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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난로 전기장판 안전하게 사용해 화재 예방하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매년 겨울이면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3년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으로 인해 총 1,403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1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다쳤다.
시기별로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조 난방기의 사용이 많아지는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기기 사용 부주의나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에서도, 전기난로는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에 두어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전기장판은 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전기장판 화재는 2021년 이후 두 배 가까이 늘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난로나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에 유의한다.
보관 중이던 전기제품을 꺼내 사용할 때는 이상 유무를 살피고 플러그와 전선, 열선 등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고온으로 사용할 때는 과열에 주의하고 외출 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중간중간 사용을 멈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기난로 주위에는 종이, 옷·수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조심한다.
전기장판은 바닥면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조심하고 이불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하지 않는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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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역 기반 혁신과 기술산업화 가속화를 위한 협력의 장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과 기술산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2024년 지역 기술산업화 혁신 토론회’를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ICC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늘의 과학기술, 내일의 지역혁신을 이끌다’라는 표어 하에 지역과 연구개발특구의 유공자와 우수 성과자·기업에 대한 시상, 지역 기술산업화 정책 성과 및 전망 발표, 지역 기술산업화 정책 및 연구개발특구 기술창업 관련 토론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05년 대덕특구 최초 지정을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 육성과 성과 확산, 공공기술 산업화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개발 → 산업화 → 재투자’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3년 간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사업화의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이전 760건, 연구소기업 703개, 혁신창업 755건과 사업화 매출 7,271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특구 내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합계가 ’05년 8,500억원 규모에서 ’ 24.6월 기준 50.8조원까지 약 59배 이상 성장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오늘 표창 및 시상식에는 투자유치 및 재투자 선순환, 대형 기술이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수 연구소기업에 대한 현판 수여식, 연구개발특구 및 지역 연구개발 유공자에 대한 표창할 예정이며 지난 25일 개최된 규모확장 기업 설명회 경진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연구소기업에 선정된 ㈜큐어버스는 창업 초기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치매 및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전념해, 최근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능형 무인기를 개발하는 ㈜나르마는 대덕특구의 연구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및 성장지원 사업 등 지원을 받아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와 미국 텍사스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
㈜소울머티리얼은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사업 등을 통해 마그네시아 소재 기반 방열제품을 개발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 등 빠른 성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 간의 연구소기업 관련 지원사업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달성한 양적 확대 측면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가전략기술분야 중점 육성·고성장 연구소기업 확대 등 질적 성장 바탕의 지원체계의 전환 목적의 연구소기업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특구의 주요성과와 지원사업·제도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며 기존의 공공기술 산업화 전주기 지원을 기반으로 국가전략기술·원천기술 분야 공공기술 창업과 국제적 산업화까지 선도하는 이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정책, 기술투자, 지역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지원단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앞서 발표한 발전전략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발전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은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연구개발과 기술산업화에 기반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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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출발을 위한 동행,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1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1박 2일간 제주부영호텔에서 ‘제17회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드림스타트는 각 시·군·구에서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가족에 가정방문 등 상담 후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결과에 따라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구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 23년 한 해 동안에만 5만 7501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행복한 출발을 위한 동행, 드림스타트’를 주제로 아동정책의 공적 전달체계인 드림스타트의 적극적인 역할을 인식하고 종사자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약 630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대통령표창을, 전라남도 고흥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국무총리표창을, 그 외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 및 취약계층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40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다고내푸드 김강용, 파리바게트 남해점 대표 박경희, 이노티안경콘택트 합천점 대표 송근호, ㈜지명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에게 후원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옴으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를 받는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이번 평가에서 지난 주기 평가보다 우수한 성과를 낸 성장·도약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받아 건강하게 성장한 아동이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발표함으로써 아동의 관점에서 드림스타트의 지원이 아동의 성장에 긍정적인 도움을 준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받은 아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우리 가족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셨고 든든한 친구처럼 지지해주신 덕분에 카이스트에 합격했고 기계공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며 “저와 저의 가족을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다 저도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각 지역에서 아동 가정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의 드림스타트 사업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정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이번 사업보고대회를 통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아동권리보장원도 드림스타트 현장 실무자 개개인이 아동분야의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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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관광객 유치 위해 팔 걷는다, 관광공사 멕시코시티지사 개소
중남미 관광객 유치 위해 팔 걷는다, 관광공사 멕시코시티지사 개소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중남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거점으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9월까지 중남미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97,212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방한객 96,211명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중, 멕시코는 단연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으로 올해 중남미 방한객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중남미 지역은 K-콘텐츠에 대한 두터운 팬층, 한국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올해 8월, 멕시코 국적항공사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멕시코시티지사 개소를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멕시코시티 대형 쇼핑몰 오아시스에서 한국관광대축제를 개최했다.
‘한류의 물결, 멕시코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스포츠, 웰니스 등 다양한 테마로 한국관광 홍보관과 방한상품 판촉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대면 상담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멕시코 소비자를 위해 멕시코 최대 여행사 훌리아 투어스 여행사와 함께 다양한 한국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K-팝 아티스트 정진운의 토크쇼, 퓨전국악단 ‘린’과 페인터즈 히어로 등의 축하공연으로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한국관광 홍보관을 방문한 ‘까를로스 로드리게스’은 “딸 15세 생일을 기념해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양한 여행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K-팝을 좋아하는 딸에게 한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25일 멕시코시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 및 멕시코 정부 관계자, 현지 여행업계, 언론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멕시코시티지사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33개국을 관할하며 교육여행, 스포츠관광 등의 테마를 활용한 주요 여행사 방한상품 판촉 등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멕시코는 2025년에 중남미 지역 중 최초로 연간 방한객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라며 “이번에 신설된 멕시코시티지사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 부유층, 한류 관심층, 학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3일 멕시코 전역에 450여 개의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문무원 무덕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 수련생 단체의 방한관광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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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
[세종타임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이태리 피우지를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26.‘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태평양파트너십 외교정보협력 MOU 등 한-캐나다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러북협력 우크라이나 문제 등 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올해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 양 장관의 상호 방문을 포함한 4차례의 외교장관회담 개최 등 양국간 전례없는 고위급 교류가 이어져 왔음을 평가하고 이번 회담도 조 장관의 11.1. 캐나다 방문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루어진 것임을 지적하면서 이와 같은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美 신행정부 출범과 예상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사입장국간 협력 강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하고 ‘북태평양파트너십’ 등 여러 사안에서 역내 협력 진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양국이 그간 추진해 오던 ‘한-캐 외교정보협력 MOU’를 위한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조속히 체결해 양국간 외교정보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최근 북한군의 대러시아 파병 동향과 우려를 공유하면서 우리로서는 러북 불법 군사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우리 안보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는 실효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 나간다는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다.
졸리 장관은 러북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간 안보 연계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고 우크라이나 문제를 잘 대응하는 것이 모두의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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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지난 20년간의 손상조사감시사업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11월 27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CJ 홀에서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손상의 중증도 및 내원방법 등을 고려해 2005년 퇴원손상심층조사 도입을 시작으로 2006년 응급실 손상환자심층조사, 2019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손상 발생 현황, 손상 발생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해 손상 예방관리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심포지엄의 제1부에서는 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을 맞아 손상조사 감시사업의 주요결과 발표와 더불어 그간의 손상조사 감시사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조사 품질관리 및 활용,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공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 22년도 손상현황에 의하면, 제1차 조사대상이었던 ’04년에 비해 추락·낙상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04년에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에서는 운수사고 환자가 추락·낙상 환자보다 훨씬 많았으나, 고령화 및 과학기술의 발전 등으로 ’ 22년에는 추락·낙상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998명으로 운수사고 환자의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손상 양상이 변화한 것을 확인했다.
’ 23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서도 추락 및 낙상 환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2022년과 2023년에 발생한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체계는 2019년 도입되어 그간 ’15∼’ 23년 시계열 통계 작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전년도 발생현황까지 조사가 완료되어 조사의 시의성을 확보하게 됐다.
조사 결과,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은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처음 개최되는 심포지엄으로 법 제정 배경과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중앙·지역 손상관리센터 구축 등 향후 추진체계도 함께 공개된다.
제2부에서는 국외 손상 발생 역학 및 대응체계를 주제로 미국 새크라멘토 소방서의 케빈 맥키 이사가 미국의 손상 발생 현황 및 응급대응체계를, 그리고 조지아 어거스타 의과대학의 필립 쿨 교수가 미국의 다수사상 발생 현황 및 대응체계를 발표한다.
아시아의 현황에 대해서는 아시아 응급의학회장인 폴린 콘보카 교수 응급의학과)가 아시아의 손상발생 현황 및 예방체계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3부는 국가 손상 감시 및 예방관리체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방향과 국내외 손상감시체계 비교를 통한 국내 손상예방관리 적용방안, 손상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정책 개발 및 효과 평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4부에서는 손상 감시 및 예방관리 정책을 위한 패널토의가 진행되며 손상조사결과를 활용한 손상예방관리, 손상조사감시체계에 근거한 지역사회 손상예방 등 조사·감시와 예방사업의 연계·활용 방안과 손상 질병부담 감소를 위한 응급의료정책, 손상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토의가 진행된다.
또한, 국제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에 적극 참여해 손상예방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로 손상조사감시사업의 중요성을 새기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을 통한 과학적 근거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손상 현황과 위험요인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애기주별 맞춤형 예방관리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손상예방관리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여러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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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프랑스 외교장관회담 개최
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프랑스 외교장관회담 개최
[세종타임즈]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26.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G7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바로 장관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동 장관의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바로 장관은 디지털 담당 특임장관 자격으로 방한했었음을 상기하며 당시 기술 생태계 구축에 있어 한국에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지속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AI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내년 프랑스가 개최할 ‘AI 행동정상회의’, 현재 부산에서 개최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 및 내년 6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해양컨퍼런스’ 등 AI 및 해양 분야에서 양국간 다자차원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졌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선도해 온 G7이 적실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경쟁과 전환의 핵심인 인태 지역의 핵심 국가인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이에 대한 프랑스의 관심을 요청했으며 바로 장관은 프랑스가 2026년 G7 의장국인 점을 상기하며 한국이 G7 협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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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 개최
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이탈리아 외교장관회담 개최
[세종타임즈]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26.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G7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 4월 NATO 외교장관회의 계기 만남에 이어 피우지에서 타야니 장관을 다시 만나 반갑다고 하고 G7 외교장관회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탈리아의 금년 G7 의장국 활동을 평가했다.
타야니 장관은 조 장관의 참석이 G7과 인태지역간 협력강화에 중요한 메시지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양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타야니 장관은 인태지역 시장에 대한 이탈리아의 진출을 위해 한국과 같은 파트너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내년중 경제사절단과 방한해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을 계획중이라고 언급했고 조 장관은 타야니 장관의 방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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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조태열 장관,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세종타임즈] 조태열 외교장관은 11.25.-26.간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7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포함한 인태지역 정세 및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한-G7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G7 회원국 및 초청국 외교장관, 초청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 지역 △중동지역 주요 외교·안보 현안이 논의됐으며 조 장관은 ‘인태지역 협력 및 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인태지역 특별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해, 주요 현안 논의에 참여했다.
조 장관은 1950년 이후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지금처럼 밀접하게 연계된 적이 없었으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국의 요청에 의해 아시아국 병력이 유럽 전장에 파병된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임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에 각각 우리 정부가 취해온 외교·안보 전략과 조치를 설명하고 러북간 불법 군사 협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럽과 인태지역 유사입장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러북간 군사협력 외에도 각국의 인태전략 및 G7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조 장관은 우리가 아세안 및 태도국 협력을 포함해 인태전략의 틀 속에서 추진해 온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특히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 해역에서의 평화·안정 유지 필요성과 국제법 원칙의 존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역내국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정학 경쟁, △글로벌 경제질서의 파편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유지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면서 한국은 인태지역 주요국으로서 여러 현안에 대해 G7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참석국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각국과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조 장관의 이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한-G7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 외교·안보 현안 대응에 있어 G7과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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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식물 여뀌바늘에서 항암 효과 발견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생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 추출물에서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이며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 추출물을 활용한 세포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50.9%로 나타나,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 추출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암용 조성물에 대해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자생 담수식물의 안정적인 소재 확보뿐만 아니라 항암 활성 효과도 발견해 여뀌바늘이 유용한 생물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