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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체험농장 오감교육 실시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23일 예산바오밥나무 농장에서 농촌체험농장 신규 창업농·승계농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문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 활동과 농산물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장주들은 농촌체험농장 체험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촌체험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2일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2회차 오감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환경과 건강, 즐거움을 고려한 슬로푸드 맛 체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생활 교육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높이고, 오감체험 기반의 식농학습 농장 및 식문화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감교육은 농촌체험농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문화 교육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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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산군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23일 최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금산군 부리면 무지개다리 인근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을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추가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놀이 관리구역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관리구역까지 물놀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요원의 배치 상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인명 구조장비의 현황, 그리고 물놀이 구역 설정의 적정성 등이었다.
충남도는 최근 금산군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지역에 안전관리 초소와 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물놀이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도는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객 활동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8월 31일까지 연장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물놀이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험구역 접근을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충남도가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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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 : 저출산과 중장년 위기가구 지원정책
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 : 저출산과 중장년 위기가구 지원정책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8월 22일 비판과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와 ‘인구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김윤민꾜수가 사회, 홍영준 교수를 좌장으로 홍이진교수와 전용호교수, 오정아박사가 주제발표를 했고 김윤영교수와 박세경박사, 송아영교수가 토론으로 참여했다.
홍이진 교수는 동아시아 4개국을 비교하면서 사회투자정책이 저출산 해결의 최적의 요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노동환경 개선 등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노동시장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으로 참여한 김윤영교수는 출산율 하락은 사회와 경제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되지만, 그로 인한 인구 감소는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음. 특히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와 연금 부담이 증가하고 젊은 인구의 감소는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따라서 각국은 젊은 층의 감소에 대비해 고령 근로자와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로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전용호교수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고달픔과 현재 생활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고립감을 타게하는데 필요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의 상황은 급작스럽게 유발된 현상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무너진 가족관계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제시하면서 중장년의 자기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생애주기별 정책과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토론자인 박세경박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돌봄과 위기를 논의할 때, 돌봄위기 대응은 개인의 상황에 따른 특수한 욕구 대응의 차원을 넘어선 보편적 생애과업이면서 동시에 생애과정으로서 근본적인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두어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정아박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중장년 1인가구 중 우울이나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으로 경제적 문제와 외로움에 대한 지각이 높다고 하면서 이들의 정서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과 함께, 보충적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인 송아영교수는 고립 및 외로움에 대한 근본적 원인에 대한 탐색과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고립에 대한 단편적 이해가 아닌 보다 정확한 개념적 적립이 필요함을 논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조경훈 원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비판과대안을위한 사회복지학회와 연합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대안과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책이 함께 논의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영준회장은 사회투자정책과 중장년 1인가구 이슈는 지금 시기에 매우 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구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와 함께 더욱 큰 이슈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 중장년 이슈에 대해서 정책 논의를 통해서 바람직한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과 비판학회 모두 이번 세미나가 일회성으로 끝나기보다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의 문제에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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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도원결의
충남TP,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도원결의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2일 천안 직산읍 소재 충남TP 본원에서 디지털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성해 ‘충남 디지털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충남TP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지역의 SW중심대학사업단을 운영하는 5개 대학과 3개 기업협회충남ICT융합산업협회 △충남테크노경영자협회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디지털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新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원동력으로서 디지털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역량 강화와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육성 사업이 추진됐다.
충남TP는 이러한 디지털산업 지역인재의 필요성에 따라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관 간의 핵심 기능 발굴과 기능 간 연계 추진으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 및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함께 혁신 네트워크 간의 지역산업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산업 육성과 디지털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충남TP, 충남경제진흥원, 지역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해 청년 인재육성과 지역 정착, 디지털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지역과 더불어 디지털산업의 인력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실에서 경제진흥원의 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혁신성장 인력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과 지역정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충남지역 기업협회에서는 “지역인재가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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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 규모 충남수산식품단지 구축 청신호
1900억 규모 충남수산식품단지 구축 청신호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19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분야 첫 대규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충남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2024년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내년 예타 통과를 목표로 1년여 간의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당진 석문 간척지 내 9.2ha에 국비 1294억, 지방비 60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 활용설비 등을 구축한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 시설을 갖춘 지역은 부산과 전남이 유일하다.
도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경쟁력을 확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케이-푸드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수출주도 및 에너지절감 산업 전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부권역 충남에 클러스터가 꼭 필요하다”며 “첫 발을 내디딘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민 및 어업인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건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도는 원인 분석 후 향후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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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전국SW테스팅 경진대회 충남팀 수상 쾌거
충남테크노파크, 전국SW테스팅 경진대회 충남팀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2024년 SW 테스트 경진대회’에서 충남권역 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W 테스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IP 등 지역 디지털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SW 품질의 필요성을 확산하고 예비 SW 품질 인력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SW 테스트 경진대회에는 4개 권역별에서 자체 선발한 권역 대표 10팀으로 총 40팀이 참가해 권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충남권역 팀 충청권 E팀, 충청권 F팀은 SW 제품 클라우드 테스트와 SW 테스트 결함보고서 평가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고 기술성과 테스트 케이스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TP 장용호 디지털혁신단장은 “SW 테스트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참가자들이 SW역량을 펼칠 좋은 기회가 창출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SW 분야의 지원을 통해 충남 SW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4회 SW테스팅 경진대회’는 충청권 품질협의체이 주관해 개최될 예정이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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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적격”
충남연구원,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적격”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를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중 갈등이 첨단 기술전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기술 보호 필요성이 커지면서 핵심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R&D 투자와 산·학·연·관 협업이 관건인 석유화학 클러스터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은 “서산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 및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서산시의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10.1조 원, 4.6조 원으로 서산시는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견인하는 핵심지역”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대산 5사의 5년간 국세 납부액이 24조 3,711억에 달해 국가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산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충남·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중소 석유화학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가 용이하고. 인접 대산항을 통해 원자재 수입과 수출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석유화학 기반 대기업들의 충분한 투자수요는 물론, 상대적으로 넓은 개발 가능한 부지를 가지고 있고 환경적으로 걸림돌이 거의 없어 대규모 개발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기회발전특구 등 기회요인이 충분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서산시 국가산단에 대한 비용편익분석시 B/C값이 1.49로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고 국가산단 조성시 3.4조의 생산 유발, 1.0조의 부가가치 유발, 15,651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석유화학 연구단지 조성, 수소도시 건설 등 연계개발이 이루어지면 10.5조의 생산 유발, 3.2조의 부가가치 유발, 48,517명의 고용 유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산업은 에너지 집약도가 높고 연료연소 및 원자재의 화학적 전환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만큼, 서산시는 국가주력산업인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으로 특화해 산업의 집적도를 높이고 공동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혁신 촉진을 기본 개발 방향으로 정하되, 신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와 서산시는 작년까지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서산시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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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내포혁신플랫폼, ‘충남공감마루’로 명칭 변경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충남공감마루’로 재탄생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명칭을 ‘충남공감마루’로 공식 변경하고,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도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22일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입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공감마루 건물 명칭 변경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의 역할을 도민들에게 더욱 쉽게 알리고, 도민 친화적 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남공감마루로 새롭게 태어난 이 공간은 2021년 7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9㎡ 규모로 문을 열어, 민관 협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해왔다. 이곳에는 교육장, 회의실, 코워킹라운지,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충남도는 명칭 변경과 함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고, 이용 시간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홍예공원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추가하고, 주출입구의 보도블록 단차를 정비했으며, 점자 표지판과 음성 유도 안내 장치 등 무장애 시설도 강화했다.
내년 1월부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으로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충남공감마루 내 카페 운영시간을 주중에 연장하고 주말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홍예공원의 자연 경관과 충남공감마루의 장소성을 활용해 '숲속 작은 음악회', '돗자리 영화관',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플리마켓' 등 다양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충남공감마루라는 순우리말 이름이 친근함을 더한 만큼, 명실상부한 도민 소통 공간으로 내실을 다져 충남은 물론 전국적인 민관 협치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공감마루는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충청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 충청남도협의회, 충남사회경제지원센터 등 13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이번 명칭 변경과 시설 개선이 충남공감마루를 도민과 더욱 가까운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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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청양 주민들과 댐 건설 의견 청취
“‘충남 알프스’ 실현…주민 90% 댐 환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청양 지천 수계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댐 후보지로 포함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청양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댐 건설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청양 대치면 구치리·개곡리, 장평면 지천리 3개 마을 이장과 주민, 개발위원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는 “충남의 알프스가 실현되는 것 같다”며, “장평 주민 90% 이상이 댐 건설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주민들은 김 지사에게 이주단지 조성과 식당·카페 운영 지원, 젊은층 생계 대책, 상류지역 오수관 설치, 만수위 인근 고령 노인 현금성 지원, 접근이 어려운 땅 매입, 무허가 미등기 주택 보상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한 주민은 김 지사에게 “의지를 굽히지 말고 댐 건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댐 건설로 편입될 지역 주민들을 법적 규정을 넘어 최대한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청양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김 지사는 주민들이 원하는 삶터를 조성하고, 젊은이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점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무허가 미등기 주택에 대해서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젊은 농업인들을 위해서는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임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청양만의 장점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댐 건설 추진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과 협의하겠다. 5번, 10번 더 만나 계속 이야기하며 함께 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양 지역의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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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 방지 위한 공사장 실태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전하고 전문화된 건설 현장 문화를 조성·정착시키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점검 대상에는 보령시 전천후 육상 훈련장 건립 공사 현장을 포함한 도내 대표 공사장 15곳이 선정되었으며, 충남도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시군이 합동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머지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감리 업무 수행계획, 공사계획서 검토 확인의 적정성, 공사 추진 및 공정 관리 현황, 위험 공정 작업에 대한 관리 현황,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감독 현황 등이 포함된다.
점검 중 발견된 지적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되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강남식 도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및 부실 감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내 건축공사장에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 품질의 건축물이 견실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문성과 적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충남도는 도내 건축물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현장 문화를 정착시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