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 회의 개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업그레이드 노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충청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 회의’를 열고, 도·시군·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과 관련 공무원, 김용하 순천향대 부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 공유와 신규 사업 논의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회의는 충남도의 핵심 사업인 풀케어 돌봄정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천안시의 365×24 어린이집과 홍성군의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사례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천안시의 365×24 어린이집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맞벌이 부부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꼽혔다. 홍성군의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동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전문가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맞춤형 접근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최근 혼인과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충남 실정에 맞게 도입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가 발굴하고, 도와 시군, 민간의 협력망을 강화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4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하며, 아이를 낳아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충남도의 의지와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11-21
-
충남문화관광재단, 스페인서 ‘중고제’ 와 충남의 매력 알려
충남문화관광재단, 스페인서 ‘중고제’ 와 충남의 매력 알려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3개 도시에서 추진한 ‘중고제 르네상스’ 가·무·악 공연을 성료했다.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공연은 재단의 중고제 사업목적과 유사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잊혀진 음악을 계승하고 후원하는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초청으로 진행되어 그라나다, 말라가, 우에르칼 오베라 3개 도시에서 가·무·악 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중고제 가·무·악 공연은 우에르칼 오베라 시 도밍고 페르난데스 수라노 시장 및 문화·관광관련 시의원들이 참여하는 등 우리 중고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객들이 서툰 한국어로 소리를 따라하거나, 새타령에서 새가 지저귀고 날아드는 대목이 나오자 일부 관객이 환호하는 등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재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과의 MOU 협약체결 및 중고제 소리와 비슷한 안다루시아 지역의 전통예술 플라멩고와의 콜라보 공연 기획제안 및 지속적 교류 등의 성과와 현지 매체 및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페인 현지에 중고제 판소리를 알리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매 공연 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영상 및 충청남도 소개를 통해 충남을 알림으로써, 관람객들이 충청남도를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우에르칼 오베라 시 도밍고 페르난데스 수라노 시장은 내년도 충청남도를 방문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히는 등 충청남도의 매력을 알리는 성과 또한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예술인들은 “모든 사람들의 노고와 배려로 우리 중고제를 스페인에 알리고 현지인들이 열광하고 좋아하는 등 좋은 결과를 안고 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더 많아져서 우리 중고제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스페인 현지에서 우리 중고제를 알리고 스페인의 플라멩고와 비슷해 콜라보 제안을 받는 등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고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중고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
충남문화관광재단, 김형수 작가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김형수 작가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2024 충남시각예술지원’에 선정된 김형수 작가는 오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만듦새 : 식탁 위에서’ 디지털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는 천안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공간 까치집’에서 김형수, 양영주 작가의 2인전으로 진행된다.
‘만듦새 : 식탁 위에서’ 디지털아트 전시는 움직임과 운동을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모니터라는 식탁에서 작가들이 연구한 바들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작가들은 “만들어라, 만들어진다”라는 이념이자 행동강령을 장착하고 각자 연구된 바의 형상들, 즉 만듦새를 전환된 캔버스인 모니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두 작가는 각자 다른 연구 방식을 통해 디지털 평면에서 표현하고 있다.
김형수 작가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움직이는 그림이자 움직이는 회화를 만들어보려 한다.
움직이는 텍스쳐를 통해 형상을 구성하고 이 형상들을 디지털 평면인 그의 식탁 위에 늘어놓음으로써 회화를 만들어보는 실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움직이는 그림은 기존의 서사와 효과에 치중된 미디어아트와 달리, 회화적인 영역의 물질과 감각을 연구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형수 작가는 작품 내 시간이라는 부피를 움직이는 요소들로 채워나가며 회화적인 영역을 연구하기에 ‘시간-회화’ 이자 ‘운동-회화’ 이며 영상으로 된 회화 작품이기에 ‘영상-회화’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양영주 작가는 ‘트랜스 액션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화 되지 않는 마치 부화하기 전의 알과 같은 상태에 초점을 둔다.
정형화되지 않은 양영주 작가의 작업은 변화하는 액션과 과정 자체에서 집중하고 있으며 물질을 어떤 식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할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양영주 작가의 작품 1점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지금은 미디어와 떨어져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됐다.
기술혁신과 변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디지털아트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김형수, 양영주 작가의 작품들을 ‘만듦새 : 식탁 위에서’ 전시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2024-11-21
-
2024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최종평가회의’ 개최
2024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최종평가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최종평가회의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최종평가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내 학령전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에게 제공한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정밀검사 및 치료비지원 등 각 사업에 대해 평가하면서 차년도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국에서 실시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위험군 청소년의 수는 감소했으나 다른 학년과는 달리 초1 대상자에서는 오히려 위험군 수가 소폭 증가해 해당 결과에 맞는 상담 및 치유서비스 개입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강점을 보완해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의 기틀을 삼을 계획이다.
2025년에도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남도내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부모·보호자들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온라인 부모교육, 종합심리검사 비용 지원, 치유캠프 등의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개입할 예정이다.
이순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미디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의 저연령화 추세에 맞게 도내 각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를 좀 더 확장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습관 함양을 위해 각 지역 내 교육청·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 내 연계망을 통한 서비스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11-21
-
충남도, 충남예술의전당 설계 착수…내포신도시 문화중심지 도약
‘충남예술의전당’ 밑그림 내년 8월 나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문화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마지막 퍼즐로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21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도 문화정책과, 건설본부 관계자, 공공건축가, 자문위원, 설계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 대표 설계사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가 충남예술의전당의 규모와 배치계획, 개략 공사비에 대해 설명했으며, 해외 설계사인 3XN이 참여해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회는 충남예술의전당의 구체적 건립 방향과 디자인 콘셉트,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포함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용지에 연면적 1만 4080㎡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12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투자심사와 건설기술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8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6년 착공해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예술의전당은 완공 후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과 함께 내포신도시 내 문화 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충남이 자랑하는 문화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충남예술의전당은 도민의 일상과 내포신도시의 특성을 반영하며, 주변 문화시설 및 홍예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충남예술의전당 건립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충남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4-11-21
-
충남도, 공유재산 연찬회 통해 업무 역량 강화와 화합 도모
“충남 공유재산 관리, 자신 있어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와 시군의 공유재산 담당 직원 간 화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한 ‘2024 하반기 공유재산 연찬회’를 21일부터 22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아일랜드 리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와 시군 공유재산 담당자,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유재산 관리 업무를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찬회 첫날은 공유재산 유공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에서 ‘공유재산 제도 해설과 질의회신 사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시군 담당자들이 실무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도는 올해 추진한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소개하며, 시군의 업무 환경 개선 사례와 시스템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 시스템은 도와 시군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공제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꽃지 해수욕장에서 현장 견학을 통해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일상 업무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성일 충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공유재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와 시군 간의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공유재산 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와 시군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1
-
충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개최…주민자치 성과 공유와 확산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 한 해 주민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최원철 공주시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발전과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순서로 열린 의식행사에서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프로그램 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를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진행된 교류마당에서는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재능과 끼가 돋보였다. 서산 해미면, 천안 부성2동, 금산 제원면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전통무용, 댄스장구, 통기타 공연이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아산 송악면, 공주 유구읍, 홍성 홍동면, 태안 남면, 예산 덕산면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각 지역의 주민자치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적 성취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박용권 NLP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호용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충남도는 11월 기준 도내 208개 읍면동 중 158개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전국 광역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충남 주민자치의 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과 도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도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남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통해 주민자치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21
-
미래 농업 선도 후계인력양성 한마음 한뜻
미래 농업 선도 후계인력양성 한마음 한뜻
[세종타임즈]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충남도 내 농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2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촌지도자회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쎈 농업농촌·농촌지도자 후계인력 양성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연 이번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농촌지도자 충남·경기도 업무협약식, 영농승계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힘쎈농업 실현 결의를 다짐했다.
김근배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들이 계승·발전시켜온 전통을 이제는 후배들이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힘쎈충남 힘쎈농업을 만들기 위해 후계인력 양성과 농촌지도자의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지도자회는 올해도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항상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단체”며 “농촌지도자회가 후계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는 저탄소 농업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신기술 실천 확산 재배, 영농승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업농촌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1만여명에 달한다.
2024-11-21
-
2030년까지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 4곳 창출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 발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기부 장관, 삼성·현대차·SK·LG 등 15개 대기업 임원, 17개 시·도 및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 민간 자율형 센터를 포함해 총 19개가 운영중이다.
전국 혁신센터는 해마다 5천여 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모두가 창업기획자로 등록되어 있다.
혁신센터는 설립 이후 지난 10년동안 56개 스타트업의 기업공개 또는 인수합병을 성공시켰다.
아울러 2023년 CES에서는 혁신센터가 육성한 스타트업 8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스타트업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창업 지원기관 중 하나로 혁신센터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도 함께 발표됐다.
로드맵은 지역 창업생태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깊게, 더 폭넓게, 더 지역에 가깝게 라는 혁신센터의 3대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하는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사업을 비수도권 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한다.
지역 창업생태계 맞춤형으로 센터가 창업패키지를 자율 설정하고 지역의 스타트업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중 상시·정례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기업은 혁신센터가 직·간접 투자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연초에 지원사업이 몰리고 하반기에는 지원받기 어려운 창업 지원사업 구조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센터가 스타트업에게 빠르고 간편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조건부지분인수계약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지역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별도 펀드 신설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혁신센터를 프리팁스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딥테크 특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도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대기업이 협업 스타트업에 투자할 경우 모태펀드가 1:1로 매칭 투자하는 밸류업 전용펀드도 새로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의 자본이 스타트업에게 유입되는 것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혁신센터 인프라 확충 시 파트너 대기업, CVC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도 병행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혁신센터 공간 내에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간 상시적 연결과 협업을 유도한다.
글로벌 평가 등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는 비교적 높은 순위에 있으나 도시 간 격차는 상당하다.
서울 중심으로 창업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어 창업생태계가 발달한 도시가 해외 주요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혁신센터는 전국 지역별 주요 거점에 자리잡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지역의 창업생태계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센터가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해 선정하고 해당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예를 들어 충남센터의 경우 지역의 기후테크 산업 분야와 연계해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특화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창업정책을 기획·제안하고 지역별 창업생태계 조사·분석 등을 실시해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의 수립 기반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혁신센터의 3대 핵심기능인 △창업 △투자 △개방형혁신 중심으로 조직을 대폭 조정하고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서 혁신센터의 역할과 기능, 근거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주 장관은 “지난 10년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척박했던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파트너 대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다만 양극화된 지역의 창업생태계 환경 극복을 위해 혁신센터가 지역의 대표 벤처빌더로서 스타트업에게 가장 친밀한 기관이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21
-
충남도,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에 예산군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예산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2023년 사업 실적 △2024년 사업 공정 △개별불부합지 조사 실적 △좌표 변환 정비 실적 △기타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는 예산군, 우수기관에는 당진시와 계룡시가 각각 선정되었다.
예산군은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제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경계와 확정 예정 경계를 정사영상에 함께 표시해 경계 변동 현황을 명확히 제공함으로써 경계 조정에 따른 민원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경계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고, 행정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당진시는 관외 거주자나 평일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배려해 공휴일에도 ‘경계 협의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는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기관인 계룡시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변경된 경계와 기존 용도지역선 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도지역선 정비’를 추진했다. 새롭게 설정된 지적선과 용도지역선을 일치시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충남도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연도별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토지 분쟁을 예방하고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경계와 지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