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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샘어린이도서관의 ‘트윈웨이브’,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의 ‘트윈웨이브’,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과 함께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 결과,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의 ‘트윈웨이브: 트윈세대 전용 도서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일반공모 부문과 비공모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특별상 1점, 비공모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3점을 선정해 총 15점에 상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의 ‘트윈웨이브:트윈세대 전용 도서관 프로젝트’는 12세부터 16세까지의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만들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들이 공간 제작에 직접 참여해 다락서가, 창작공간, 열린 주방, 언덕휴게공간 등을 유기적으로 구성하고 도서관이라는 안전한 장소에서 마음껏 자신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었다.
이곳은 앞으로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딩가동 2번지-중랑구 청소년 커뮤니티센터’가 받으며 우수상은 서울 후암동에 조성된 ‘후암마중’, 제주 한림여자중학교의 공간혁신사업인 ‘플레이스 또똣’, ‘파주 이비에스 연풍길 조성사업’, ‘국립수목원 숲이오래’가 받는다.
학술연구 부문 최우수상은 ‘보행자의 보행환경에 대한 안전 인식과 주시 특성에 관한 연구’에 수여한다.
이 연구는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개별 특성에 따른 시선 반응의 차이를 분석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교육체험 강화를 위한 온라인 뮤지엄 전시디자인 연구’, 특별상은 ‘코로나19 감염병 방어공간의 공간구성과 상관관계 연구’가 수상한다.
비공모 부문에서는 안전, 편의, 품격을 높인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국민, 전문기관,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창원 대원초등학교의 ‘상상의 숲’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퍼블릭미디어아트 웨이브, 스마트서울맵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 서비스가 받으며 입선은 하빈 피엠지 평화예술센터, 송정동 기적의 놀이터, 강동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확산사업이 받는다.
시상식은 12월 17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에서 열리며 수상작 15점은 시상식 당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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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 중심으로 미래 쟁점 해결방안 모색하고 새로운 세계 가치 만든다
청년세대 중심으로 미래 쟁점 해결방안 모색하고 새로운 세계 가치 만든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12월 1일 오전 9시 30분, 그랜드워커힐에서 ‘2021 세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해문홍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해문홍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세대와 함께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한 미래 쟁점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며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혁신적인 청년 리더를 초청해 ‘문화·창의·혁신’을 주요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뉴욕대학교 지안파올로 바이오키 교수의 ‘청년을 위한 민주주의, 불평등, 정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개 분과에서 9가지 세부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사회적 자본과 청년문화’라는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재노스 버톡 공공거버넌스 부국장이 열린 정부의 관점에서 청년세대의 정책 참여와 세대 간 정의를 위한 민관 협력 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대사인 발렌티나 뮤노즈 라바날 씨는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의 사회적 자본과 정부 신뢰에 대한 실험과 성과를 소개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문화창의섹터’를 주제로 트립비토즈 정지하 최고 경영자가 플랫폼 경제 환경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관광 서비스를 혁신하고 청년 사용자 중심으로 디지털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청년세대가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고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지역발전을 공동 창조해낸 핀란드의 혁신 문화도 알린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문화, 포용, 참살이’를 주제로 방자영 작가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과 기후 행동 변화의 의의, 청년 지도력을, 예술행동주의 센터 스티브 던컨 감독이 사회변화를 위한 예술행동주의와 청년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분과별 주제 발표가 끝나면 고려대학교 김선혁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 주한 영국문화원 샘 하비 원장, 멕시코 국회 하비에르 로페즈 카사린 과학기술혁신위원장 등이 토론을 이어간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세대가 혁신적 시각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그들이 맞이할 미래에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
나아가 새로운 세계 가치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문홍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이번 토론회 외에도 ‘브랜드북’ 발간, ‘코시스센터 개소 및 개원 50주년 기념식 개최’, ‘2021 한류큰잔치’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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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종교계, 지상파 라디오방송사, 음악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캐럴 활성화 캠페인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이 캐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자고 제안함에 따라 시작됐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등의 매장에서 캐럴을 가급적 많이 재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저작권료 납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매장에서 캐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일부 지적을 감안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음악 저작권 관련 4개 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매장음악공연권료 불편신고센터’와 상담전화를 통해 저작권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캠페인 기간에 한국방송, 문화방송, 에스비에스 등 지상파 라디오방송사들은 채널별 주요 프로그램에 캐럴 기획코너를 새롭게 만들고 보이는 라디오 자막 등을 통해 캐럴과 캠페인 광고를 송출한다.
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은 캐럴 홍보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 일반인에게 이용권 총 3만 장을 제공한다.
이번 홍보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각 음악서비스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저작권위원회 누리집에서는 캐럴 음원 22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도 캠페인 기간에 ‘공유마당’의 캐럴 음원들을 문체부 누리소통망에 소개한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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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 위해 다양한 의견 청취한다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 위해 다양한 의견 청취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2월 2일 오후 2시,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공청회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문체부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4조에 따른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업계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문광연 김규찬 연구위원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이성민 교수가 출판문화산업 정책환경 변화와 제5차 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한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케이엘매니지먼트 이구용 대표, 한국전자출판학회 이은호 부회장, 대한출판문화협회 독서정책연구소 정원옥 선임연구원, 한국출판인회의 홍영완 정책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제5차 계획으로 ‘책으로 키우는 문화, 문화로 커가는 출판산업’이라는 목표 아래 4개 전략, 12개 추진과제를 제시한다.
주요 과제로는 수요 다양성 확대, 지역 서점 경쟁력 강화, 출판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이 있다.
제5차 계획에 대한 자세한 자료집은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 영상 설명란이나 출판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제5차 계획에 대해 의견 제시나 질문을 하려면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 영상 설명란에 있는 ‘의견접수’ 인터넷 주소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또한 공청회 이후에도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12월 10일까지 제5차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독자와 출판사, 유통사 등 출판산업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국민과 관련 업계 모두에게 환영받는 제5차 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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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로 극복하는 오늘 전파로 발전하는 내일”
“전파로 극복하는 오늘 전파로 발전하는 내일”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주간 ‘2021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해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파로 극복하는 오늘 전파로 발전하는 내일’을 주제로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등 18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진흥주간 첫날인 오늘(11.29.),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 각종 공모전 시상 및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진흥주간의 주요행사로는 전파이용 앞장감 세미나,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발표회, 전파정책 및 신기술 워크숍, 전파·위성연구본부 미래기술 발표회 등이 있다.
이번 전파이용 앞장감 세미나에서는 산업 동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양성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차세대 방송·매체 기술 발표회에서는 시장진출 전략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파 정책 및 신기술 워크숍에서는 5세대 특화망 등 국내외 전파정책과 연관 기술에 대해, 전파·위성연구본부 미래기술 발표회에서는 무인기와 위성 응용 기술에 대해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이 전파를 체험할 수 있는 전파도전잇기 로보마스터/모스마스터, 움직이는 전파교실, 전파체험관관람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지역에서 진행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오늘 개막식에서 “전파방송산업이 디지털 혁신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다양한 기업에 5세대 특화망 주파수를 공급하는 등 5세대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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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오전 10시 보령 해저터널 개통
12월 1일 오전 10시 보령 해저터널 개통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를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서 우리나라 도로 및 터널의 역사를 새롭게 쓴 보령 해저터널은 지난 2010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해 4,000여일의 대장정 끝에 완공됐다.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대천항과 원산도 양방향에서 각각 굴착을 시작해 2019년 6월 10일 바다 한가운데서 관통을 완료하고 이후 터널 내부의 구조물과 부대공사를 마무리했다.
보령 해저터널은 총연장 6.9㎞ 중 순수 해저구간이 5.2㎞에 달하며 해수면으로부터는 최대 80m 하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저구간 공사 시 국내 최초로 발파 굴착방식인 NATM공법을 도입했으며 공사 중 터널 내 해수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IMG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터널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육상 터널보다 콘크리트 라이닝의 두께와 강도를 강화했고 부식방지용 록볼트 적용 등 터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공했다.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지난 2019년 말 완료된 보령~태안 2공구와 연결되어 대천 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운행거리 81㎞, 소요시간 80분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을 통해 바다로 단절되어 있던 국도 77호선을 연결하고 보령과 태안 지역이 10분 내 동일 관광권·생활권으로 형성됐다”며 “새로운 서해안 관광벨트의 탄생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 처리도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개통에 앞서 11월 30일 오후 2시에 보령시 신흑동 일원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태흠, 성일종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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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거래된 부동산 매물, 광고 플랫폼에서 사라진다.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시장의 건전하고 투명한 온라인 광고를 위해 ‘표시·광고 업무 위탁기관 지정 일부 개정안’ 등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실거래신고 자료를 활용한 온라인 모니터링 도입, 소재지 및 입주가능일 명시 기준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년 8월 부동산 허위·과장광고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행 이후, 소비자 발길을 유도하기 위한 소위 “낚시성 매물” 등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부동산 실거래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을 모니터링 업무 위탁 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부동산 광고 플랫폼과 시스템을 연계해, 거래완료 후에도 온라인에 방치되는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과 부동산 광고플랫폼의 자율시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은 플랫폼 상에 노출된 광고와 실거래 정보를 비교해 거래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거래가 완료된 부동산 광고는 삭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거래를 성사시킨 공인중개사가 해당 물건에 대한 부동산 광고를 삭제하지 않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행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에서는 중개대상물 소재지 명시방법을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중 상가건물로만 구분해 규정하고 있어, 그 외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재지 명시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주택 외 건축물에 대해 읍·면·동·리 및 층수를 명시하도록 하는 등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가능일을 ‘실제 입주일’ 또는 ‘즉시 입주’로만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는 규정도 개선할 예정이다.
현행 규정은 부동산 계약 이후 대출 등의 준비절차가 필요함에도 입주가능일을 특정해 광고하도록 하는 등 실제 거래 현황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규정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거래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입주날짜를 조정할 수 있는 경우, 입주가 가능한 월의 초순·중순·하순으로 입주가능일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한정희 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허위매물에 대한 차단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와 함께 민간 플랫폼의 자율시정 역량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향후 모니터링 강화와 민간과 협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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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과 백신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29일 오후 6시 서울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종식을 위한 통상 분야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WTO 등 국제기구, 한국과 유럽의 백신·치료제 기업들과 연구기관이 참석한 ‘통상과 백신 포럼’을 개최했다.
‘통상과 백신 포럼’은 한국과 제네바를 화상으로 연결해 제1부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위한 ‘통상과 백신 세미나’, 제2부‘글로벌 백신·치료제 파트너십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동 포럼에서 제안된 통상 분야 지원 방안 등은 WTO ‘무역과 보건’ 분야 논의에 전달해 WTO 회원국과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코로나 19 보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통상 분야 지원 방안을 모색함으로서 글로벌 보건 위기에 정부·국제기구·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제1부 ‘통상과 백신 세미나’에서는 WTO와 감염병혁신연합,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아이진, Lonza 등 기업들과 연구기관이 참석해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위한 통상 분야 지원방안과 정부·국제기구·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원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 됐다.
아이진, Lonza, RocketVax는 참석 기업을 대표해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치료제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 겪은 원부자재 부족 등 애로 사항을 소개하고 신속한 통관절차 마련, 수출 제한 조치 철폐, 원부자재 관세 인하 방안과 통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기구 및 기업 간 파트너십 활성화 지원 등 통상 분야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WTO 사무부총장 아나벨 곤잘레스는 세미나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애로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면서 WTO 차원에서 실용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CEPI 리차드 윌더 고문은 팬데믹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통상 분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면서 CEPI측이 통상 분야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WTO에 전달하고 있으며 세미나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참고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WTO ‘무역과 보건’ 논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 보호 유예와 같은 통상분야 대응책 마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한국이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국내 백신 산업 생태계 혁신, 유수 글로벌 백신 기업 투자유치,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백신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통상 분야 지원 방안은 WTO 회원국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서 WTO ‘무역과 보건’ 분야에서 실용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순만원장은, 한국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추진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이 적기에 마련되는 경우 금번 코로나19 팬데믹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보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개최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CEPI와 우리나라의 백신 기업인 아이진, PASG와 백신·치료제 개발 및 제조 분야 글로벌 대기업인 Lonza, Basel Area 등 총 15개 백신 및 투자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술 협력 등 코로나19 백신 및 차세대 백신 개발과 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양국 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우리 백신 기업들에게도 논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소개된 우리나라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과 기업간 형성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백신·치료제 기업들이 상호 보완·발전 가능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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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 11개국의 유네스코 유산을 만나다
신북방 11개국의 유네스코 유산을 만나다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한국과 신북방 지역 간 문화적 연대와 교류를 지향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신북방 11개국의 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특집편을 EBS 지식채널ⓔ를 통해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4편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외교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신북방 정책의 8대 분야 중 ‘문화·교육 교류’를 이행하는 사업으로서 내년 수교 30주년 기념 신북방 11개국 특집편을 통해 신북방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EBS 지식채널ⓔ 특집편은 전인류가 함께 보호할 가치가 있는 유네스코 유산을 중심으로 신북방 11개국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신북방 지역의 독창성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 그림책을 소재로 한 1부, 전통놀이를 통해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2부,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지켜온 고유한 문화에 관한 3부, 여러 색채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살펴보는 4부 등 각 편마다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교부는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지향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다른 지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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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숲길 상징성, 대표성 높은 국가숲길로 재탄생
내포문화숲길 상징성, 대표성 높은 국가숲길로 재탄생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지난 11월 1일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이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내포문화숲길 예산방문자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1년 5월 1일에 처음으로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디엠지펀치볼둘레길 4개 대표숲길을 지정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내포문화숲길과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충청남도의 내포문화숲길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매년 30만 이상이 찾아오는 명품숲길이다.
내포문화숲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에 걸쳐 조성한 320km의 둘레길로 숲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별로 4개 주제로 운영되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야산의 99과 544분류 군의 식생 자생 및 노랑상사화 등 특이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앞으로 산림청에서는 숲길 중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며 국가숲길에 숨어있는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덧입혀 품격 있는 숲길을 재창출해 모든 국민이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국가숲길에 숨어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 다양한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했다.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