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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 미래지식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엘타워에서 내·외부 전문가, 옴부즈만 등을 초청해 ‘2025년 제2회 직업능력개발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향후 일학습병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외부 사업관계자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2014년부터 ‘기업의 현장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일학습병행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21,993개 기업과 165,001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포럼 발제자인 공단 하상진 국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도입 10주년을 맞이한 일학습병행 역시 미래사회 대응 기제로서의 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이 ‘능력개발사업 새로고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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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자체도 준비 착착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개시를 닷새 앞둔 7월 16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주재한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먼저, iM뱅크 대구시산격청사점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주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준비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주민은 상대적으로 디지털·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 받는 과정과 절차가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한 실장은 인근 경북대학교 주변 상권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내수 침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은 경우에는 기존 상품권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지급 받은 경우에는 일부 사용불가 업종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 실장은 이와 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홍보를 독려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들도 주민들의 소비쿠폰 사용 및 결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께서 소비쿠폰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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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충청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7월 16일 오후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중부지방 및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며 이후 18일부터 19일까지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전망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그리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관리하고 위험 기상 전 선제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것도 강조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취약시간대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과 같은 가용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취약시간대 외출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행강수가 많은 지역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침수위험지역, 지하차도 등에 대해 선제적 통제를 실시하고 필요시 사전에 주민대피를 실시할 것을 부탁했다.
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일선 현장의 대응 기관은 위험징후 포착 즉시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주말 비가 내린 이후 이어서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틈틈이 확인하시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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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6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간담회에는 세종대 물리학과 천승현 교수를 비롯해, 신진·중견연구자 및 학생연구자 30여명이 참석해 새 정부의 기초연구 정책 및 연구개발 혁신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도 함께했다.
과기정통부는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투자의 질과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가칭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을 9월 중 수립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연구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을 밝혔다.
그간 여러 차례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었으나 여전히 연구현장에서는 문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 주도의 공급자적인 시각에서의 연구개발 기획 및 관리, 부정행위 방지를 명목으로 한 과도한 행정부담, 예측하기 어렵고 불안정한 과제 중심 재정지원 등은 그간의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구현장의 체감도는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탈피하기 위해 이번 혁신방안은 문제 발굴부터 원인 진단, 대안 도출의 전 과정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어 현장과 직접 소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초과학연구원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첫 시작으로 권역별로 여러 연구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지역별·분야별 목소리를 균형있게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를 구성하고 비판적 시각에 기반해 혁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을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온라인으로도 연구자 및 일반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국민 소통 온라인 체제 기반 ‘모두의 연구개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단방향으로만 정책을 제안하던 방식의 한계를 넘어, 국민이 제안한 의견을 국민 스스로 다양한 토론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하고 제안된 의견은 인공 지능 분석 체계를 통해 실제 정책 반영에 효과적인 형태로 정리되도록 설계됐다.
연구개발 혁신 관련 의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7월 16일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체계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없이 본인 인증을 통해 제안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그간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추진에서 탈피해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의 단계부터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기획-투자-평가 체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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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손잡고 케이-푸드 플러스 국제농업협력사업 모델 만든다.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6일 서울 에이티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K-Food+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국제농업협력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농업협력사업과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실적 확대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계 각국에 농식품과 농기자재 등을 수출하는 13개 기업·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및 관련 단체들은 국제농업협력사업의 내용과 사업화 과정을 상세히 설명받고 농식품부는 기업 및 단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한 후, 협력국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체화된 사업은 내부 절차를 거쳐 ‘28년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단체들은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 등 수출에 어려움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제농업협력사업을 통해 기업이 직접 투자하지 못하는 분야에 지원하는 것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베트남에서 추진된 ‘무병 씨감자 생산 및 보급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료공급망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 추가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통해 우리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로 협력국의 농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은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브랜드 제고 농업소득 증대,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통해 수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업의 성패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인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모델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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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해양환경 웹툰·포스터 공모전 개최
제7회 해양환경 웹툰·포스터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기후 위기 등 해양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협업기관의 실현을 위해 ‘제7회 해양환경 웹툰·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해양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 해양환경 보호 △ 지속 가능한 바다 △ 푸른탄소 보호 등을 주제로 웹툰 또는 포스터를 제작해 해양환경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및 대국민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등 27점을 선정하고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초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며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 참여 활동을 활발히 하겠다”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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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취약선박 관리 강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취약선박 관리 강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9일간 전국 연안·항만에 장기간 방치·계류된 해양오염 취약선박 총 451척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선박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장기 방치·계류된 선박 등과 같은 해양오염 취약선박에서는 지난 5년간 24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염물질 총 31.7㎘가 바다로 유출됐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2019년부터 취약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 선박상태 및 잔존 오염물질 등 조사하고 선내 오염물질 제거와 같은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21개 해양경찰서가 관계기관과 총 69회의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등급이 높은 선박의 잔존유 총 201톤을 제거하고 방제정 등 이용해 775회에 걸쳐 순찰하는 등 예방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위험도평가로 식별된 고위험 선박 19척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선체 처리, 항만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무더운 여름,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깨끗한 바다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소유자의 선박 관리를 독려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 방치·계류된 해양오염 취약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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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재난위험 우려 현장점검. 국민 인명·재산 피해 예방 만전 주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재난위험 우려 현장점검. 국민 인명·재산 피해 예방 만전 주문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최근 폭염, 폭우의 극한 날씨와 대조기가 겹치는 등 재난 상황 발생 우려에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인천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를 방문해 근무 환경, 장비 현황 등 전반적 비상 대응 태세 상황을 점검하고 구조활동 등 임무수행 중 우리 동료의 안전에도 각별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폭염, 폭우 등 극한의 기상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며 “어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항상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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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업체로 ㈜에이치제이중공업 선정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업체로 ㈜에이치제이중공업 선정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7월 16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신축공사 시공업체로 ㈜에이치제이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도에 건립되어 시설이 노후화된 부산공동어시장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64,247㎡의 부지에 총사업비 2,412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선진화된 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시공업체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2월 12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3개 업체가 기술제안서를 작성·제출해 응찰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기술제안서를, 조달청에서는 가격점수를 평가해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은 ㈜에이치제이중공업이 적격사업자로 선정됐다.
적격사업자로 선정된 ㈜에이치제이중공업은 설계도서 보완 등 공사 준비를 거친 뒤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본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이 새롭게 건립되면 부산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해 운영되며 피쉬펌프·자동선별기 등 물류자동화 설비 활용으로 위판이 효율화되고 수산물 선도 관리도 보다 용이해지게 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업체 선정은 국산 수산물 유통 선진화에 있어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어시장과 지속 소통해 나가며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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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여정의 반환점에서 민관 협력 가속화
2025년 APEC 여정의 반환점에서 민관 협력 가속화
[세종타임즈] 우리의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여정이 반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정부는 하반기 APEC 정상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7.15.-18.간 베트남 하이퐁에서 개최된 제3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직접 참석, 환영사를 실시했으며 조현상 ABAC 의장의 주재 아래 우리 ABAC 위원들과 우리측 ABAC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역내 경제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의장은 ABAC 본회의 발표를 통해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제2차 고위관리회의 결과와 함께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정상회의 주간 준비 상황을 소개하고 우리 정부가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로 추진 중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관련 정상 합의문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ABAC3 회의에서 ABAC은 ‘지속가능한 AI 인프라 투자에 관한 자발적 성명’을 채택 예정으로 이는 상기 “AI 협력” 관련 정상 합의문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장은 ‘지속 가능한 AI 전환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 이라며 이번 성명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고 AI 분야에서 민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의장은 그동안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아 아태지역의 주요 도전과제를 진단하고 올해 APEC 핵심성과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말하며 이러한 공동의 노력이 정상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민간 부문도 끝까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SOM3 기간에는 글로벌 디지털·AI 포럼 등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만큼 역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APEC 회원 기업인들은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5월 APEC 통상장관회의 공동성명 채택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는 등, 역내 협력과 소통을 위한 장으로서 APEC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올해 모든 ABAC 회의 참석, 다양한 민간 참여 부대행사 개최 등 업계 및 기업의 참여 및 의견 개진을 위한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ABAC 위원들은 호주·캐나다·베트남에서 개최된 1·2·3차 회의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4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동 논의 내용을 기반으로 금년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기간 중‘ABAC-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정상들 앞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APEC 정상회의를 향한 하반기 일정 속에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내실화하고 기업인의 제안이 정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윤 의장은 이번 ABAC 회의 참석 계기에 2027년 APEC 의장국 수임 예정인 베트남 응우옌 밍 항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2027년 베트남의 의장국 수임 관련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