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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 성료
효행 실천 효부·효자 제주서 ‘ 쉼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등 6개 시군의 효부·효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가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고, 효부·효자들이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마련됐다.
이는 지난 5월 제1차 연수와 9월 제2차 연수에 이은 세 번째 힐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강의와 교류를 통해 효 문화 확산과 참가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3일간의 일정 중 가장 주목받은 활동은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었다. 강의는 효를 중심으로 한 가정 내 대화법과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복지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고, 효 실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동안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망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효부·효자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었으며, 향후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정낙도 충남도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효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효부·효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효 문화 장려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확대해, 전통 가치를 계승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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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올해의 SNS’ 광역지자체 부문 3관왕 달성
도민과 ‘온라인 소통’ 올해도 잘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1일 열린 ‘2024 제10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온라인 소통 리더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는 △페이스북 대상 △블로그 최우수상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7년부터 지속된 누리소통망(SNS) 분야 수상 기록을 더욱 공고히 한 성과다.
충남도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블로그, X, 스레드 등 총 8개의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하며, 채널별 특성과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이 같은 전략은 도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최근 1년간 구독자 수가 약 10만명 증가해 총 44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특히 민선8기 핵심공약인 ‘충남형 풀케어’ 정책의 하나로 주목받은 ‘주 4일 출근제’를 소개한 릴스는 조회수 360만회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허영만 화백이 참여한 ‘충남 식객’ 프로젝트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의 매력을 홍보하며 사전 붐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충남도는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채널 간 연계를 통해 공식 누리소통망의 중심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행정의 결과로 이번 수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리소통망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매력과 소식을 국내외에 알리며,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수상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남도의 이번 3관왕 수상은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도민과의 소통과 행정 홍보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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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산만 순환철도 기반으로 베이밸리 건설 본격화
11년 당긴 순환철 타고 ‘베이밸리 가속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열고, 이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건설’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개통을 11년 앞당긴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이는 베이밸리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데 있어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전국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428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250조 원, 32만 개의 기업이 몰려 있는 경제 핵심지다. 김 지사는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체계적 개발과 종합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베이밸리 구상은 이를 위한 미래 지향적 설계”라고 밝혔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 아산, 예산, 당진, 홍성,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존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 노선을 활용해 개통됐다. 총 연장 144.8㎞에 11개 정차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운행 열차는 시속 150㎞의 도시 간 특급열차로 1회 순환에 127분이 소요된다.
김 지사는 순환철도를 시작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 GTX-C 노선 연장, 서산공항 건설,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밸리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대형 사업이다. 충남도는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해 아산만 일대의 지역내총생산을 세계 48위 포르투갈 수준에서 2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지사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베이밸리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민과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순환철도의 개통과 베이밸리 프로젝트의 가속화는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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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도 괜찮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느린학습 청소년 이해를 위한 공개특강 및 지원방안 마련 토론회를 11월 20일 천안도시공사 한들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느린학습자란, 경계선지능과 그와 유사한 특성으로 인지와 정서 등에서 발달이 느려 단체생활에 적응하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으로 조기에 발견해 다양한 경험과 교육, 돌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 할만큼 성장이 가능한 청소년을 말한다.
느린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위치해 어디도 속하지 못하고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남학교밖센터는 느린학습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개특강과 토론회를 마련했다.
1부는 이미영 소장의 느린학습자 사례개념화와 개입방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공개특강이 진행됐으며2부에서는 충남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공동연구한 단국대학교 김연 연구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이교봉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 홍정희 부여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이명희 지역아동센터충남지역단장, 이미영 소장, 송연숙 느린학습자 시민회 이사장 이 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느린학습자를 양육하고있는 사단법인 느린학습자 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느린학습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충남지역에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계속 되면 좋겠다”며 토론회가 진행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느린학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의 이해와 욕구 파악이 중요하다.
부모의 욕구를 파악하고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또한 “대상자에게 파편화되어 예산 편성 된 사업들이 일원화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실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느린학습 청소년은 학습에 제약을 받을 수 있지만 조기 발견해 교육하면 인지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자립준비를 위한 체계적 기반마련이 요구된다”며 “이번 연구조사와 토론회를 통해 느린학습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반이 되었으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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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넥서스위크 운영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넥서스위크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9까지 충남의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특별 주간, ‘2024 충남 스타트업 넥서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강연 및 IR 데모데이의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충남 로컬크리에이터 성과 교류회인 ‘흑백창업가 창업대전’ 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11월 26일 오전 9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본 컨퍼런스는 확장·도약·혁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를 비롯한 창업 지원 기관들이 협력해 개최된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창업기업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조 강연 및 토크콘서트을 포함한 △스케일업 △초기/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의 부스트업 △투자자 1:1 매칭 밋업과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의 밋업이 중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구글폼에서 가능하다.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가 이어진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 △IR 데모데이 △밋업 △네트워킹이 마련됐다.
특강은 ‘Top Mistake Startups Make Going Global’을 주제로 Start2 group 독일 현지 디렉터 Corey Wright가 연사로 참여하며 이어 글로벌 홍보 및 네트워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링크드인을 활용한 해외진출 B2B 전략 및 성공사례’를 주제로 링크드인 전문가 유준영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IR 데모데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구글폼에서 받고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29일 오후 1시, 아산라이콘타운에서는 충남 로컬 창업 생태계를 조명하는 ‘흑백창업가 창업대전’ 이 열린다.
흑백요리사라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별 전시회 △로컬 제품 시식회 △창업가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PR 피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충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이 운영되며 도내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성장 발판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스타트업 넥서스 위크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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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을 위한 전문가포럼 및 내포문화유산 전시회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을 위한 전문가포럼 및 내포문화유산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내포 지역의 고대사 연구 현황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과 내포문화유산 전시회를 오는 22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은 관련 연구자를 초빙해 내포지역의 고대사와 관련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 고대 내포지역 마한소국의 탄생과 발전 △ 백제의 진출과 내포지역의 변화로 진행되며 아울러 발표 내용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포문화진흥포럼의 일환으로 내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작품을 모은 “어반드로잉으로 그린 내포문화유산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내포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관찰해 그림을 완성했으며 대표작으로 선정된 추사고택, 결성동헌, 김좌진 생가, 부석사, 예산성당, 해미읍성, 목은 이색 영당, 홍주성 느티나무 등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1월 22일 충남도서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충남 공감마루에서 개최되며 이후 협의를 통해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이번 전문가포럼을 통해 내포지역의 고대사 연구 성과와 현황을 정리하고 정책 발굴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내포지역 국가유산을 도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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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성료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4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파이널 데모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 17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멘토링,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IR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화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파이널 데모데이 1부에서는 지난 2회의 데모데이 예선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 총 5개 기업이 향후 성장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 IR 피칭을 선보였다.
시장 경쟁력, 비즈니스모델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1등은 △차오르다가 차지했으며 2등은 △해화, 3등은 △데브디에게 돌아갔다.
이번 파이널 데모데이의 상위 3개사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이 시상금으로 각각 수여됐으며 영문IR자료 제작, 직접투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진 2부에서는 투자상담회와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
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자들이 참여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수준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투자 유치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콘텐츠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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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성료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성료
[세종타임즈] 선선한 가을,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문화의 바람이 시민들을 찾아왔다.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도시 문화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문화 콘텐츠·거점 조성 등 2020년부터 진행된 5개년 주요 사업 성과를 시민분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13일에 진행된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개막식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의 개회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격려사, 박상돈 천안시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시민들의 환호와 함께 성공적인 막을 열었다.
개막식 이후에는 스크린을 이용한 개막 세레머니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이후에는 천안문화도시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어 올해 시민참여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뽑힌 △백송도자기 △코끼리별꽃의 사례발표로 천안이 전국 유일한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했음을 강조했다.
문화산업형 문화도시 천안은 문화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문화산업 특화를 통해 소득이 창출되는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주제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문화도시 정책 지속과 확장 필요성, 지역 경제 및 산업의 변화에서 미치는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향후 천안문화도시의 지속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도 논의됐다.
천안 로컬 콘텐츠를 판매하는 문화산업형 플리마켓에서는 문화산업형 사업 참여자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했고 천안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은 높은 퀄리티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자율클래스,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체험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창 고조시켰다.
무대에서는 재즈, 힙합, 밴드 등 6가지 장르의 다채로운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고 시민들과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민노래방에도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외에도 천안시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함께한 ‘제3회 문화시민어워드’, 천안문화도시 특색을 담은 콘텐츠 ‘2025년도 문화독립학교 수학능력시험’, 시민들이 도전하는 ‘C지컬 100’,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도시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6일 폐막식에는 뮤직 토크쇼를 진행하며 유명 OST를 부른 그룹 디에이드와 강변가요제의 스타인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게스트로 나와 성성호수공원의 밤을 음악으로 물들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플리마켓 운영자로 참여한 김상미님은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기 시작하며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며 “앞으로는 선배 기업으로써 문화창업을 시작한 혹은 준비하는 크리에이터 분들을 끌어주는 역할을 하며 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천안의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 5년간 달려 온 천안문화도시의 성과와 결실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천안의 문화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역할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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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피해장애아동쉼터 2025년 설치·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 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장애아동쉼터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이 학대를 받은 환경에서 벗어나 긴급 보호를 받고 상담 및 일상 복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쉼터는 현재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내 피해 장애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미 피해장애인쉼터와 피해아동쉼터를 운영 중이나, 장애아동 학대 사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별도의 전문 시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2022년 도내 학대피해 장애아동 건수는 19건이었으나, 2023년에는 22건, 올해는 상반기 기준 2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충남도는 올해 안으로 쉼터 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한 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긴급보호가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쉼터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전용 쉼터가 하루라도 빨리 설치될 수 있도록 설치 지역 선정과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쉼터가 운영되면 원가정 분리가 필요한 학대피해 아동에게 즉각적이고 원활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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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위한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거나 돌봄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청년으로,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충남도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이 제공하는 주요 지원책은 ‘일상돌봄서비스’로, 이는 재가돌봄과 가사지원 등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병원 동행, 심리 지원과 같은 특화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본서비스는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화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유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가족돌봄청년은 자신의 삶보다 가족 돌봄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집중 발굴 기간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