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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두 팔 걷는다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두 팔 걷는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사회적경제 우대제도 도입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29개 세부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태안군 사회적경제 위원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추진전략별 전략·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회적경제 시장조성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경제 고도화 실현 등 4개 부문에서 13개 전략사업과 29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경제 우대제도 도입’과 ‘사회적경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도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아울러 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특화사업 발굴 및 아카데미 운영에 나서는 한편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 시책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충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을 뜻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를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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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 선정 쾌거
태안군 태안읍,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 선정 쾌거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획기적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군은 15일 국토교통부 발표 결과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6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 사업으로 인구의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수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태안읍 지역의 항구적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민선8기 들어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태안읍 내 2개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특화재생 사업을 비롯해 태안읍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지난 8월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듣는 등 독창적 콘텐츠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포함 총 260억원을 투입,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25만 3350㎡ 면적에서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주민과 상인 간 상생교류를 위한 수산물 특화 상생교류거점을 건립하고 전통시장의 환경여건 개선 및 접근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해당 지역을 수산물 먹거리 특화거리로 조성해 경쟁력 있는 태안시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태안읍성, 태안향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경이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안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서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타 사업과도 연계해 원도심 재생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도시재생 공모 선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태안읍이 예전의 활력과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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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제2차 심의위원회 개최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제2차 심의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는 지난 12월 12일 ‘2023년 제2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 활동 결과 승인의 건’과 ‘단체별 연구활동비 및 정책개발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 활동 지원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는 신경철 의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민간위원으로 이노근 부위원장, 이용복 위원, 이창식 위원, 태안군의회 의원으로 전재옥 부의장, 김기두 의원, 김영인 의원의 3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회’와 ‘태안군 민간위탁 제도개선 연구회’는 지난 4월 구성해 지난 11월 말까지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친 후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제2차 심의위원회는 그간의 연구결과를 평가하고 연구활동비 및 정책연구 용역비 지출에 관한 사항을 승인·의결하는 자리로 각 연구단체의 대표가 위원회에 출석해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와 답변 과정을 거쳐 심의·의결됐다.
위원장인 신경철 의장은 “연구 활동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 방안 마련과 민간위탁 제도에 관한 고찰을 통해 자치 조례의 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도 의원연구단체의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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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인재 육성 앞장’ 내년 교육지원 사업에 20억원 투입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내년 총 20억 8026만원의 예산을 들여 ‘태안특화교육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지원 사업’과 ‘인문독서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등 교육 관련 18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태안특화교육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단위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주요 내용이다.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고 강점을 적극 살리는 학생 중심의 교육이 기대된다.
특히 천리포수목원 연계 환경생태 교육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연계 교육 격렬비열도 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청 주관 태안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장점과 태안의 특성을 모두 살린 교육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독서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문의 기반이 되는 인문학 함양을 통한 정서 발달이 목적이다.
군은 ‘인문학 테마별 북토크 기행’ 등 각종 인문학 체험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인기리에 추진됐던 사업들도 지속 추진된다.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방과 후 돌봄교실 지원 사업’은 내년 초등돌봄교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맞춤형 순회강사 위탁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지원 사업’ 역시 내년에도 계속된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 중학교 학력 향상 지원 학교폭력 예방 지도 지원 수상안전 교육 지원 고등학교 특기 적성 지원 학교버스 운영 지원 고등학교 기능영재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태안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교부세 감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감소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학생들이 교육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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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확대돼야
태안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확대돼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를 위해 충남도 및 관련 지자체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태안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당진시·보령시·서천군 등 충남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지자체는 지난 3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선 바 있다.
지역자원시설세의 경우 지자체가 조례로 50% 내에서 세율을 가감하는 탄력세율이 허용되나, 예외적으로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 과세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되지 않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21년 12월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을 전력발전량 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이 이뤄져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당초 군이 요구한 1~2원 인상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태안군 등 도내 4개 지자체와 충남도는 지난해 7월 T/F팀을 구성하고 타당성 연구 공동 참여 중앙정부 건의 국회 연대방문 화력 소재 전국자치단체 공동대응 기반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들은 지역발전시설세 화력발전 탄력세율 도입·적용의 당위성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탄력세율 도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성질상 허용되는 모든 세목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지방세법의 입법 취지로 과세 대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전시설 지역자원시설세에 대한 탄력세율 적용을 근본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태안군 등 관계 지자체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서는 한편 입법 추진을 위한 단계적 절차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고 타 시도 지자체와의 연계 방안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탄력세율 적용 확대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며 “대응논리 개발과 관계 지자체와의 연계 등 결실을 맺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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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2023년도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태안군의회, 2023년도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의회는 1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의정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한 군민과 의정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군의회는 매년 의정에 관심을 가지고 태안군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이들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 공로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 수상 대상은 총 50명으로 공직자 31명, 의정 발전에 기여한 군민 19명이며 시상식에는 군 공직자를 제외한 군민19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식순은 먼저 국민의례 및 행사소개와 군민 유공자 표창패 수여, 공직자 유공자 표창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참석자의 시상이 끝난 후, 의장님 축하 인사말씀이 뒤를 이었다.
신경철 의장은 “이번 2023년도 한 해 동안 태안군의회는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인사 말씀을 시작했다.
“언제나 군민의 곁에서 동고동락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역의 의견을 대변하고 상충하는 이해관계 속에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합의점을 도출해내는 의회가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선진 지방의회라는 신념 하나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일 년의 소회를 전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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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한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군은 1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상하수도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노후관로 정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최근 관광인구의 증가와 이로 인한 각종 숙박시설의 개발 등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오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신설 및 증설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올해의 경우 포지리·청포대·안흥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 의항리(2024년 6월 준공 예정)와 신두리(2025년 4월 준공 예정) 하수처리시설 건립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신규 하수도 확충 사업을 통해 학암포·고남·황도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돌입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변 하천·해양의 오염을 막기 위해 하수 미처리 구역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별도 추진, 서해의 수질보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도심지역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 정비를 위한 ‘태안군 하수도시설 건설공사 민간투자 사업’도 2025년 착공에 돌입한다.
군은 태안읍과 안면읍 등 구시가지 일원의 하수도가 합류식(오수와 빗물·지하수가 함께 유입)으로 설계돼 하수처리의 효율이 낮고 악취가 발생한다고 보고 이를 분류식으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 예결위원회의 최종 한도액 승인(633억원)에 이어 올해 11월 협상대상자 지정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5년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에 돌입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시 향후 20년간 운영돼 방류수역 수질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 상반기 태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 기존 계획에 미반영된 소원면 송현·신덕리와 원북면 양산리 등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설키로 하는 등 서해안 관광거점도시를 목표로 공중위생 향상과 지역 불균형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호철 상하수도센터 소장은 “낙후된 하수 미처리 구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주요 시설물들의 유지·관리 및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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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 알렸다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 알렸다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유류피해의 아픔과 그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올해 두 차례의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내년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48일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태안의 기록, 세계의 기억 展’을 개최해 총 9125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9개 소장처의 사진 및 영상, 문서 등 100여 점의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군은 3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첫 번째 특별전인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열어 1만 615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로써 올해 열린 두 차례의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2만 527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특별전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등재의 쾌거를 발빠르게 국민과 공유하고 태안군을 비롯한 각 소장처 간 두터운 협력망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공기관 및 민간 등에 산재돼 있는 유류피해 기록물의 발굴에도 힘써 충남연구원 기록물 15점을 추가로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별전 운영 중 자원봉사자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 신청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등 이번 특별전이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 알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 결과 98%의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기록물을 선보이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조성 사업을 내년 추진하고 특별전시와 연계된 행사와 교육을 적극 발굴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태안군과 국민들의 ‘극복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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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축산업 발전 위한 ‘축산인과의 간담회’ 21일 개최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2시부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태안군 축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지역 축산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내년도 축산 보조사업과 보조사업 공모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럼피스킨 등 악재 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에 힘쓴 축산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키로 하는 등 건설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축산인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지역 축산농가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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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확정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맡는다.
군은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차기회장 선임의 건 의결 결과 가세로 군수가 차기 회장으로 태안군이 내년도 사무국 운영 지자체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사무국 운영을 맡은 홍성군과 회계처리 등 이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환황해권 지자체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산업, 해양·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환황해권 지역의 분야별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15년 창립됐다.
현재 태안군을 비롯해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 등 6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다.
태안군은 환황해권 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환황해권 공동 홍보물 책자 발간 등 협의회에서 거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기 회장을 맡게 된 가세로 군수는 “내년 협의회 사무국을 맡아 환황해권의 심도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공동 대응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환황해권 지역 발전과 성장동력 발굴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