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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 전승체계 확립을 위한 간담회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의 전승체계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28일 충청남도 보훈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 무형유산 전승자 70여명과 무형유산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가유산체제 전환과 무형유산의 방향 그리고 충청남도 무형유산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충청남도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무형유산에 대한 설명은 △ 국가유산체제 전환과 무형유산의 방향 △ 충남 무형유산 현황 및 전승 지원 사업 순으로 진행되며 아울러 충청남도 무형유산 전승자의 문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은 56종목으로 그동안 연구원에서 기록도서 영상기록제작, 공개행사 모니터링, 정기조사 등으로 도 무형유산의 보존 및 전승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 지정 무형유산의 전승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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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제25회 졸업작품전 성료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제25회 졸업작품전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제25회 졸업작품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HASHTAG : 각기 다른 개성의 그룹화 CSAI’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창의적 도전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4학년 전공심화 과정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3년간 쌓아온 학문적 열정과 디자인적 성장을 담아낸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작품과 독창적인 가구 디자인 작품을 전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일 건축인테이러학과 학과장은 “이번 졸업작품전은 학생들이 기존 건축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도전한 과정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다양한 개성과 창의적 접근법이 돋보이는 의미 있는 전시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2025년부터 전공심화 학사 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오는 12월 31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진행하며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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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상 수상자에 한정찬·주경자·김두응 씨
충남문화상 수상자에 한정찬·주경자·김두응 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한정찬 한국문인협회 충청남도지회 회원과 주경자 청사롱 대표를, 체육 부문 수상자로 김두응 충청남도양궁협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정찬 회원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개인 시집 28권과 시전집 2권을 발간하고 각종 문예지에 1200여 회 작품을 발표하는 등 꾸준하게 시 창작 및 시집 발간 활동을 펴 왔으며 소방공무원 재직 이력을 바탕으로 도민 생활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문학에 접목하는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경자 대표는 서천군 특산품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규방공예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는 데에 앞장섰으며 후학 양성 교육을 지속해 왔다.
특히 대표작인 모시쌈솔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해 국내외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키는 등 충남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두응 회장은 충청남도양궁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우수한 선수 발굴·육성 및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도내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남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다음달 중 개최하는 ‘2024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도지사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62회째를 맞은 충청남도 문화상은 1957년 제정돼 각종 활동으로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 또는 출향인에게 주는 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해 제61회 충남문화상까지 배출한 수상자 수는 총 305명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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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6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천안 본교에서 김곡미 원장과 공병영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문화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충남 지역의 정보문화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감콘텐츠, AI, 이스포츠 등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의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기관의 △정보문화산업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산학 연계 프로젝트 추진,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인프라 및 네트워크 공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어 충남 정보문화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있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과 문화 콘텐츠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2005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정보문화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오늘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정보문화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충남의 정보문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를 바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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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 창의혁신 워크숍 성료. 혁신적인 메타버스·VR 아이디어 발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 창의혁신 워크숍 성료. 혁신적인 메타버스·VR 아이디어 발굴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3일간 열린 ‘2024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창의혁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메타버스 산업 종사자와 디지털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해커톤을 통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였다.
이번 워크숍은 총 38명이 수료했으며 참가자들은 3일간 △디자인 씽킹 △AI 솔루션 교육 △메타버스 및 VR 기술 적용 사례 연구 등 심화 교육과정을 마쳤다.
마지막 날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총 3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열렸다.
1등의 영예는 ㈜페어립에듀의 김민지 대리가 차지했다.
김민지 대리는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VR 게임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콘텐츠 접근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이 돋보였다.
2등은 남서울대학교 학교기업 ‘인터브이알’ 소속 예비 스타트업 지망생 2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스타벅스 직원 교육을 VR 기술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를 VR 기술로 극복할 해결책을 제안했다.
3등은 ㈜엔게이트의 문승원 사원이 수상했다.
그는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지하기 위한 포인트 시스템’을 발표하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메타버스와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내 메타버스 및 디지털 산업 종사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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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학생 영화인들의 축제,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 성공 개최
충남 대학생 영화인들의 축제,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 성공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1일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영화인들의 영화제작 열정을 응원하고 미래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에는 충남 도내 8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로 충남 영화산업 발전협의체 위원 9인과 도내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CGV 천안터미널에서 열렸으며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단편영화 14편 중 8편이 선정되어 상영됐다.
상영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대상은 웹툰 창작자의 갈등과 어려움 극복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상명대학교의 ‘개청춘 크로키’ 가 차지했다.
또한, 실시간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문대학교의 ‘발자국’ 이 특별상인 ‘관객상’을 수상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대학생 영화인들이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영화 관련 퀴즈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장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고 SNS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음료와 팝콘이 더해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가 충남 대학생 영화인들에게 창작자로서 역량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 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해 영상·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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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출신 멘토가 직접 알려주는 취업 비결,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 특별상영회 성황리 개최
지역대학 출신 멘토가 직접 알려주는 취업 비결,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 특별상영회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0일 영화산업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와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도민 초청 특별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는 우리 도내 대학 출신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업계 현직자들과 영상산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관련학과 학생들이 모여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본 행사에는 영화 ‘도둑들’, ‘암살’, ‘외계+인’ 제작에 참여한 상명대학교 출신 김성민 PD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순천향대학교 출신 이나라 PD가 멘토로서 업계 현황, 전망, 취업 비결에 대한 진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멘티로 참석한 순천향대 등 도내 8개교 약 60명의 관련학과 학생들은 진로 관련 궁금한 점을 직접 문답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계 진출과 취업을 이끌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에서는 진흥원이 지난 ‘2023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지원하고 충남 보령 삽시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을 상영했다.
특히 본 상영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박이웅 감독과 주연으로 열연한 윤주상 배우가 직접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이웅 감독은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관객으로 참석한 도내 미래의 영화인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윤주상 배우는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촬영 과정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충남도민들에게 미리 선보인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어촌을 배경으로 다문화 가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으로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뉴커런츠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출신 영화인들과 도민·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남의 영상 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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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겨울철 이상기온에 따른 포도나무 월동 대비 강조
따뜻한 겨울, 포도나무 휴면관리·해충방제 중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한파가 반복되며 포도나무의 월동 상태와 해충 발생에 변동이 커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일교차는 각각 19.8도, 20.6도, 19.8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극단적인 기후 변화의 빈도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 고온 현상은 포도나무의 휴면을 방해해 이듬해 생육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봄철에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포도나무가 최저한계온도 이하에서도 동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진다.
시설재배 농가의 경우, 측창이 닫힌 온실 내부 온도가 20도 이상 상승하는 사례도 발생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고온 상태는 포도나무의 ‘눈’ 성숙을 방해해 봄철 발아 불균형과 개화 이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이나 시설하우스 환경에서는 월동해충의 밀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방제 효과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
포도나무의 휴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월동해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우선, 시설재배 농가는 나무가 완전히 휴면 상태에 들어간 이후에는 온실 내부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급격한 추위로 인한 동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한성이 낮은 품종은 보온재로 나무를 싸매는 것이 효과적이다.
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병든 가지, 낙엽, 조피 등 월동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이는 응애와 같은 월동해충의 밀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과 이우수 연구사는 “기상이변이 심화되며 포도 수체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졌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와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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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생활원예·치유농업 대회 최우수상 수상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2개 부문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의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로,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대회는 △치유농업 확산 △학교학습원 △치유농업 프로그램 △아이디어 정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천안 성남초등학교는 학교학습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금산군의 양휴석 씨는 아이디어정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교학습원 부문에서는 전국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조성도, 학교학습과의 연계성, 추진성과, 교육 및 성과 활용도, 운영의 지속성 등을 서면평가와 국민평가,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했다.
천안 성남초등학교는 에듀파크와 버섯농장 등 자연친화적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농촌진흥청의 개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모종 심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교과 연계형 원예교육을 통해 국민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디어정원 부문에서는 식물 소재를 활용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 정원 조성 능력을 평가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작품성, 소재 식물 선정 및 원예 지식, 창의성, 실용성 등이었다.
금산군의 양휴석 씨는 폐액화석유가스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정원 ‘정원 휴’를 선보이며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수경 및 관엽식물과 아크릴 소재를 사용해 어항을 표현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독창적 정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민수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이번 대회에서 충남 대표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생활원예 사업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탄소중립 도시농업 공간 조성,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생활원예 경진대회와 반려식물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며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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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파크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출 없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접근성 덕분에 도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농약잔류량 검사와 같은 안전관리 기준이 법제화되지 않아, 농약 사용 여부와 잔류량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예산군 무한천체육공원, 아산시 곡교천파크골프장, 이순신파크골프장, 둔포파크골프장 등 4곳이다.
조사는 해당 골프장들이 잔디 보호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 이후,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됐다. 건기와 우기의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시료를 채취해 검사했으며, 분석 대상은 살균제 15종을 포함해 총 27종의 농약이었다.
검사 결과, 모든 조사 대상지에서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측은 이러한 결과가 도민들의 안전한 파크골프장 이용을 보장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 환경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꾸준히 강화해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파크골프장과 같은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지속적인 환경 모니터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