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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위한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 및 도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도시교통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로2-1호 지중화 사업’ 및 ‘대로2-1호 확·포장 공사’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마무리에 전력을 다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대로2-1호 지중화 사업은 한전주 및 통신케이블 등을 땅 속에 매립해 가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구간은 태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남문 사거리에 이르는 1300m며 총 사업비는 70억원이다.
2020년 한국전력공사와의 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지중화 사업에 돌입했으며 통신사의 케이블 철거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현재 한전주 철거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안에 보도 및 도로 포장 복구를 끝으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태풍·강설 등 각종 재난에 따른 정전도 예방할 수 있으며 주민 통행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중화 사업과 연계 조성 중인 자전거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의 안전한 보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로2-1호 확·포장 공사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0년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까지 중앙분리대 설치 및 가로수 식재를 마무리했다.
사업구간은 360m로 확장되는 도로 폭은 30m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 통행 및 보행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올해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도 중로1-18호, 중로1-8호, 중로1-17호 개설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 여건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가순선 도시교통과장은 “군은 주요 통행 도로 및 교통 정체구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원만한 교통 순환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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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 명인 및 우수연구회 배출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 명인 및 우수연구회 배출
[세종타임즈]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겹경사를 맞았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태안군낙농연구회 김영선 회장이 ‘2023년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고 태안군양봉연구회가 ‘충남우수연구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 및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농업인들이 농업기술 명인 우수연구회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다.
태안군낙농연구회 김영선 회장은 태안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하고 유제품 가공·판매·체험을 연결한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이날 명인으로 선정됐다.
낙농가와 연구회 육성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김 회장은 태안군이 고품질 원유 생산지로 이름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가축분뇨 악취 저감 방안을 연구해 이를 회원들과 공유하고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나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
김 회장은 “앞으로 A2 단백질 우유와 저지종 품종 보급 등 원유품질 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 및 홍보도 지속하는 등 태안군 낙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군양봉연구회의 경우 우수 꿀벌 품종의 확대 보급으로 생산성 향상 및 양봉농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이날 우수연구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꿀 소분기, 꿀병, 스틱 포장기, 박스 디자인 등을 규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 로컬푸드 직판장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한우창 회장은 “태안군양봉연구회는 앞으로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양봉장 현대화 시설 확대 보급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꿀벌처럼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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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석탄화력 폐쇄 앞두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
태안군, 석탄화력 폐쇄 앞두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석탄화력발전소가 단계적 폐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태안군은 지난 10월 30일 태안문화원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충남연구원, 태안군이장단연합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발전소 폐쇄 및 탄소중립이 태안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자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의 건의 사업에 대한 구체적 검토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민·관협의회는 미래 태안의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코자 지난해 7월 최초 구성됐으며 각종 사업을 발굴·선정해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9월에는 정부에 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전환 건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2032년까지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가 점진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에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수적이라 보고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비롯해 그린수소 산업 유치 노력,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논의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란 전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해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나누고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지역경제 중심의 접근에 총력을 기울여 태안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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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국토부장관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건의
가세로 태안군수, 국토부장관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건의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추진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 건의했다.
군은 지난 10월 28일 남면에서 열린 ‘2023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에서 가세로 군수가 원희룡 장관을 만나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가 군수는 “태안군은 고속도로·철도·공항이 없는 3無 도시로 관광 등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고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태안의 열악한 광역교통망 문제를 풀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 소도시의 경우 경제성 분석 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 구축과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상교량 2.65km와 접속도로 2.96km, 총 연장 5.6km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건립 시 이원-대산 간 거리가 기존 73km에서 5.6km로 줄어 이동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어 태안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가 군수는 해당 사업이 민선7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보고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토연구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이원면·원북면 주민들도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지난 5월 2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태안군 방문 시 면민 4015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군은 반백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간절함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단절된 가로림만을 연결하고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단순 경제논리를 벗어나 군민 생존권 확보와 국토 균형개발의 측면에서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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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앞장
태안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풍미 공유주방’을 통해 태안만의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특화요리 동아리 회원들이 ‘해물 팟타이’와 ‘대하 샌드위치’ 등 특화요리를 개발, 지난 2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태안읍 전통시장 내 ‘풍미공유주방’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 특화음식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2일 특화요리 동아리 ‘태안GO쏙’이 개발한 ‘해물 팟타이’와 ‘대하 핫도그’ 시식회를 열었으며 27일에는 ‘오늘의 홍식당’ 동아리가 ‘대하 오픈샌드위치’, ‘스파이시 마요 광어&아보카도’, ‘크랩랭군’, ‘아구깐풍’ 등 7종의 요리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하 등 해산물을 바탕으로 한 디저트와 코스요리 등 색다른 시도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군은 지난 6월에도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주민 및 관광객에 제공해 호평을 받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시식회에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특화요리 동아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유주방 활성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미 공유주방은 태안군이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에 조성한 것으로 군은 동부시장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31.68㎡ 면적의 빈 점포에 8500만원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과 주방기구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공유주방은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유주방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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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구축 앞장” 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안전도시 구축 앞장” 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안전도시 구축에 앞장섰다.
군은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한전, KT, 군부대, 태안군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 태안지구협의회,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복합적 연계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23일 오전 6시 전 공직자 대상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같은날 지진대피 훈련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25일에는 태풍경보 발령 후 집중호우로 인한 삭선천 수위 상승에 따른 제방 붕괴와 농경지·주택 침수 및 농민 실종 사고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27일에는 태안읍 산불대응센터에서 9개 기관·단체 관계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상황판단 회의 주제에 따른 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집게차와 덤프트럭, 구급차, 방역차, 양수기, 소방펌프 등 각종 장비 43대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선보였다.
군은 오는 11월 1일 군청사에서 공직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추가 실시키로 하는 등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 관련 자체 평가를 진행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 후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 차원의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개선해 ‘안전한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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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인평2리 주민 소통공간 ‘행복소통창작소’ 준공
태안군, 인평2리 주민 소통공간 ‘행복소통창작소’ 준공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 인평2리에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 ‘행복소통창작소’가 건립됐다.
군은 지난 27일 태안읍 인평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평2리 행복소통창작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소통창작소는 태안군과 인평2리 주민들이 함께 만든 공간으로 지난해 충남도 주관 ‘2022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인평2리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대지면적 811㎡에 건축면적 106.81㎡의 지상 1층 경량철골구조로 지난 6월부터 1억 5천만원을 들여 건립에 나서 이날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며 학습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소통창작소 조성의 토대가 된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 및 마을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무궁화꽃 피는 소통과 돌봄의 행복공동체 인평2리’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난해 4월 선정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번에 준공된 행복소통창작소를 비롯해 내년까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터전을 조성하고 주민 자립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마을요양원’ 건립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인평2리 주민들은 마을 구성원 모두가 돌봄의 수혜자이자 제공자가 될 수 있도록 건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며 군도 주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공동체통합지원센터를 통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간지원조직인 공동체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단계별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교육 및 지원사업을 펼쳐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며 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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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제1회 한마음대회 개최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 제1회 한마음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가 지난 26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태안모범운전자회, 유관기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지회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 및 가족들과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유공회원 표창과 대회사, 가세로 군수 등의 축사에 이어 화합 체육대회와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지회는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봉사에 나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영노 회장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회원 및 가족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태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4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모범운전자회 태안지회는 초등학교 등교 시간 교통정리와 여름철 관광 및 교통안내 활동을 펼치고 각종 행사·축제 시에도 자발적인 교통안내에 나서는 등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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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성 남동성벽서 ‘한양도성’ 동대문 축성기술 발견
태안군, 태안읍성 남동성벽서 ‘한양도성’ 동대문 축성기술 발견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안읍성 동문성곽 및 문루 복원을 마무리하고 남동성벽 발굴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소실된 남쪽 성벽구간의 모습이 이번 조사를 통해 처음 드러나며 복원 사업이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의 최근 공동조사 결과 15세기 초 태안읍성 남쪽 성벽 축조 당시 대지를 보강하기 위한 ‘말뚝지정’과 ‘잡석지정’ 흔적이 남동성벽 터에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선 전기 한양도성 동대문의 축성기술이 태안읍성에도 도입됐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현재 성벽이 대부분 멸실돼 현황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말뚝지정과 그 위에 두 차례에 걸쳐 보강된 잡석지정 등 연약지반을 보강하기 위한 대지 조성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말뚝지정과 잡석지정은 축조 과정에서 연약한 지반을 강화해 성의 견고함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이는 태안읍성보다 21년 먼저 건립된 한양도성의 발달된 축성기법을 읍성 축조에 곧바로 도입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태조 5년’ 기사에 ‘동대문 부분에는 그 지대가 낮아 말뚝을 박고 돌을 채운 후 성을 쌓아 그 공력이 다른 데의 배가 들었다’고 기록돼 있다.
한양도성의 축성기법을 알 수 있는 기록이자 태안읍성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조사를 담당한 김낙중 원장은 “1417년에 축성된 태안읍성은 1396년 태조에 의해 축성된 한양도성의 성곽 축성기술이 충청지역에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서 연약지반을 이용하기 위한 조선시대의 앞선 축성술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태안읍성의 남쪽 성벽구간은 현재 완전 유실된 채 민가와 창고건물이 들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훼손돼 당초 성벽의 존재 여부가 드러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할 것으로 예측되던 곳으로 이번 복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케 하고 있다.
태안읍성은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읍소재지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읍성 전체 둘레는 728m이나 시가지 형성과정에서 대부분 훼손됐으며 태안군은 2020년 9월 태안읍성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안의 얼 회복을 위한 태안읍성 복원에 나서왔다.
발굴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복원공사에 돌입, 동문성곽 및 동문 문루 복원을 차례로 마무리했으며 복원된 구간은 체성 120m와 옹성 구간이다.
올해 5월부터는 복원이 마무리된 동벽과 접한 남동쪽 성벽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남동성곽과 남문 문루를 온전히 복원해 태안읍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 경이정, 목애당, 동문리 근대한옥, 태안향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여러 역사 자원을 연계하고 새로이 변화된 중앙로 광장까지 연결해 일대를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그간 발굴조사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태안읍성의 성벽이 확인되기를 고대했는데 이번에 그 흔적이 드러나 매우 기쁘다”며 “태안읍성 정비 및 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태안의 랜드마크로 잘 가꿔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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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전’ 24일 개막
태안군, ‘유류피해극복 기념물 특별전’ 24일 개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4일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신경철 군의장, 소장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약 100여 건에 달하는 기록물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12월 10일까지 이어지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