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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플랫폼으로 미래차 전환을 견인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6일 경남 창원시에서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 기업, 연구 및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기관은 부대행사로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력MOU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자금 마련을 위한 협력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지난 6월 10일‘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전략’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권역별 미래차전환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모델 혁신 지원, 사업재편 지원수단 확충 등 3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금번 경남‘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권역별 미래차전환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서 기획·연구·상용화 등 미래차 전환의 全 과정을 종합지원하는 신개념 협력플랫폼이다.
창원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연계해 수소차 전환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지역산업생태계 등을 고려해 전기상용차 등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부·경남·창원시가 ’24년까지 총 6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원시 성산구 부지에 본관과 시험평가장비를 갖춘 연구지원시설 3개동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본관에 현대차 등 9개 기업이 입주한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엔진·구동장치” 중심에서 “연료전지·배터리, 전동화부품, SW·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일자리 및 생산기반을 유지·확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부품 산업구조를 신속히 미래차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략부재, 영세성 등을 고려시 개별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신속한 미래차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품기업의 81.6%는 미래차 대응계획을 미 수립한 상태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또한, 부품기업의 83%가 매출액 100억 미만의 영세기업이며 코로나 19로 경영상황이 악화되어 투자여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개별 부품기업이 부족한 기획·연구·상용화 등 3대 미래차 전환 역량을 완성차, 연구기관, 정부·지자체가 보강하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성차사가 미래차 사업계획을 부품기업과 공유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차 산업기술동향, 수요전망 등을 제공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전략 수립이 용이해진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완성차사·부품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적 지원을 통해 부품기업의 기술역량 향상을 뒷받침한다.
부품기업은 정부·지자체가 구축한 공용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의 시험평가를 추진하고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한다.
동 센터를 경남지역내 미래차 전환 전진기지로 활용해 미래차 전환을 희망하는 경남 부품기업을 지속 발굴·지원해 경남지역의 미래차 전환을 가속화한다.
아울러 지역 연구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부품기업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R&D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미래차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혁신기업을 발굴·추천하고 경남은행 등 금융기관은 추천 혁신기업에 대해 시설·운전자금 지원 및 금리·보증요율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같이 모이는 것은 시작을 의미하고 같이 협력해서 일하는 것은 성공을 의미한다“고 언급하며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우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견인하는 협력, 도전, 변화의 플랫폼으로서 미래차 전환의 새로운길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권역별 미래차전환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도 차질없이 이행해나가겠다”고 했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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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사구 20년만에 축구장 9배 넓이로 복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기지포 해변 일원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01년부터 20년간 기지포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사구 14곳을 복원해 사구식물종 서식지 면적 6.575헥타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안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날려 만들어진 언덕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막아주는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생물이 사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러나 태안해안 일대의 해안사구는 1970년대부터 인공구조물이 설치되면서 파도 방향이 바뀌고 바닷모래 채취, 하천 퇴적물 유입 감소 등의 이유로 침식이 빨라져 훼손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직원 및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침식된 해안사구인 기지포, 삼봉 등 14곳에 모래포집기를 설치해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래포집기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약 1.2m 높이의 울타리로 해안가에 갈지자 형태로 설치해 두면 바람에 날려온 모래가 걸려 그 자리에 쌓이게 된다.
설치된 모래포집기의 총 길이는 약 10.7km이며 퇴적된 모래량은 약 78,900㎥로 25톤 트럭 4,641대 분량과 비슷하다.
복원된 해안사구에는 통보리사초, 갯그령 등 10종의 사구식물이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사구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도 해안사구 복원 작업을 지속한다.
이에 6월 17일 오후 태안군 안면읍 기지포 해변에서 해안사구 복원 행사를 시작으로 총 넓이 9,000㎡의 사구를 복원할 예정이다.
복원 대상지는 바람에 의한 침식, 탐방객 출입 등으로 훼손된 태안 기지포, 먼동, 굴혈포 3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025년까지 전국 해상·해안 국립공원 해안사구를 지속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난 20년간의 해안사구 복원 및 생물서식지 확대 사례를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훼손지를 복원해 생물다양성 증진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한 탄소흡수 역할 증대에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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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자원봉사자, 코로나를 이겨내는 또 하나의 백신
전국의 자원봉사자, 코로나를 이겨내는 또 하나의 백신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1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에 4만5천45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지난 5월 4일 자원봉사자 활동 표준안과 방역수칙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전국에 배포한 바 있다.
특히 행안부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를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으로 전환 운영하도록 안내함에 따라, 현재 223개 자원봉사센터가 전환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예방접종센터 내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및 현장 안전관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예방접종센터에서 대기구역, 접종구역, 접종후 구역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질서 유지와 안내 등 행정지원·보조 역할을 맡고 있다.
대기구역에서는 출입자의 체온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예약확인 보조 등을 지원한다.
접종구역에서는 예진표 작성을 돕고 동선 안내와 이동을 지원하며 접종 후 구역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지역별 특별한 자원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의료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랑의 봉사단 단원들이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에 단체로 지원, 자신들의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가 한창이다.
광주에서는 지역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예방접종센터 2층에서 힐링음악을 연주하고 다른 한켠에는 밝은 색감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접종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대전 자원봉사연합회는 예방접종센터 안내, 이동보조 등의 활동과 더불어 의료진과 운영인력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연말 자원봉사 유공 시상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7일에는 17개 시·도 자원봉사센터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지역별 자원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활동에 참여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자원봉사센터장들이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자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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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수칙 정보무늬로 확인하세요
물놀이 안전수칙 정보무늬로 확인하세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물놀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안전수칙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년 행안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지만, 하천·계곡 등 야외에서 즐기는 물놀이장은 시설 범위를 특정할 수가 없어 국민들이 안전수칙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인명구조함 등 안전 장비의 위치 파악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국민들이 배너, 현수막 등 홍보물에 ‘물놀이 안전정보’를 담은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안전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물놀이 안전 수칙과 함께 지자체별 안전 장비의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흠 재난협력정책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올해, 해외여행이 줄어든 가운데 국내 물놀이 시설 이용자는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QR코드로 안전 정보를 확인해 달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현장에 맞는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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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간 융합으로 실용화를 촉진한다
연구성과 간 융합으로 실용화를 촉진한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 성과 간 융합을 지원하는 ’21년도 연결융합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6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결융합연구개발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 성과들을 융합해 실용화를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1단계에서는 연구성과 보유기관이 주도해 실용화를 위한 기술 수준을 높이고 2단계에서는 기업이 참여해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실용화를 추진한다.
선정되는 연구단에는 3년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총 28.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 안전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8개의 과제제안요구서를 도출했고 자유공모 방식으로 각 과제제안요구서 당 1~2개의 과제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9개의 연구단은 연구기간 동안 브릿지융합지원단의 정기적인 성과고도화 지도, 성능지표 구성 및 점검, 연구자-수요자 간 교류회 등의 지원을 받는다.
연결융합연구개발사업은 원천기술과 사업화기술의 간극을 채워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연구가 필요하다”며 “기존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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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놀이터” 코로나19 속에서도 아동 비만 예방에 효과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놀이터” 코로나19 속에서도 아동 비만 예방에 효과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0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결과, 아동 비만율 감소 및 참여 아동의 신체활동 습관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중지, 지역아동센터 이용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도 전국 102개 보건소, 248개 초등학교 및 49개 지역아동센터에 참여한 총 7,597명의 아동에게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사업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만도, 영양·식생활과 신체활동의 지식 및 행태 변화를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업 참여 아동의 비만율은 프로그램 운영 전 23.4%에서 운영 후 22.6%로 0.8%p 감소했으며 과체중을 포함한 비만군율의 경우 운영 전 대비 운영 후 0.2%p 감소했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비율은 사전 37.0%에서 사후 44.5%로 7.5%p 증가했고 1시간 이상 TV 시청 및 컴퓨터 게임을 하는 아동의 비율은 48.4%에서 39.4%로 약 9.0%p 감소했다.
영양 지식과 식생활 태도 역시 프로그램 운영 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아동 93.3%,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91.8%, 지역보건소 사업담당자 91.2%가 프로그램 재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영양·식생활 체험 교육 프로그램 24차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48차시, 비만도 및 건강습관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비만예방 및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코로나19로 아동의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동비만예방사업‘건강한 돌봄놀이터’를 통해 고무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매체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 사업운영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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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생태계 진흥을 위한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다
미술 생태계 진흥을 위한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 도종환 의원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문체부 페이스북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제도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미술진흥법’ 제정안에 대한 창작자, 유통업계, 소비자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1부에서는 이동기 국민대학교 교수가 ‘‘미술진흥법’ 제정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이성미 홍익대학교 교수, 김정숙 한국화랑협회 총무이사, 양정무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을 한다.
원탁회의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공동연구자인 박경신 이화여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1부 토론자들과 안미희 경기도립미술관 관장, 김현민 시안미술관 학예실장, 소육영 서울옥션 이사, 김창겸 미디어아트협회 이사장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6월 16일부터 사전 온라인 질문지 접수 종합토론 이후에는 토론자들이 사전에 접수한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문체부 페이스북에 게시된 토론회 자료집을 보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온라인 질문지를 제출하면 되며 온라인 질문지는 6월 16일부터 접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는 미술 생태계를 망라하는 체계적인 연구와 제언이 현장의 논의로 이어지는 자리”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술 분야 제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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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유해화학물질 정보 전산화로 화학사고 신속대응
소방청
[세종타임즈]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각종 유해화학물질 정보를 전산화한‘화학사고 대응 정보통합 검색기’를 구축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해화학물질 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책이나 문서 형태로 여러 곳에 분산돼, 화학사고 출동 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일일이 책을 펴보거나, 파일을 찾아보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각종 유해화학물질 정보를 취합해 전산화시킨‘화학사고 대응 정보통합 검색기’ 구축으로 종합적인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구축한 ‘화학사고 대응 정보통합 검색기’는 화학물질 3,000여 종의 정보가 담겨있으며 엑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화학물질의 한글명, 영문명, UN번호, CAS번호, 약어 등 기초 정보만 검색하면 누출이나 화재 시 대응 방법, 누출 측정 장비, 물질의 위험도 등 화학사고 대응에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
화학 사고가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면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화재·폭발·독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현장지휘관은 ‘화학사고 대응 정보통합 검색기’를 활용해 손쉽게 물질의 유형을 파악하고 소방대원의 활동구역 및 대피구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화재나 폭발 가능성·화재 시 진압법, 유출시 차단법, 탐지·분석장비 활용, 응급처치 방안 등의 정보를 얻어 종합적인 화학사고 대응을 할 수 있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 ‘화학사고 대응정보 통합검색기’를 통해 화학사고 대응에 필수적인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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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단말기, 디지털포용을 만나다”
“무인단말기, 디지털포용을 만나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무인단말기 정보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를 6월 16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무인단말기, 디지털포용을 만나다”를 주제로 해, 국내·외 무인단말기 확산 및 제도·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법제도·기술·시민의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접근성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회의를 여는 기조연설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가 “코로나 이후 시대, 위협이자 기회로서의 지능정보기술과 정보접근성 보장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o 장애 여부, 연령, 소득 등과 상관없이 디지털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사회·기업·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분과1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국내·외 무인단말기 확산 현황과 주요 국가의 정보접근성 제도·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현 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북대학교 문현주 교수는 현행 무인단말기에 적용되는 접근성 국가표준인 ‘공공 단말기 접근성 지침’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서 분과2에서는 장애인·고령자 등 이용자와 무인단말기 개발·제조업체가 직접 참여해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 발표자로 나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선임연구원이자 중증 시각장애인인 김훈 박사는 무인단말기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하는 아이디어와, ‘도움 창구’를 운영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보통신기술 강사인 김재현 활동가는, 정보취약계층 중 고령층이 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무인단말기에 ‘고령자 전용 모드’를 만들고 음성안내 및 터치펜 등 보조도구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무인단말기 개발업체인 한국전자금융 장기용 팀장은 저시력 화면모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높낮이 조절, 시각장애인·고령자를 위한 자동응답시스템 주문 기능을 탑재한 ‘무장벽 무인단말기’를 선보인 후, 기업이 지속적으로 관련 개발·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무인단말기 이용 불편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어, 올해 정보문화의 달에는 디지털 시대 우리 이웃의 생활 속 문제를 시민 참여로 풀어가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학술회의에서 학계, 업계 그리고 시민 여러분이 제안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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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외투기업 온라인 세미나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노사발전재단은 6월 16일 오후 2시, ‘2021년 외국인투자기업 인사노무담당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에 올해 고용노동 분야 국내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 노동법을 안내함으로써 기업의 고용유지 의지를 강화하고 노동분쟁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노사발전재단과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플랫폼 및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세미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노동시장 이슈인 안전한 일터 조성 위기 극복과 고용회복 혁신·포용적 노동시장으로 도약 등 `21년도 고용노동정책과 기업지원제도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세션1 시간에서 발표자로 나선 고용노동부 윤옥균 서기관은 우리나라 고용노동정책 및 지원금, 올해 21년도 개정 노동법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사전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했다.
세션2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상민 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와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노동법의 주요 쟁점과 해고사유, 예고 서면통지 등 인사노무 관련 분쟁 실무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모든 발표 후에는 세미나에 참석한 개별기업 담당자들의 질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매년 세미나를 통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불안 속에서 외투기업의 고용유지·안정 강화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