, 전국 곳곳으로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오는 4일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3개 지자체와 반려해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4개 광역지자체의 해변에서 본격적으로 반려해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되어 미국 전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당초 반려해변의 명칭은 ‘해변 입양’이었으나,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해변입양사업 명칭 공모전을 통해 ‘반려해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9월 제주도와 첫 번째 반려해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맥주, 하이트진로㈜, 공무원연금공단이 각각 제주도 금능, 표선, 중문색달 해수욕장을 맡아 관리하는 반려해변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반려해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는 반려해변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반려해변 정화활동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참여자의 반려해변 활동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반려해변사업의 전국적인 확산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참여자 포상, 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반려해변 참여기간, 방법, 혜택 등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했고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참여 확산을 위해 반려해변 입간판 설치, 우수 지자체·기업 표창 등 각종 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지상파 방송,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반려해변 참여자와 활동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4개 광역지자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바다를 접하고 있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까지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시민단체·기업 등 민간주체 간 해양쓰레기 저감 관련 콘텐츠나 인적·물적 자원 등을 공유하고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반려해변 활동이 단순한 해변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관 개선사업, 해양환경보호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있는 기업·단체·학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참여기간은 2년이며 연 3회 이상 해변 정화활동을 수행하고 해양환경보호 인식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모든 참가자는 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수량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클린스웰’을 이용해 기록해야 한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제주지역 소재 해변은 제주시새마을회 또는 서귀포시새마을회로 인천·경남·충남지역 해변은 해양환경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우리나라는 해변의 길이가 약 15,000km에 달해 정부 주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이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수거함으로써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이것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속 행동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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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바다의 날, ‘살아있는 바다, 살고싶은 어촌, 살아나는 경제‘
제26회 바다의 날, ‘살아있는 바다, 살고싶은 어촌, 살아나는 경제‘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 오전 11시 10분 경남 거제시 지세포해양공원에서 ‘살아있는 바다, 살고싶은 어촌, 살아나는 경제’를 주제로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다만,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P4G 정상회의 일정으로 인해 다소 늦춰졌다.
26회를 맞는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지역 어촌계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개최된다.
다만, 바다의 날 기념식은 해양수산인의 최대 축제인 만큼, 현장 참석이 어려운 25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와 국제수로기구 사무총장, 인천시장과 충남도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온라인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한다.
이 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변재철 제이에스엠인터내셔날 회장을 비롯해 6명이 현장에서 상을 받고 이 외에 40명에게 정부포상도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변재철 회장은 1965년부터 55년간 해운업에 종사하며 국내외 우수한 해기인력을 양성하고 외국 선원교류 사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업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비정부기구, 기업, 정부와 지자체 등이 함께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바다를 가꾸는 ‘반려해변 사업’의 공동 운영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 간 ‘반려해변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경상남도는 반려해변 대상지역 선정과 정화활동 쓰레기 처리 등 반려해변 활동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는 반려해변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참여자 포상,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26회 바다의 날을 축하하고 거제시의 새로운 해양경제 핵심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윈드서핑, 댕기요트,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등 해양레저 장비 시연 행사가 기념식 장소 앞 해상에서 진행되고 인근 조선해양문화관에서는 6월 13일까지 해저탐사 로봇, 무인 잠수정과 선박 등 첨단 해양장비 등을 전시하는 ‘첨단해양산업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기회와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친환경 선박과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