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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부담 뚝” 태안군 ‘용도변경 설계도면 작성 서비스’ 호응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건축 관련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 해소를 위해 ‘군민 중심 건축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건축물 단순 용도변경 등의 민원에 대해 군 공직자가 설계도면을 직접 작성·제공하는 ‘용도변경 설계도면 작성 서비스’를 올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민원인이 건축사 사무소 등에 의뢰해 작성해야 했던 설계도면을 군이 직접 작성해 주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기존 건축물의 평면도가 존재하며 증·개축·대수선 등을 수반하지 않고 구조안전 확인 서류의 제출 대상이 아닌 500㎡ 미만의 단순 용도변경 및 건축물대장 표시변경 신청 건이다.
‘건축법’ 등에 따르면 민원인이 건축물 용도변경 신청 시 설계도면을 작성해 지자체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같은 조항이 단순 용도변경 및 건축물대장 표시변경 신청 시에도 적용됨에 따라 민원인이 50만~100만원의 의뢰비용을 건축사에 지불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왔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단순 용도변경 및 단순 건축물 대장 표시변경 시 설계도면 작성을 건축직류 공직자가 직접 처리하고 이를 ‘건물 현황’에 등록하는 서비스 시행에 돌입했다.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처리단계 축소에 따른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 호응도가 높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달 초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한 군민은 “단순 용도변경의 경우 기존 평면도에 숫자와 글자 몇자 바뀌는 정도인데도 그동안 큰 비용을 들여 설계도면 작성을 의뢰해야 해 아쉬웠는데 이제 그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만족을 표했다.
태안군에 접수되는 건축물 용도변경 신청 민원이 연간 약 150건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이번 시책의 혜택을 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용도변경 설계도면 작성 서비스는 군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역점 시책으로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군민에 수혜를 주는 건축행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살펴 불편 및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책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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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지역리더’ 위한 대학생 군정체험 참여자 모집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2023년 하절기 군정체험’을 실시키로 하고 6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정체험은 대학생들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참여 대학생들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군정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대학교 재학생 25명으로 접수 시작일인 5월 29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휴학생은 제외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사회적 취약계층 본인과 부모 모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태안군인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태안군인 대학생 순이다.
경합 시 고학년·연장자 순으로 선발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행정지원과 인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6월 9일이다.
군은 심사를 거쳐 6월 16일 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자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정참여 대학생들은 7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행정업무 보조와 더불어 관내 주요 사업지 및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실시하는 등 알찬 20일을 보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 및 참여도를 높이고자 이번 군정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군정체험에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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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2개소 선정 쾌거
태안군,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2개소 선정 쾌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결과 2개 사업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7년 연속 선정이라는 겹경사도 맞이했다.
군은 지난 25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근흥면 마금3리와 고남면 누동2리가 선정됨에 따라 총 117억 6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권역단위 사업 대상지는 전국 11개소로 지자체 한 곳에서 2개소가 선정된 곳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군은 지난해에도 전국 11개소 중 2개소 선정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보고 그동안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행복한 삶터 조성’ 부문 대상지로 선정된 근흥면 마금3리에서는 내년부터 5년간 31억원을 들여 마금커뮤니티센터 조성 노인공동생활홈 조성 안전길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다가치 일터 조성’ 부문 대상지인 고남면 누동2리의 경우 5년간 86억원이 투입돼 장곰항 로컬비즈니스센터 조성 발화지 커뮤니티센터 조성 제방 안전길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태안군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향후 환황해권의 중심축이자 신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수준 향상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어촌지역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다른 관련 사업들 간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부터 7년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채석포권역, 해녀마을 몽산포권역, 영목마을 파도리권역 청산권역, 창기7리 호포권역 어은돌권역, 장곡마을 마금3리, 누동2리 등 12개소가 선정됐다.
총 확보 사업비는 627억원에 달한다.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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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한우 만나보세요” ‘캠핑태안’ 태안한우 축제 6월 2일 개막
“태안한우 만나보세요” ‘캠핑태안’ 태안한우 축제 6월 2일 개막
[세종타임즈] 태안지역의 우수한 한우와 농·특산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한우 축제가 6월 2일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 ‘태안군 농·특산물과 함께 하는 2023년 캠핑태안 태안한우 축제’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캠핑 성수기 및 농·특산물 수확 시기에 맞춰 태안 한우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한다.
행사기간 중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는 한우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 등이 마련돼 캠핑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우 할인 판매 2023년산 마늘 판매 떡·파전 등 음식물 판매 꽃꽂이 체험 및 꽃 나눔 행사 우유 시식 및 유가공 제품 판매 등이 진행돼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특히 행사 첫날인 2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200만원 상당의 TV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행사가 진행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이번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과 위생 등 각종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한우 등 태안만의 특별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태안 한우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식도락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한우’는 지난해 4월 서산태안축협에서 신규 출시한 브랜드로 서산태안축협과 200여 태안지역 한우농가는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 등 고품질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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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 맞대
태안군,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경찬 부군수와 국장·부서장 등 군 관계자와 성일종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일종 국회의원 군정 설명회’를 갖고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8기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협력사업 등을 국회의원과 공유하고 사업 관련 토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날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및 지방도 603호선 국도 승격 태안고속도로 건설 국도77호선 4차로 확·포장 내포철도 조기 실현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개발 추진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 100세 건강지킴이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등 17개 당면 현안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군과 성일종 국회의원 측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발전 및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유의미한 계기가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민선8기 군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설명회가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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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초여름 설렘 만끽’ 중앙로 광장 야외음악회 25일 개최
태안군, ‘초여름 설렘 만끽’ 중앙로 광장 야외음악회 25일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초여름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음악회가 오늘 태안읍 중앙로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군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수 변진섭과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2023 더 잘 사는 태안 기원, 중앙로 광장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야외음악회는 지난해 9월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것으로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보다 다양한 장소와 공간을 활용해 군민 가까이서 공연을 펼치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악가 조수미와 월드투어를 함께 한 바 있는 세계적 연주 단체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God save the Queen’ 연주로 힘찬 시작을 알리며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El cumbanchero’, ‘Quizas quizas’, ‘Autumn leaves’ 등의 곡을 들려준다.
이어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브리 스튜디오 모음곡’과 영화 ‘써니’ OST, 그리고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의 ‘We are the Champions’,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선율이 연주될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도 ‘새들처럼’, ‘홀로 된다는 것’,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명곡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사하며 끝으로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베사메무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을 연주, 군민들에게 초여름의 행복한 저녁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별도의 지정좌석은 없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중앙로 광장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중앙로 광장 야외음악회의 반응이 좋아 올해 다시 야외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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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 제2회 균형발전심의위원회 회의 개최
태안군, 2023년 제2회 균형발전심의위원회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지역 주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3년 제2회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낙후된 읍·면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간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균형발전심의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인 가세로 군수 인사 제1차 회의내용 및 결과 소개 안건 심의 균형발전 사업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날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기본계획안을 확정짓고 생활SOC 및 지역특화 사업 등 주요 사업별 추진 대상지를 논의했으며 군은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사업 관련 예산 편성 등 구체적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읍·면간 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효과적인 정책 사업을 추진해 불균형 발전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균형발전위원회는 태안군의 균형발전 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균형발전 사업의 심의 등을 진행하는 민·관 합동 위원회로 위원들은 지난 3월 첫 회의를 갖고 균형발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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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인명·재산 보호 총력’ 태안군, 폭염대책 본격 추진
‘군민 인명·재산 보호 총력’ 태안군, 폭염대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폭염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비,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태안 구축을 위해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 추진은 농·수·축산업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여름철 평균 기온은 최근 10년간 24.3℃로 평년 23.7℃ 대비 0.6℃ 상승했으며 최근 3년간 태안지역 여름 평균기온도 2020년 23.3℃, 2021년 23.7℃, 2022년 24.1℃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군은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관리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계부서와 함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농림·축산·어업 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에 나선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분야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경로당 냉방기 및 냉방비를 지원하고 관내 160개 무더위쉼터에 대한 정기적 정비점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늘막 2개소와 그린 통합쉼터 1개소 등 관련 시설도 올해 신규 설치한다.
아울러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분야와 관련해서는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폭염 시 공사 일시정지·계약연장 제도가 이행되도록 관리하고 ‘농림·축산·어업 피해 예방대책 추진’ 분야에서는 환풍 및 차광막 설치, 고수온 관리 등에 대한 현장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군은 폭염 대책기간 중 단계별 비상근무 등 대응체계를 갖춰 신속한 상황파악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도우미 비상연락망을 DB화하는 등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폭염 피해 발생 시 긴급 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서는 등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폭염대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수시로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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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립중앙도서관, ‘독서 취약계층’ 도서관 접근성 높인다
태안군립중앙도서관, ‘독서 취약계층’ 도서관 접근성 높인다
[세종타임즈]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독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등 서비스 확충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2일 태안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시설 이용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독서 취약계층인 고령자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권영민미래인문학연구소’ 권영민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공자에게 배우는 인생공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태안노인복지관 이용자는 “태안군립도서관이 생긴 지 몇 년 됐지만 아무래도 낯설어 노인들이 쉽게 가보기는 어려운 곳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강연을 해주시니 친근감이 생긴다”며 “조만간 도서관을 찾아 회원증도 만들고 책도 읽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올해 ‘큰 글자 도서’ 50여 권을 태안노인복지관에 대출해 노년층이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휴대용 확대경도 대여해 주는 등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태안노인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보다 많은 고령층이 독서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도서관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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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린다” 태안군, ‘5일장 부활’ 본격 논의
“전통시장 살린다” 태안군, ‘5일장 부활’ 본격 논의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장 개최를 추진한다.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 조성을 위해 ‘서민의 역사가 담긴 삶의 터전’ 전통시장 5일장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 서부시장 및 동부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태안 시장 활성화 간담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가세로 군수는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5일장 개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구한 바 있다.
가세로 군수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경제 위기와 유통환경의 변화, 고령화에 따른 시장 경영주체 취약화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생존방안 중 하나가 바로 서민의 역사가 담긴 5일장의 부활”이라고 강조했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적인 방식의 시장으로 지역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문화를 보존·발전시키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태안군에서는 현재 태안동부시장 일원에서 3·8일마다 5일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판매되는 품목이 고추·콩·팥 등 일부 농산물에 그치고 있고 장옥 공실화와 특화골목 쇠퇴화로 인해 사실상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5일장 부활이 내·외부 방문객 증가에 따른 시장경제 활성화 태안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소비진작 지역사회 보존을 통한 생동감 넘치는 태안 조성의 키가 될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논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차공간 확보와 관외 상인 유입에 따른 관내 상인 보호, 최적의 장소 지정, 인력 확충, 홍보 등 5일장 개최에 따른 각종 과제를 해결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향후 태안읍 내 5일장 개최 후보지를 물색하고 판매 품목과 개최 날짜를 논의하는 등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태안 문화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