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태안군, 로컬푸드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수료식
태안군, 로컬푸드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수료식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교육’을 통해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7일 관내 요리학원에서 군 관계자와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루꼴라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깻잎 페스토의 푸실리 샐러드 라구소스의 시칠리아식 아란치니 등 총 18가지 브런치 메뉴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27일 수료식 직후 조리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시험을 치렀으며 군은 교육생들이 성실히 교육에 임한 만큼 높은 합격률로 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은 태안에서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취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안 로컬푸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외국의 음식 문화와 메뉴를 익히고 이를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해 조리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인기가 높았다”며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 관련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1-28
-
태안군, 마을 교류 위한 ‘제3회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행사 개최
태안군, 마을 교류 위한 ‘제3회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지역 마을 공동체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제3회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행사가 지난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마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공동체통합지원센터와 태안군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및 교육을 이수한 마을들이 모여 마을만들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41개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읍 반곡2리 ‘느르물 풍물단’과 소원면 소근만권역 ‘노을지는 갯마을 밴드’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사와 축사, 마을만들기협의회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주민들이 ‘어우렁팀’과 ‘더우렁팀’으로 나뉘어 각종 추억의 게임들을 즐기는 ‘어우렁더우렁 운동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군민체육관 내에 마을동아리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의 활동사진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신문 등 각종 성과물 등이 함께 전시돼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역사·문화·교육·공동체 협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대간 어울림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생활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마을공동체는 행정구역상의 마을을 넘어 생활을 같이 하는 사람과의 관계망이자 함께 돌보고 나누는 생활공동체”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마을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길을 탐색하고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8
-
태안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236억원 지급 완료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군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대상농지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관내 1만 472농가에 총 236억 894만 1320만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24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농가 대상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조건에 부합하는 대상 농가를 확정짓고 등록증 발급 및 이의신청, 최종 계좌 검증 등 일련의 과정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 농가 중 소농직불 대상자는 4314명으로 총 51억 3천만원을 받았으며 면적직불 대상자 6158명은 총 184억 7894만 1320원을 받게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경기불황과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민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공익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
제299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년도 본예산 등 심의
제299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년도 본예산 등 심의
[세종타임즈] 제9대 태안군의회가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9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문을 열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23건 등을 포함한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나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실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급격한 세수 감소로 인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상황에서 내년도 태안군의 살림살이가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잘 지켜 편성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8일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 발의 안건으로 태안군 인구증가 시책추진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이 상정됐으며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태안군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태안군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에 관한 조례안, 태안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태안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태안군 청소년통행금지구역·통행제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태안군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총 23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 당일에는 김영인 의원이 발의한 결의문 1건과 박용성 의원, 전재옥 부의장이 각각 발의한 건의문 2건이 모두 채택됐다.
김영인 의원이 발의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조성 촉구 결의문’은 한중 FTA 비준 당시 시장개방으로 위기에 놓인 농어업인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의 저조한 조성액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 촉구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영인 의원은 ‘10년동안 1조원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7년간 2,147억원 조성에 그쳤다’고 전하며 정부 차원에서 민간기업의 참여 독려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농어촌 성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결의했다.
이어진 박용성 의원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국도비 지원 촉구 건의문’은 현재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방제사업 실시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건의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기 위해 예비비 투입이 강제되는 실정인 방제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 확대를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박용성 의원은 ‘시기에 맞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긴급 예비비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자체에만 그 부담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재옥 부의장이 발의한 ‘농작물 재해보험금 제도 현실화 건의문’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의 현행 규정에 벼 재해에 대한 특약으로 7개의 병충해만 지원하고 있어 올해 혹명나방 피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없었던 문제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전재옥 부의장은 ‘농업인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대폭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며 농업의 공공성 확대와 농작물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를 적극 건의했다.
채택된 안건은 모두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군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금년 한 해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항상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개회사 말미에는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에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부시장 장옥 정비 사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진행을 당부드리며 동절기를 맞이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1-27
-
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6만여 군민과 ‘르네상스 태안’ 이룰 것”
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6만여 군민과 ‘르네상스 태안’ 이룰 것”
[세종타임즈] “민선8기 서해안의 새로운 중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견마지로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가세로 태안군수가 27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광개토 대사업과 화력발전소 폐쇄 대체 산업 마련,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체계적 운영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올해 시대에 부응한 가치관 정립과 더불어 무질서에 대한 엄격한 경고 및 비타협에 나서는 등 안일한 사고를 벗겨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감각적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에 몰두했다며 내년 태안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선진 유럽형 모델로 국내 최고의 시설과 콘텐츠를 갖추게 될 해양치유센터의 건립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내년 초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태안안면클린에너지’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와 지역 간 상생을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수립한 10년 단위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만큼 세부 발전계획들을 군정에 잘 녹여내고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의 대상 사업에 선정돼 최대 1천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군은 광개토 대역사 개척을 위해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안흥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하고 ‘격렬비열도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태안의 지정학적 잠재력 극대화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내년 ‘태안 동부시장에 대한 장옥개발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걷고 싶은 거리 5일장’을 복원해 전통시장 상권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원면 시목리에 실시설계 중인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 내년 3월에 착공해 2025년까지 조성하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 신청과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 착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1500여억원에 달하는 ‘허베이 유류피해 삼성 출연금’과 관련해서는 태안군 배분금 수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유기적 협력 채널을 가동하는 등 배분금의 취지와 성격에 맞게 정상 집행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 착공에 돌입한 공립형 노인 요양시설인 ‘어르신 돌봄센터’를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해 환자 부양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군 보건의료원 의료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내년 초부터 ‘태안군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 ‘공공형 버스의 지·간선 체계 시범 사업’에 돌입해 수요자 중심의 교통 서비스 추진에 나서고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지역 및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총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될 ‘태안읍 도시재생 사업’이 현재 국토교통부의 최종 대상지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선정 시 곧바로 착수에 돌입해 태안읍의 혁신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40억원이 투입되는 ‘가의도 섬 특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획기적 재편을 시도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 북부권의 정주여건 개선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이원면 종합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해 계획적인 도시성장을 유인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올해 각종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고 특히 2021년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에 이어 2024년 설날장사 씨름대회 유치까지 확정짓는 등 씨름 강군의 저력을 알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태안이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50년간 굳게 닫혀있던 안흥진성을 군민 품으로 되돌리는 ‘안흥진성 정비 및 철책 이설 사업’을 내년 수행하고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사업’도 본격화해 600년 태안읍성의 얼을 되살려낼 예정이다.
또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정비 사업과 국화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경우 내년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총 87억원이 소요되는 고남 패총박물관 증축 사업은 내년 건축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군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내년 상반기 개관해 ‘가족이 행복한 태안’ 조성에 앞장서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도 내년 초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결혼장려금 지급액을 기존 2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특히 출산장려금의 경우 지원액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높여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청년인구의 증가를 위해 ‘태안 청년통계’를 새롭게 작성해 부서별 체계적인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제1회 태안군 청년의 날’ 운영 및 ‘청년 창업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6년 연속 귀어인 수 전국 1위’ 명성에 걸맞게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정밀화·고도화해 ‘역귀촌율 5% 이내’ 목표를 달성, 인구 유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주요 현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급변하는 행정 여건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비대한 2국 체제를 ‘1실 2국 체제’로 개편하고 미래에너지과, 먹거리유통과, 건강증진과, 해양치유센터 사업소 등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직개편 과정에서 유사 기능을 중복 수행하는 팀의 통합 및 이관,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팀 신설 등 미래 군정을 체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대응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4.1% 감소한 6830억원 규모라며 국내·외 경제 상황의 불안정과 정부의 교부세 감축으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실정인 만큼 꼭 반영해야 하는 핵심 사항을 선별해 예산안에 담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 군수는 “2024년은 6만여 군민들이 지역발전의 진정한 주체로 거듭나 융성과 영광의 ‘르네상스 태안’을 창조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군정의 중심이 되는 휴머니즘 군정을 펼쳐 경제·사회·문화의 중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7
-
태안군, ‘육·해·공 무인이동체 보수교육’ 29일까지 신청·접수
태안군, ‘육·해·공 무인이동체 보수교육’ 29일까지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오는 12월 2일 남면 ‘태안군UV랜드’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재직자 보수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11월 29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중 무인이동체 유도항법제어 개론’과 ‘공중 무인이동체 자율비행술’ 교육이 진행된다.
운영은 한서대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가 맡는다.
모집인원은 18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비롯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태안군UV랜드 홈페이지 내 배너 또는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11월 29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대학생 5만원 스타트업 재직자 10만원 중소기업 재직자 15만원 대·중견기업 재직자 30만원이다.
공공기관 재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관련 사업체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육·해·공 무인이동체 보수교육’은 특수목적재직자 보수교육, 기초제작·정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6차례 진행됐으며 소방·경찰·육군·취업 희망자 포함 총 75명이 수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3-11-27
-
태안군, 겨울 맞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앞장
태안군, 겨울 맞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태안소방서와 관내 에너지 공급업체 및 건축사사무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태안읍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안면읍 안면수산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가스 및 전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해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시설물과 민간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주요 구조부의 손상 및 균열, 누수 등 결함 여부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배수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 설비의 작동 및 콘센트 사용 여부 소화기와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또는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응급조치 후에는 사업자가 완전한 조치를 다할 때까지 사후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어 사전 점검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
“안전 상식 쏙쏙” 태안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안전 상식 쏙쏙” 태안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이색 퀴즈대회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백화초·태안초·화동초·이원초·안흥초·대기초 3~6학년 학생 총 20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태안군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전에 관한 상식을 퀴즈로 푸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의 유형을 학습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OX 퀴즈와 주관식·객관식 등 총 100문제의 답을 보드판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퀴즈 외에도 태안읍 여성의용소방대 주관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VR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상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최후의 1인으로 뽑힌 전도연 학생 포함 총 20명을 시상했으며 이들은 오는 12월 13일로 예정된 충청남도 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에 태안군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퀴즈대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2만 1642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6.4%나 증가한 수치”며 “이번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가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군에서도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11-27
-
태안군, ‘지르코늄’ 광물 채취 업체 불법행위 철저 대응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지르코늄 원사 채취 업체의 허가지역 이탈 행위를 적발해 허가중지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H 업체에 대한 광물 채취 허가 이후 어민 및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업체에 대한 상시 관리감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군수에 따르면, 군은 2006년 이후 계속된 H 업체의 지르코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요청에도 주민 반대와 환경파괴 우려 등의 사유를 들어 반려해왔으나, 업체가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패소함에 따라 올해 4월 불가피하게 실시계획 인가가 이뤄졌고 현재까지 이곡지적 147호에서 광물 원사 채취가 진행 중이다.
이에 군은 태안해경 및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불법 채굴 감시에 적극 나서왔으며 이후 몇 차례의 불법행위 단속이 진행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4월 업체의 채굴 과정에서 어민들의 장비가 훼손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업체에 두 차례 공문을 발송해 민원 해결을 촉구하고 관계기관에 불법 채굴 감시 협조를 요청했으며 자체 점검과 의회·충남도·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시정조치를 명한 바 있다.
또한,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H 업체의 항적을 항시 감시하던 중 지난 8월 30일 허가지역을 이탈해 불법 채굴한 것을 적발,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1개월 채굴 중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박 부군수는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항적을 감시하던 중 지난 8월 30일 허가지역을 23m 이탈해 36분간 불법 채굴한 것을 적발했다”며 “10월 27일 업체의 의견을 청취했으나 GPS 오차 등 업체의 해명은 타당성이 없다고 보고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개월 간의 채굴 중지 조치를 11월 23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에는 분기별 6억 5천만원의 점·사용료가 미납되자 2천만원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10일의 채굴 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박 부군수는 설명했다.
광물 채굴과 관련한 권한 배분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박 부군수에 따르면, 이번 소원 앞바다 지르코늄 광물 채굴은 충남도와 태안군 2개 기관에서 나눠 관리한다.
이중 충남도는 광업법과 관련한 채굴 및 선별 방법, 부산물 관련 부분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2017년 H 업체에 채굴 계획을 인가해준 바 있으며 태안군의 경우 공유수면법과 관련해 점용·사용 허가 및 실시계획 인가를 관리하고 공유수면에서 이뤄지는 사항을 관리한다.
따라서 실시계획 신청 시 첨부되는 ‘채굴 이후의 광물 선별 방법 및 장소 등의 적정성’ 여부는 채굴 허가 기관인 충청남도의 판단 사항으로 군은 충남도의 업무 소관인 만큼 함께 협조해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부군수는 “바다에서의 채굴 이후 육지에서의 광물 처리 행위는 충남도의 권한 사항인데, 간혹 광물 선별 과정에서의 민원을 이유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해당 두 사안은 별개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월 인가 후 현재까지 총 채취량이 16만㎥로 1년 허가량인 50만㎥의 약 30% 수준”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태안 바다를 지키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4
-
가세로 태안군수,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동참
가세로 태안군수,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동참
[세종타임즈]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어촌휴가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7월 해양수산부 및 국회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주도로 시작됐다.
챌린지는 수산물 소비와 어촌휴가 장려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용록 홍성군수의 지목을 받은 가세로 군수는 다음 주자로 박정현 부여군수를 지목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태안을 비롯한 전국 수산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