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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마곡사 굴피자리·무량사 묘법연화경 문화유산 지정
마곡사 굴피자리 등 2건 도 문화유산 지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와 ‘부여 무량사 묘법연화경’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두 유산의 높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한 결과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는 굴피라는 참나무 껍질을 가는 올로 쪼개어 엮은 자리로, 주로 함경북도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물은 마곡사 대광보전을 중수한 1782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의 제작 기법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 유물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보존 처리와 정밀 조사를 통해 국가유산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 무량사 묘법연화경은 1493년에 간행된 불교 경전으로, 총 7권 3책이 온전히 전해져 완전성이 높다. 이 유물은 조선 전기 불교 서적 간행과 목판 인쇄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당시의 인쇄 기술과 문화적 배경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천안 각원사 소조보살좌상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 △류명 청난원종공신녹권 등 세 건의 유산을 추가로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수렴한 후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남도 내에는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많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보호하고 후세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은 충청남도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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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세계 건축 중심에 미래 설계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세계 건축 중심에 미래 설계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학생들의 글로벌 건축 감각 함양을 위해 ‘뚜벅뚜벅 건축 투어: 일본 오사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 9명이 참가해 일본의 선진 건축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오사카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주요 건축물을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대표적으로 오사카 문화관과 시바료 타로 기념관을 방문,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공간 활용 기법을 직접 체험하며 건축적 통찰력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2학년 김솔 학생은 “사진과 글로만 접했던 건축물을 실제로 보고 느끼는 과정이 차원이 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일 학과장은 “이번 건축 투어는 학생들에게 해외 건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찰하며 창의적 사고와 공간 활용에 대한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학과 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2025학년도부터 전공심화 과정을 도입,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한층 더 깊이 있는 전공 학습과 진로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2025학년도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신입생 모집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립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또는 건축인테리어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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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학 협력 창업성장캠프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학 협력 창업성장캠프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청년 기업가들 및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29일~30일 양일간 아산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2024 산·학협력 창업 성장캠프'를 개최하고 창업모델 발표 및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남도내 대학 재학생 및 예비창업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작하고 발표하며 전문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 창업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기업분석을 통해 팀 빌딩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도출 및 구체화 △문제 해결 및 아이디어 발상 △브랜드 네이밍 & 슬로건 작성 △효과적인 브랜딩 기술 학습 △고객 페르소나 및 경쟁사 분석 △타깃 고객 선정 및 고객 여정 지도 작성 △수익 구조 설계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각 프로그램에서 팀 단위로 실습하며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창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배워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 시상자들에게는 수상팀에게는 진흥원 장상과 함께 총 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업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충남권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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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 성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 ‘제2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충남형 지방외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도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선 8기 해외 교류 성과를 보고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3개국 해외 공연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였고, 케이-팝 공연도 진행돼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충남형 지방외교 성과를 담은 사진·영상 전시가 운영돼 도민들에게 충남의 국제적 활동 현장을 알리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27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아산 선문대에서 페르가나-충청남도 투자통상 대표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와 함께 유학생 초청 행사로 유학생 지원 정책 건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 해외 공연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페르가나주정부 대표단이 도내 주요 산업지를 방문해 충남의 경제·산업 현황을 살폈으며, 해외 공연단은 홍성, 예산, 천안, 아산 등 도내 역사·문화 관광지를 견학하며 충남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주간은 중앙아시아, 아세안, 유럽 등과의 지방외교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문화적 성과를 이룬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주간과 같은 협력의 장을 확대해 도민과 함께 세계 속 충남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현재 17개국 35개 지역과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서유럽과의 교류를 강화해 충남 경제영토 확장과 지방외교 다양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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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검정고시 합격 후 고졸 도전… 꿈을 향한 늦깎이 학습자의 열정
‘중졸 검정고시 합격 후 고졸 도전’, 늦게 피어난 배움의 꽃
[세종타임즈] 50대에 중졸 학력인정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권 씨가 주목받고 있다.
충남사이버검정고시학습센터의 도움을 받아 올해 제1차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현재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학업을 중단했던 권 씨는 배움에 대한 아쉬움을 버리지 못했다.
오랜 시간 학업의 꿈을 접고 살아오던 중, 권 씨는 온라인 학습의 기회를 접하며 검정고시 준비를 결심했다.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교육청에 문의하니 충남사이버검정고시학습센터를 추천받아 시작할 수 있었죠.”
그는 학습센터의 모바일과 PC 기반 학습 시스템 덕분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다며, 필요한 강의를 반복 청취하며 스스로 계획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3개월간의 학습 끝에 그는 올해 제1차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권 씨는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올해 제2차 시험에서 세 과목을 부분 합격했다.
내년 고졸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는 그의 열정은 주변의 응원과 남편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이었다.
“남편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거예요. 제가 공부할 때면 식사도 준비해주고 시험 날엔 멀리 시험장까지 데려다주며 힘을 줬죠.”
권 씨에게 검정고시 도전은 단순한 학력 취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공부를 하면서 아는 게 많아지니 자신감이 생기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도 편해졌어요. 배움이 제 삶 전체를 변화시켰죠.”
그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진학해 오래 꿈꿔온 미술을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메시지도 전했다.
“처음엔 나이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늦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이 오히려 가장 빠른 때였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충남사이버검정고시학습센터는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운영하는 무료 학습 플랫폼으로, 초·중·고졸 검정고시 학습 동영상을 제공한다.
도민 누구나 온통배움터에 가입해 필요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권 씨의 도전은 나이에 관계없이 배움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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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경센터와 Start2 Group,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 협력 강화
충남창경센터와 Start2 Group,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Start2 Group과 한국, 아시아,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tart2 Group 아시아 CEO Claus Karthe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간 스타트업 프로그램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촉진 및 네트워크 구축, 인적자원개발 및 역량 강화에 대한 공동노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충남창경센터와 Start2 Group은 협력을 통해 국가 간 투자유치 세미나 및 프로그램 공동 개최,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스타트업의 현지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공동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아시아, 유럽의 관련 정부기관 및 산업계가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한다.
Start2 Group은 2023년 German Entreprenuership으로 충남창경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독일 현지에서 스타트업 데모데이와 현지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이벤트를 개최해 스타트업의 현지 비즈니스 발굴 활동을 지원했으며 금년도에는 글로벌 시장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erman Immersino Week in Chungnam’을 공동기획·운영하는 등 파트너사로서 단단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tart2 Group은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 각 거점을 마련해 활발히 활동 중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다.
특히 독일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German Accelerator의 운영기관이며 미래모빌리티, AI 등 딥테크분야와 충남창경센터의 특화분야인 친환경·에너지, 기후테크분야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네트워크에 강점을 지닌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
강희준 센터장은 “그 동안 공동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온 경험을 통해 쌓아온 양 기관의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 간 스타트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차별성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간 정부기관 및 산업계, 창업 생태계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점차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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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의 문을 여는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충남에서의 특별한 하루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여는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충남에서의 특별한 하루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8일 충남창업마루나비 컨퍼런스룸에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텅, 창업유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Start2 Group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급증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진출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충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글로벌 진출 전문가의 인사이트 강연, ‘German Immersion Week’ 참가기업의 IR 데모데이, 글로벌 네트워킹 및 밋업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Start2 Group의 유럽 스타트업 프로그램 디렉터인 Corey Wright는 “Too Mistakes Startups Make Going Global” 이라는 주제로 유럽에서의 스타트업 성공비법 및 해외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의 주요 실수를 피하는 법에 대해 강연해, 유럽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및 링크드인 전문가인 유준영 대표는 “링크드인을 활용한 해외진출 B2B전략 및 성공사례” 강연을 통해 링크드인을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비법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해외 창업 생태계에서 링크드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충남창경센터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erman Immersion Week’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운영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스타트업 5개사의 영어 IR 피칭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이 제공됐다.
글로벌 네트워킹 시간에는 글로벌 진출 전문가, 스타트업 간 교류와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면서 행사장에는 열기가 가득했으며 동시에 해외법인설립, 해외마케팅, 해외특허 등 글로벌 진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전문가 스타트업 간 1:1 밋업 컨설팅도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에는 Start2 Group CEO인 Claus Karthe가 직접 참석해, 23년부터 협업해 온 충남창경센터와 Start2 Group이 국가 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독일 연방경제 및 기후행동부 부국장 Dr. Stefan Drews가 함께 참석해, ‘German Immersion Week’ 참가기업에게 독일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고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조언과 격려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강희준 센터장은 “신규로 기획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많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며 “차년도부터는 한국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등 해외 생태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해외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통해 충남의 창업 생태계가 국제적 연결성을 갖추고 글로벌 창업 허브로 발돋움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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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디지털 기술 활용 건강증진사업 성과 공유
디지털 기술 활용 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2024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대회’를 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유공자들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 이석구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시군 보건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의 공로를 기리는 표창 수여,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특강,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에서는 공주시보건소를 포함한 7개 우수보건소와 공무원 11명, 도민 1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헌신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강에서는 김동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팀장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우석 디지레이 대표는 ‘챗GPT를 활용한 보건사업기획’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의 가능성과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시행 중인 건강증진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내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성과보고대회는 충남의 건강증진사업이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충남도의 노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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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계룡시와 예산군 ‘2024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음식문화 개선 최우수기관 ‘계룡·예산’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계룡시와 예산군을 ‘2024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개최했으며,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공무원,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특수 시책 결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룡시와 예산군은 위생등급제 지정,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자금 융자, 식중독 발생률 감소, 안심식당 지정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두 지자체는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충남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보령시와 아산시의 공무원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계룡시와 예산군이 올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 아산시 지부도 사업 추진 경험과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강 시간에는 조유진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노한장 청운대 교수가 ‘건강한 유언, 상속, 증여’를 주제로, 김옥희 태안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이 ‘식품안전과 영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평가대회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충남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의 음식문화 개선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도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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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실천 다짐 대회 개최
충남 각계각층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다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혜전대학교 대강당에서 ‘탄소중립·녹색산업 지속가능확산대회’를 열고, 도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민, 기업, 공공기관,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은 선언문 발표를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라며, “충남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변화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도민 모두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충남도는 2045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 재편, 연구개발 기관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6800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해 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마련, 저탄소 공정 전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의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을 위한 예산군 RE100산단 조성 △수소, 해상풍력, 양수발전 등 대체에너지 확충 △440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펀드 조성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정책 △1회용품 제로 충남 캠페인 등이 있다.
특히 탄소중립펀드는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해 녹색산업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정책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약 70% 줄이는 성과를 내며, 도의 환경 정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도민이 제안하는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아이디어 경진대회, 친환경 제품 및 녹색기술 전시, 체험 부스 운영, 사회각계 실행 과제 논의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진대회와 체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 행사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도민 전체로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도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책을 마련해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