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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임직원 봉사단, 벽화봉사로 사랑의 손길 나눠
충남문화관광재단 임직원 봉사단, 벽화봉사로 사랑의 손길 나눠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 봉사단 ‘나눠YOU’ 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인 뒤 이 시설 관계자의 말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6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눠YOU’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올해 첫 번 봉사활동으로 태안군을 방문했다.
이틀 동안 봉사단이 찾은 곳은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 이곳 놀이터 벽면은 공사한 지 오래돼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색이 시커멓게 변해 어린이 놀이터답지 않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였다.
재단 측은 예술전공자를 앞세워 가로 30m, 세로 2.5m 정도되는 벽에 충남관광캐릭터인 ‘워디’ 와 ‘가디’,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무지개와 꽃, 그리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그려 넣었다.
시설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은 “시커먼 벽이 알록달록하고 환하게 바뀌어 시설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환해지고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재능기부에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동안 ESG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여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
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기분 좋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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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학생 영화인들의 축제,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 성공 개최
충남 대학생 영화인들의 축제,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 성공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1일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영화인들의 영화제작 열정을 응원하고 미래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에는 충남 도내 8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로 충남 영화산업 발전협의체 위원 9인과 도내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CGV 천안터미널에서 열렸으며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단편영화 14편 중 8편이 선정되어 상영됐다.
상영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대상은 웹툰 창작자의 갈등과 어려움 극복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상명대학교의 ‘개청춘 크로키’ 가 차지했다.
또한, 실시간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문대학교의 ‘발자국’ 이 특별상인 ‘관객상’을 수상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대학생 영화인들이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영화 관련 퀴즈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장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고 SNS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음료와 팝콘이 더해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가 충남 대학생 영화인들에게 창작자로서 역량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 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해 영상·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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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출신 멘토가 직접 알려주는 취업 비결,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 특별상영회 성황리 개최
지역대학 출신 멘토가 직접 알려주는 취업 비결,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 특별상영회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0일 영화산업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와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도민 초청 특별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는 우리 도내 대학 출신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업계 현직자들과 영상산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관련학과 학생들이 모여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본 행사에는 영화 ‘도둑들’, ‘암살’, ‘외계+인’ 제작에 참여한 상명대학교 출신 김성민 PD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순천향대학교 출신 이나라 PD가 멘토로서 업계 현황, 전망, 취업 비결에 대한 진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멘티로 참석한 순천향대 등 도내 8개교 약 60명의 관련학과 학생들은 진로 관련 궁금한 점을 직접 문답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계 진출과 취업을 이끌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에서는 진흥원이 지난 ‘2023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지원하고 충남 보령 삽시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을 상영했다.
특히 본 상영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박이웅 감독과 주연으로 열연한 윤주상 배우가 직접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이웅 감독은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관객으로 참석한 도내 미래의 영화인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윤주상 배우는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촬영 과정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충남도민들에게 미리 선보인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어촌을 배경으로 다문화 가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으로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뉴커런츠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출신 영화인들과 도민·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남의 영상 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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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의 자치경찰 12명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지역 축제 안전 관리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서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송봉현 경감 등 12명을 올해의 자치경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자치경찰’ 선정은 자치경찰사무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모범적인 업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4주년을 맞아 내실 있는 유공자 선정을 위해 자치경찰제도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경찰 공무원을 기능별로 발굴해 시상했다.
올해 선정된 자치경찰 중 서천경찰서 송봉현 경감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송 경감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서천 지역의 특성에 맞춰 ‘맞춤형 노인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했다.
이를 통해 인명 피해 사고를 263건에서 216건으로 17.8%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어린이와 노인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했으며,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개선에도 힘썼다.
다른 선정자들 역시 도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범죄 예방 시설물 확충과 지역·시기별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소년사건 점검 및 면담 활동 활성화, 교통약자 중심 안전 활동 우수 사례 발굴, 112 순찰차 현장 도착 시간 단축, 성폭행 사건 범인 긴급 체포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했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선정자들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자치경찰 제도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종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복지 향상과 함께 자치경찰 사무의 인사, 예산, 교육 등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치경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올해의 자치경찰’ 선정을 통해 자치경찰의 역할을 조명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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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맛집 80곳 담은 안내 책자 발간
“먹거리는 역시 충남, 색다른 맛 찾아 떠나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전통과 특색을 갖춘 도내 맛집 80곳의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잘 알지 못했던 충남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선정된 맛집 80곳은 각 시군에서 추천한 업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은 곳들이다. 맛과 위생을 모두 충족한 믿을 수 있는 업소들이 포함되어 충남의 음식 문화를 대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책자에는 각 맛집의 대표 음식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사진은 물론, 음식에 얽힌 스토리텔링, 가격 정보, 주차 가능 대수, 주변 시군의 관광명소와 특산물 정보까지 담겨 있어 충남의 맛과 멋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일반 크기의 책자와 함께 휴대하기 쉬운 소책자도 발간했다. 책자는 오프라인 배부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주요 맛집을 소개하는 쇼츠 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짧고 재미있는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충남 맛집의 매력을 전국에 홍보하고 젊은 감성을 더한 색다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유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발간한 이번 책자는 전국 공공기관과 관광협회 등에 배부될 예정”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맛집을 널리 알리고, 맛과 위생 모두에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맛집 안내 책자를 통해 지역 음식문화와 관광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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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우수기관 선정
과학기술 활용 지역문제 해결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5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주민, 지자체,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지난해 5월, ‘센서 및 정보통신기술 융합 오인사격 방지 시스템 개발’ 계획이 과제로 선정된 이후 이를 기반으로 총기 안전 보조장치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렵인 간 총기 오인사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이 장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웨어러블 열화상카메라, 전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 기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웨어러블 열화상카메라는 사용자의 전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을 감지하면 경보 알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사람과 주변 환경을 구분할 수 있으며, 이 장치는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수렵 활동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GPS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수렵인뿐만 아니라 수렵 지역 근처의 주민들도 설치가 가능하며, 경보 알림을 통해 오인사격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수렵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안전교육 외에 별도의 장치가 없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과학기술로 극복해 오인사격 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며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충남이 지역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6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10개 사업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남도는 총기 오인사격 방지 시스템의 실효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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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지원 무료 탑승으로 전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5일, 내년 1월부터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의 버스비 지원 방식을 기존의 익월 환급 방식에서 무료 탑승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환급 방식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에 버스비를 미리 충전해 사용한 뒤, 사용 금액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다음 달 10일부터 일주일간 앱을 통해 교통카드로 전송받는 구조였다. 이 방식은 마일리지 환급을 매달 신청해야 하고, 앱 사용이나 카드 인식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이 많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새로운 무료 탑승 방식이 도입되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1일 최대 3회까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일 3회 이용 횟수를 모두 사용한 이후 네 번째 탑승부터는 교통카드에 충전된 금액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무료 환승 제도는 기존 시·군별 환승 체계를 유지한다. 단, 무료 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하차 시 교통카드를 버스 단말기에 반드시 접촉해야 한다. 만약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하차할 경우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충전된 금액에서 차감된다. 반대로, 무료 이용 횟수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고 하차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고 무료 횟수만 차감된다.
무료 탑승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기존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던 어린이와 청소년은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절차 없이 새롭게 제공되는 무료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가 없는 경우, 어린이와 청소년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받은 카드는 반드시 ‘충남 알뜰교통카드 앱’, 가까운 편의점 또는 이동의즐거움 ARS를 통해 이용자를 어린이 또는 청소년으로 등록해야 무료 탑승 혜택이 적용된다.
도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새로운 방식과 관련한 상세한 안내를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카드 발급 및 등록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무료 탑승 방식 전환에 따른 주의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간편한 방식으로 버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탑승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며 “지원 방식이 간소화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지고, 지역 내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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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소기업 2개사,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
충남 중기 2개 제품 ‘세계일류상품’ 인증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공주에 위치한 정양SG의 ‘구조용 열교차단재’와 천안에 소재한 파워오토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부품 조립 로봇머신’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기술 및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 중 향후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하고 있다. 이는 수출 상품의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양SG가 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단열이 끊기는 부위를 통해 열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교현상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하는 내력 단열재다.
이 제품은 연구진이 9년간 연구를 거쳐 개발한 결과물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주요 도시에서는 열교차단재의 설치를 건축물 시공 시 의무화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양SG는 1986년 창립된 단열재 및 열교차단재 전문 기업으로, 2014년 충청남도 기업인 종합대상 수상 및 2021년 충청남도 모범 장수기업 1호로 지정된 바 있는 중소기업이다.
파워오토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부품 조립 로봇머신은 자동화 장비로서 다양한 부품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해 검사한 뒤 기구물에 부품을 정밀하게 삽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장비는 부품 삽입 과정에서 압입력이 사람 손의 힘과 유사해 수작업으로만 가능했던 작업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2020년 설립된 로봇 제조 업체로,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장비를 개발해 지난해 장영실상과 KAIST 창업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30회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받은 두 제품은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등 11개 기관이 제공하는 수출 지원 서비스, 해외 전시회 참여, 중견 글로벌 사업 우대, 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안호 충청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의 유망 중소기업 두 곳이 기술 혁신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두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시장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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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식재산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지식재산 우수사례 공유로 중소기업 IP보호·활용 확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22일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특허청과 공동으로 ‘2024년 충청남도 지식재산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하며 도내 지식재산 분야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충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지식재산 관계 기업·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주제 발표, 사업 안내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표창을 받은 기업 2곳이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식재산 활용의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강민호 파인특허 변리사는 ‘첨단전략 기술 분야 사례로 보는 IP 전략’을 주제로, 해외 지식재산 분쟁의 동향과 현황을 분석하며 기업들이 대비해야 할 전략을 제시했다.
김필호 도울특허 변리사는 ‘IP 연구개발 및 특허맵 등 컨설팅 성공사례’를 주제로 지식재산 보호와 활용 사례를 발표했고, 손수용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전문위원은 ‘중국 위조상품 조사 및 단속’을 통해 상표 보호와 분쟁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충남지식재산센터 권기영 팀장은 2024년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계획을 설명하며, 내년도 지식재산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여윤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전임연구원은 특허·상표·디자인 보호 지원 사업의 세부내용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IP 분쟁과 보호 지원에 관한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수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 과학기술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 보호가 필수적이다”며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 관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2006년부터 지역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 특허 분석, 브랜드·디자인 개발, 전통시장 지원, 지식재산 기반 창업 지원, 분쟁 예방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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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바르게살기운동과 함께 행복한 충남 다짐
김태흠 지사 “바르게충남협과 행복한 사회 만들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와 함께 사회 구석구석까지 헌신과 봉사의 손길을 전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11월 22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회원대회’에 참석해 회원들이 펼쳐온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사랑의 집수리, 재난·재해 복구 활동, 성금 모금 등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정신적 지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바르게살기운동과 함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힘차게 성장하는 힘쎈충남,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지사 감사패 수여,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대회기 이양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차호열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시·군 협의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는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국민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충남협의회는 현재 도내 1만 523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교통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나라 사랑 운동, 녹색 생활 운동, 재난 복구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충남이 힘쎈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는 앞으로도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