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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현장 소통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5월 8일 오전 11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을 방문해, 최근 준공된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성의료원은 1983년에 개원해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21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충남 홍성·청양·예산·보령 등 4개 지역주민의 공공의료를 담당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12월 지방의료원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운영전반을 지원하기 위해‘2024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2024년도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한 지방의료원별 경영진단 결과 및 결과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기관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지역거점 공공병원 경영혁신진단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운영평가 및 경영혁신진단 보고회 후속조치와 그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의 경과를 점검하고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각 지역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등 의료위기시마다 선두에서 적극 대응한 공공의료기관”이라고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필수의료 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해주시는 지방의료원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의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 지원하고 의료현장과 보다 긴밀한 소통·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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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제공기관 대구 · 경북지역 2개소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5월 8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공기관 2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자 ·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환경 기준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채용한 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2개소를 시작으로 사업 평가 등을 거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돌봄에 취약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 모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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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K-Food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겠습니다
식약처, 국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K-Food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겠습니다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5월 8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전계순 부회장 등 업계, 소비자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약 00명이 참석해 함께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 강화와 건강한 일상에 기여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한국인삼공사 안빈 대표이사와 식품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김정년 부원장에게 포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안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5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촘촘한 안전, 따뜻한 배려, 글로벌 성장,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정부와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관이 운영된다.
안전관에서는 식중독 예방, 음식점 위생등급제,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소비기한 등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철저한 식품안전관리 제도를 접할 수 있고 배려관에서는 푸드QR, 안심급식, 점자표시, 나트륨·당류 저감화 등 국민 모두를 배려하는 정책을 체험할 수 있다.
성장관에서는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K-Food가 전시되고 혁신관에서는 스마트 해썹, Safe-i 24, 식품안전나라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국민안심 정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식품안전주간에는 라디오·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국민의 식품안전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해썹 세미나, 소비자 권익 보호와 올바른 정보제공 정책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식품안전은 국민 건강의 근간이므로 정부, 업계, 소비자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책임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촘촘한 안전, 따뜻한 배려, 글로벌 성장,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K-Food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국내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식품안전관리체계 선진화와 국내 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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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난해 임업재해자 전년대비 7.2% 낮아져
산림청, 지난해 임업재해자 전년대비 7.2% 낮아져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2024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임업재해자는 928명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또한 2024년 임업재해율은 0.63%로 전년 대비 13.7% 낮아 산업평균재해율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낸 것은 최근 10년간 통계 중 처음이다.
임업재해율: 1.88 → 1.36 → 1.11 → 0.86 → 0.73 → 0.63 산림사업장은 급경사인 야외 현장에서 중량이 무거운 나무를 다루며 기계톱, 굴착기 등 고위험 작업 도구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에 취약함에도 임업재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산림청의 임업분야 안전보건에 대한 체계 구축 강화에 따른 성과로 볼 수 있다.
산림청은 그간 임업재해율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확대, △고위험 산림사업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 △산림사업 안전교육용 동영상 제작·배포 △스마트안전밴드, 이동식 자동심장충격기 등 안전장비 보급 △월별 안전사고 예방 예보제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사업장의 안전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견실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으로 산림산업 재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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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청정에너지 핵심단체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참여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미국 최대 청정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CEBA가 한국이 주도하는 ‘CFE 이니셔티브’에 공식적인 참여를 선언했다.
CEBA는 미국 최대의 청정에너지 수요기업 연합체로서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6 오후 1시 미국 미네소타주 힐튼 미니애폴리스에서 韓·美 양국을 대표하는 무탄소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CF연합과 CEBA가 ‘CFE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자협력 MOU’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PCC 前 의장이자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CEBA Connect 2025'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CEBA는 설립 당초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확대를 목표로 하는 REBA로 출범했으나, ‘2040년 미국 전력망의 90%의 무탄소화’라는 비전과 함께, 재생에너지 외에도 원전·수소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를 포괄하는 CEBA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EBA는 미국 민간부문을 대표해 ‘CFE 글로벌 작업반’에 참여하고 △무탄소에너지의 정의와 범위, △실적 검·인증방안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CFE 인증기준’을 함께 마련해나기로 했다.
이에 ‘글로벌 작업반’의 참여 주체는 기존 한국, 일본, UAE, 체코, IEA, CEM에 이어 CEBA까지 총 7개로 확대됐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CEBA의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 확인, △CFE 글로벌 작업반 참여 외에도, △연례 공동 국제회의 개최, △기술 및 정책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CF연합 이회성 회장은 “그간 우리 기업들에게 ‘RE100’의 준수를 요구해왔던 애플, MS, 구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포함된 CEBA가 ‘CFE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참여하게 된 만큼,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확산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CFE 이니셔티브’ 이행 노력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로부터 인정받게 된다면, 우리 기업들은 ‘CFE 이니셔티브’ 또는 'RE100'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CFE 이니셔티브’는 지금까지 일본·영국·프랑스·IEA 등 주요 13개 국가·기구·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주요 5개 국가·국제기구 등의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CFE 글로벌 작업반’을 발족해 운영중에 있다.
아울러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의 활용 필요성은 UN, IEA, APEC 등 각종 다자협의체에서도 지지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관련 공감대가 지속 확산되고 있다.
‘CFE 이니셔티브’는 ‘RE100’ 등 여타 이니셔티브보다 포용적이며 비용효율적이고 기술중립적인 무탄소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생산공정에서의 감축 실적 인정, △개도국으로의 확장성 등에 있어서도 기업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평가이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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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우리 수산물로 행복한 한 끼 식사를 즐기세요
가정의 달, 우리 수산물로 행복한 한 끼 식사를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84개 전통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행사기간 동안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별 행사 시장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께서 소중한 가족, 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로 행복한 한 끼 식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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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바다에도 식목일이 있다
5월 10일 바다에도 식목일이 있다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5월 9일 오전 11시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10일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2012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현장 종사자와 지역의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참석자가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바다숲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영시의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뮤지컬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바다숲의 성과를 전시하고 바다숲 가상현실체험, 바다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그간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열린다.
바닷속 현장에서 직접 해조류를 심어 온 김태연 잠수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수여를 비롯해 유공자 10명에게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식목일은 단순히 해조류를 심는 날만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다시 풍요롭게 만드는 바다숲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날”이라며 “바다숲 조성에 따뜻한 공감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연안에 서울시 절반 이상에 달하는 347.2㎢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숲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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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원 규모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한국형-인터넷기반 자원공유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4천억원 규모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한국형-인터넷기반 자원공유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한국형-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기술개발사업’의 1차년도 과제를 수행할 연구개발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를 비롯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등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유망 인공지능반도체 창업 초기기업들이 저전력·고성능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출시 중이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한국형-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기술개발사업’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상용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동 사업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에 특화된 데이터센터 기반 시설 및 하드웨어, 컴퓨팅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등 3개 전략분야 28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기반 시설 및 하드웨어 분야 5개 과제,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 9개 과제,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분야 3개 과제 등 총 17개 과제에 대해 공모했으며 선정평가 및 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한 39개 연합체 중 기술력과 사업화 계획이 우수한 17개 연합체, 총 59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전략분야별 성과를 통합하고 사업의 최종 성과물을 도출하는 사업 총괄과제는 국내 대표 설계전문회사 중심으로 구성된 하이퍼엑셀-리벨리온 연합체가 선정됐다.
이를 위해 하이퍼엑셀-리벨리온 연합체는 기반시설 및 하드웨어 과제를 통합해 컴포저블 서버를 개발하고 컴퓨팅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과제 성과를 적용해 사업의 최종 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운용비용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 업무량에 대해 컴퓨팅 자원을 최적 할당·운용해 데이터센터 기반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서버 아울러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 경쟁력의 핵심인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 성과를 집약하는 대표과제는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모레가 주관하는 연합체가 선정됐다.
특히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는 특정 제품에 종속되지 않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개자료를 기반으로 개발해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 과정에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전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성과 검증에도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활용할 계획으로 기술개발 성과를 국내 설계전문·소프트웨어 기업에 전면 확산해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계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UXL 재단 등 세계적인 공개자료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세계로 확산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경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분야 대표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계와 클라우드산업협회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과제 성과가 특정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디노티시아, 파네시아 등 하드웨어 분야 기업과 래블업·오케스트로·크립토랩 등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은 물론,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NHN, SKT 등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 운영 기업 역시 참여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가치사슬에 포함된 업계 전반이 한 팀이 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의 성능효율을 2030년 세계 3위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동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1만장 수준의 초거대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별도의 ‘한국형-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기술개발 사업단’을 운영해 인공지능 반도체부터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에 걸친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생태계 구성원들과 교류·협력 및 성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과제 협의체, 전문위원회 등을 통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업 성과를 밀착 관리하고 동 사업의 성과를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와 연계하는 등 상용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그간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화, 인재양성 등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금년은 추경 494억원을 포함해 총 2,42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며 “이제는 인공지능 반도체 국산화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 핵심 경쟁력인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을 우리 기술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국형-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 컴퓨팅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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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건양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 기술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을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1조에 따른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 및 ‘데이터안심구역보안대책에 관한 기준’에 따른 지정기준을 충족한 경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안전한 구역으로 지정받게 된 해당 구역에서는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하면서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과기정통부는 강원특별자치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특별자치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7개 기관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총 4개 구역을 추가 지정하게 됐다.
먼저, 건양대학교병원의 경우,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병원 연구 2동 11층에 의료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했으며 이곳에서는 질병 데이터 등의 안전한 분석을 지원해 의료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기회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이 안심구역은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본사 3층과 4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해 기업 재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기술사업화 현황 분석 및 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에 성남시 소재의 데이터안심구역을 지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온라인 기반 데이터안심구역을 추가로 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며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추가 지정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은 기존 10곳에서 총 14곳으로 늘어나며 향후 보다 많은 장소에서 미개방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산업부, 국토부 등과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정부·공공기관이 보유한 소재데이터와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부처간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제공 중이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이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모형 고도화와 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원천데이터 확보와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하며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신뢰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미개방 원천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해 데이터 안심구역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부처 간 협력 및 규제 유예제도 등을 통해 데이터안심구역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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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보며 멍~ 한번 때려보세요
물고기 보며 멍~ 한번 때려보세요
[세종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025년 5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어멍: Among fishes’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물고기의 생물학적 특징과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통해 자연, 과학,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 ‘어멍’은 제주 방언으로 ‘엄마’를 뜻하는 ‘어멍’과 물고기를 의미하는 ‘어’를 결합한 것으로 최근 ‘~멍’ 유행을 반영해 물고기와 바다를 통해 치유와 사색의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전시는 생물학적 탐구와 과학기술적 접근이라는 두 가지 큰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생물학적 접근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한 민물고기 세밀화 20종을 통해 어류 고유의 자연미를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어류의 턱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고생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화석과 어류 표본을 소개한다.
또한 물고기의 나이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석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함께 제공해 어류의 생태적 이해를 돕는다.
어류 애호가 성무성 대표의 조사 활동도 전시에 포함되어 있다.
자연활동 공우 온라인 체제 기반 기반의 전국 민물고기 조사지도, 직접 촬영한 생태 사진과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민물고기의 다양한 생태적 아름다움과 시민과학의 가능성을 전한다.
더불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로 전시된 살아 있는 민물고기 12종은 관람객이 물고기와 가까이 호흡하며 휴식할 수 있는 ‘어멍’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과학기술적 접근으로 구성된 분야에서는 물고기의 생체 구조와 기능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첨단 과학기술 연구성과가 소개된다.
서울대학교의 ‘가오리의 로렌치니 기관을 모사한 감각 감지기’, 파마리서치의 연어 생식세포 추출 조직재생물질을 함유한 각·결막 미세 손상 재생 점안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상어 호흡구조를 응용한 고속열차 터널 내 폭발음 저감 기술’ 등 총 3건의 연구 성과가 전시되어 생물에서 배운 원리를 어떻게 기술로 확장했는지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2025년 5월 17일에는 전시와 연계한 민물고기 및 연근해 어류의 현황 및 보존에 대한 특강과, 어류 애호가들을 초청해 민물고기 보호를 위한 개발 제안 발표를 듣고 현장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상위 3개 제안을 선정하는 등 원탁 회의를 열어 과학문화 및 생태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2025년 5월 23일에는 전시에 자료를 협조한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중앙과학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과학의 대중화는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교육 자료 개발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어멍: Among fishes’는 어류를 단순한 자연 생물이 아닌, 과학기술과 인간 삶의 맥락 속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물고기와 과학, 그리고 자연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