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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한목소리”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을 비롯 5개 시도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에 참석(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을 비롯 5개 시도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에 참석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회에서 꼭 해야할 일을 해 달라”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28기를 순차적으로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나, 폐지에 따른 구체적 이행방안과 지원책에 대한 로드맵은 아직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의 화력발전소 절반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수십년 동안 송전탑, 미세먼지 등 특별한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며 “폐지지역의 지역경제 위축을 막고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관철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특별법을 통해 폐지지역에 60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폐광 석탄 합리화 조치에 의해 강원랜드 등 2조 3000억원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며 “10조원대 기금조성을 통한 대체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자 최소한의 조치”고 재차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냈다.
김 지사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등과 관련 기재부 협의와 정부예산 확보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고 전력산업정책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데, 안일하게 접근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주관부처로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힘의힘 원내지도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성원 산자위 간사는 “에너공급을 위해 희생한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성일종 의원은 “석탄화력 폐지지역이 황폐화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류호정 의원은 “내 삶의 위기 해결을 위해 남의 삶을 위기로 내모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라며 “정의로운 전환은 정의당의 큰 관심사항”이라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어진 주제발표와 토론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는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공론화, 사회적 협의기구 설치, 일부 지원정책 재설계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외 탈석탄 동향, 해외 탈석탄 입법 및 정의로운 전환사례, 국내 탈석탄 정책 현황과 문제점, 탈석탄 관련 법안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연구위원은 “탈석탄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과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다”며 “갈등과 비용 최소화를 위해서는 발의된 특별법안을 시작으로 정의로운 전환 정책의 원칙과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의 탈석탄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협의 기구를 설치해 정책 수립 과정에 이해 관계자 참여를 보장하고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탄소중립기본법,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제도 체계 또한 정비해 탈석탄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남철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김종천 법제연구원 규제법제연구센터장, 김진수 한양대 교수, 김인수 매일경제 논설위원, 남태섭 전력연맹 사무처장, 문양택 산업부 전력산업정책과장, 양용현 한국개발연구원 규제연구실장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천 센터장은 “특별법은 폐지지역에 대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는 점에서 특별법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폐지지역에 대한 간접적인 정책수단 보다는 확실하게 중요한 국가 정책수단을 입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제부흥 정책과 고용안정,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재설계해 입법화 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교수는 “일반적인 산업 순환 과정에서의 쇠퇴가 아니라 탈탄소를 위한 정책적인 전환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핵심은 ‘수용성’인데, 이를 높이기 위한 지원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기 위한 재원 조달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김 교수는 또 “석탄화력발전이 탈석탄의 핵심이기는 하나 모든 부문을 포괄하는 것은 아니다”며 “특별법을 계기로 탈석탄 정책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법제도 체계 정비와 지역 및 산업 전반의 영향을 점검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토론에 앞서 보령시 등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8개 시군으로 구성된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산자위에 ‘석탄화력 폐쇄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과 함께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도는 토론회를 계기로 5개 시도 및 국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해 특별법 제정 논리 보강과 대국민 여론 확산 작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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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행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행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사진=충남테크노파크)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 16일 충청남도청 세미나실에서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행사 대행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충남도청, 충남TP, 보령시청, 대학, 연구기관 등 포럼 추진위원회 전문가 17명이 참석했으며 용역대행사로부터 수소에너지 포럼 개막식 운영, 국내외 수소에너지 초청 및 발표 등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보령시 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충남TP 전영노 에너지센터장은 "이번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은 충남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1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충청남도의 수소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경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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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예’ 유관순상 위상 더 높인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1세기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으로서 유관순상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나선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발굴해 유관순상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상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유관순상 시상 제도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유관순상은 1999년 2월 유관순상 제정·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00년 유관순 열사의 역사성 등을 고려해 전국 단위의 상으로 격상하고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조례 제정 및 유관순상위원회 구성, 운영 규정 제정 등 시상 제도의 기반을 다졌고 2002년 3월 제1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2002년 10월 유관순 열사 선양사업으로 유관순횃불상을 신설해 올해까지 총 21명이 유관순상을, 250명이 유관순횃불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관순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고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게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국민화합에 이바지한 여성이 추천 대상이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추천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 선양 구현하거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정의롭게 생활하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포함된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유관순상 1명 또는 1개 단체, 유관순횃불상 20명 내외를 선정한다.
도는 유관순상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자 내년 제23회 시상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해 전국단위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정책 협력 강화 협약를 체결하고 유관순상 위상 강화 공동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국여성대회, 세계여성의날 행사와 같은 대규모 전국적·세계적 행사를 주최·주관해 온 만큼 도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협력은 유관순상의 대내외 인지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는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금 규모도 유관순상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유관순횃불상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확대했다.
또 제23회부터 첫 유관순상 홍보 예산을 편성해 대외 홍보도 강화한다.
유관순상 홍보 기간을 늘려 더 이른 시기부터 많은 횟수의 홍보 활동을 펴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도민 및 언론과 소통하면서 획기적인 홍보 방안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 정책관은 “매년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지원자와 수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홍보 방안을 발굴·추진해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로운 여성상으로서 위상과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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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준비 ‘착착’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제6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준비상황을 살피고, 성공개최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제6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준비상황을 살피고 성공개최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6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과 수소 포럼 준비위원회, 용역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행용역을 수행하는 ㈜맥앤윕에서 행사장 조성, 해외인사 섭외, 세션운영계획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창현 단국대 교수 등 수소포럼 준비위원들은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품격 있는 수소포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도는 2016년부터 수소에너지에 대한 저변 확대와 충남의 수소에너지 육성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자 수소에너지 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 포럼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보령시 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재룡 실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개최되는 만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꼼꼼한 준비를 통해 수소경제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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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목재, 예술 작품이 되다
버려지는 목재, 예술 작품이 되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청 직장동호회 오각회는 오는 27일까지 충남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서각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도청 공무원과 퇴직자 등 16명이 주말·휴일 등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작업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대한민국 서각대전 초대작가와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등의 작품 및 도청 직원들의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전통 서각 외에도 다채로운 서체 및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색채와 멋을 표현한 현대 서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도 강사인 정봉기 봉대민속공방 대표가 제작한 붓통과 세한도, 옻칠 도마, 나무로 만든 상패 등도 전시한다.
충청남도 서각동호회장인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전시는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한 멋진 예술 작품을 도민과 함께 감상하고 서각의 멋과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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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실무자 역량 키운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3주간 데이터에 관심 있는 실무자의 역량을 높여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노코드 데이터 분석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비전공자도 코딩 없이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으로 5급 이하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과 예측기법을 업무에 적용하고 싶은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엑셀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전처리부터 분석까지 가능한 10시간의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석 방법 이론과 다양한 데이터 기능 습득을 목표로 하는 만큼, 카카오톡을 통한 질문 답변으로 수강생들에게 상시 피드백도 제공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데이터 활용 진단 평가 리포트를 제공해 수강생들이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명노청 도 데이터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정 전반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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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지도자들 ‘수산업 발전’ 위해 한 자리
어촌지도자들 ‘수산업 발전’ 위해 한 자리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가을철 조업에 앞서 16-17일 보령·태안에서 어촌지도자 193명을 대상으로 ‘제2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해양안전관리 및 바지락 생산성 향상 방안’, ‘어촌사회 갈등관리 및 정책제안과 어촌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수산 정책 방향 및 양식어업 방류 방법 등 어업인이 알아야 할 달라지는 제도와 도정 시책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 이후 어촌계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여성어업인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은 수산자원관리, 해양오염 방지,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등 각종 정책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소는 오는 12월 ‘통합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대상자 전원이 참석해 어업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 및 제안,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촌 조직 운영과 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현시대의 정책과 환경에 맞춘 협의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도자의 역량을 키워 풍요롭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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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배터리 대기업서 1조 5000억 유치
車배터리 대기업서 1조 5000억 유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글로벌 기업인 SK온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민선8기 들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만 네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또 하나의 ‘군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선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숙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도 참석,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SK온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4만 4152㎡의 부지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SK온은 2025년 12월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SK온 서산 공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연간 7만 대에서 28만 대로 늘게 된다.
SK온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서산시는 SK온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편다.
도는 SK온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서산시 내 생산액 변화 4332억원, 부가가치 변화 1241억원, 신규 고용 인원은 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2조 1247억원, 부가가치 유발 7436억원, 고용 유발 1만 9664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안전하고 빠르게 충전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최고의 배터리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충남에서 ‘글로벌 넘버원’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은 충남 발전의 동력으로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늘어난다”며 “SK온을 비롯해 충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투자 이상의 성과을 일궈낼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SK온은 지난해 매출액 7조 6000억원을 올린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서산 공장이 가동 중이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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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기관·단체 수해 복구 1억 4200만원 기탁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11개 기관·단체로부터 수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부금을 전달받았다(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11개 기관·단체로부터 수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부금 총 1억 4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금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길학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윤원숙 대한간호협회중앙회 이사 및 황희자 충청남도간호사회장, 김선희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위원장,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태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이효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안연식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 이필우 충청남도 한의사회장, 박정래 충청남도 약사회장, 송혁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송종근 클로엔성형외과 원장, 신현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품 규모는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5100만원 대한간호협회·충청남도간호사회 1500만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1250만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000만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1000만원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1000만원 충청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1000만원 충청남도 4개 의약단체 연합 1000만원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500만원 클로엔성형외과 500만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 350만원이다.
기부금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 전달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여러 기관·단체의 응원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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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6개 분야 35개 강좌 수강생 모집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6개 분야 35개 강좌 수강생 모집(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학본원과 내포분원에서 2023년 3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강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며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3기 수강신청부터는 1인 3강좌 수강신청을 제한한다.
수강신청 이후 수강 직전 취소로 인해 타 수강생의 수강 기회 박탈을 막기 위해서다.
정규 강좌는 직업능력 인문교양 외국어 문화예술 생활체육 기타 등 6개 분야 35개 강좌가 진행된다.
대학본원의 경우 직업능력: 알차게 배우는 천연염색, 가구제작기능사 실습 인문교양: 부동산 재테크 문화예술: 한문서예, 나를 찾아가는 힐링 민화 등 5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내포 분원은 직업능력 분야: 커피바리스타 2급, 소리모음 동화구연,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수납전문가 2급, 심리미술치료사 2급 인문교양: 시낭송, 한문속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부동산 재테크 등 강좌가 마련돼 있다.
외국어 분야에서도 초급 중국어와 기초 영어회화·일본어 등이 꾸려졌다.
문화예술 분야는 유화, 보자기공예와 전통인형 옷 만들기, 한문서예, 바이올린, 힐링 판소리, 도자기 핸드페인팅, 내포 힐링 합창, 포크기타 등 13개 강좌가 준비됐다.
생활체육 분야는 명상호흡, 라인댄스, 다이어트 벨리댄스, 힐링댄스스포츠, 플라워&피플 요가 등이 개설된다.
기타분야에서는 품격 있는 미래, 행복한 노후 준비 강좌가 마련됐다.
김용찬 총장은 “도민들이 자신의 취향을 높이는 동시에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수준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은 2학기 내포시민대학 수강생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내 인생 아릅답게-무대도전, 돈버는 에너지절약 2개 강좌가 개설된다.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