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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내년 8월 '진로교육센터' 개관 예정
공주시, 진로교육의 장이 될 ‘진로교육센터’ 내년 8월 개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역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공간인 ‘진로교육센터’를 내년 8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진로교육센터는 신관동 571-8번지에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현재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로교육센터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인공지능(AI) 및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교육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강석광 시민자치국장과 하요상 교사크리에이터협회 고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주시는 타 지역의 진로교육센터를 조사·분석하여 미래 유망 직업과 관련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각 시설의 콘텐츠에 따른 개발비용, 사업비, 운영비용 등을 산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공주가 교육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진로교육센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센터가 공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센터는 공주시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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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공주알밤한우 가을잔치', 백제문화제 기간 개최
제70회 백제문화제서 ‘공주알밤한우 가을잔치’ 열린다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알밤한우사업단과 세종공주축협이 주관하는 ‘제2회 공주알밤한우 가을잔치’가 제70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알밤한우를 홍보하고, 지역 축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주알밤한우 가을잔치에서는 한우 직거래 장터와 셀프 구이 존이 운영되며, 공주알밤한우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한우 불고기 시식 행사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은 무료로 공주알밤한우 불고기를 맛보며 그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주알밤한우의 특성과 생산 과정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되며, 소셜미디어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공주알밤한우 에코백이 증정된다. 이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알밤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영희 공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밝히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공주알밤한우 가을잔치는 백제문화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중요한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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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백제문화제, ‘무령왕의 길’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개최
‘제70회 백제문화제’ 무령왕 서거부터 성왕 즉위까지 한눈에
[세종타임즈] 지난해 백제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무령왕의 길’ 퍼포먼스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공주시는 29일 오후 3시, 세계유산 공산성 일원에서 제70주년 백제문화제의 일환으로 단 한 차례 ‘무령왕의 길’ 퍼포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령왕의 길’은 지난해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대백제전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의 즉위식을 재현한 대규모 퍼포먼스다.
이번 퍼포먼스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과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백제의 왕실 의식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역사적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퍼포먼스는 백성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한 화려한 가무로 시작해, 무령왕의 탄생과 업적, 서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백제 군신들의 조문과 주변 각국 조문 사절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성왕의 즉위식으로 행사가 절정에 이른다.
재현 인원 80명과 공주시민 150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렬은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시작해 금서루와 연문광장을 거치는 코스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여행렬의 동선을 축소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회장을 새롭게 구성하여 백제 시대의 상장례와 연회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연회 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와 정가 명인 하윤주가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소찬섭 공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무령왕과 성왕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며, 백제 시대의 상장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인 공산성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령왕의 길’은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백제문화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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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전 직원 대상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 실시
공주시, ‘반부패 청렴·갑질 예방 교육’ 진행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청렴 전문 강사인 박연정 연정에듀테인먼트 대표를 초청해 반부패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과 직장 내 갑질 예방을 통한 행복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박연정 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로서, 공무원 행동강령과 세대 간의 갑질 인식 차이를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직장 내 갑질을 예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공주시는 현재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운영 중으로, 전 직원에게 연간 5시간 이상의 청렴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높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마음에 새기고, 청렴 마인드를 생활화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윤리 수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주시는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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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수행기관 선정
공주시 공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수행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4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공주시니어클럽이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36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주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 공익형-시장형을 동시에 평가하는 3그룹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공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장관 표창과 함께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공주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평가된다.
공주시니어클럽은 기념식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충청남도를 대표해 공주시의 노인일자리 사업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이 행사에서 공주시의 다양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과 성공적인 사업 운영 사례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는 지난해 121억원을 투입해 7개 수행기관에서 46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29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예산을 166억원으로 확대해 47개 사업단을 통해 36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공주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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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공주시,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10월 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 산불 예방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읍면동별로 오는 9월 27일까지 파쇄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마을 및 농가별로 파쇄 일정을 협의해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할 계획이다.
파쇄지원단은 현장에 파견되어 이 작업을 수행하며, 파쇄 수요에 따라 추가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상반기에 실시된 파쇄지원 사업에 대한 농가들의 높은 관심과 문의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원단 인원을 기존 2개조 6명에서 4개조 12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파쇄기 5대를 추가로 확보해 지원 효율성을 높였다.
안전한 파쇄 작업을 위해 9월 23일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파쇄지원단 12명을 대상으로 파쇄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운전 조작 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지원단의 기술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파쇄 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효과를 거뒀으며, 불법 소각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 산불 예방에도 큰 기여를 했다.
김희영 공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 처리를 어려워하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반기 파쇄 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공주시는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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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관
공주시, 유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관…시장 활성화 기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유구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열린 개관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도·시의원, 유구시장 상인회원,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설의 출범을 축하했다.
유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4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립되었다.
연면적 208.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고객지원센터는 1층에 고객 지원 공간, 2층에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이 마련됐다.
이 고객지원센터는 단순히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구시장의 대표 특산물인 뿌리 갓김치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유구전통시장과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며 시장의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구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상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컸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의 활성화와 상권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시는 이번 고객지원센터 신축 외에도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지원사업 △유구시장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유구시장 우수시장박람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유구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 신축으로 유구전통시장이 더 큰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관을 통해 유구전통시장은 지역민과 상인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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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
공주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완료…농촌활력 도모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기초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5년간 4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되었다.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라는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낙후된 면 소재지를 지역 고유의 테마를 살린 농촌발전 거점지역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23일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김문환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강후식 신풍면 이장단 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그 의미를 기념했다.
주요 시설로는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새바람 문화복지센터'가 있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카페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풍노인회관 인근에는 배드민턴장이 들어섰고, 새바람 노인문화센터 리모델링도 완료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발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의 운영 및 관리는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회에 민간 위탁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준공식에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유구읍 농촌중심지 배후마을 사업과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신풍면을 포함해 탄천, 계룡, 의당, 우성면 등 5개 지역에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24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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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백제문화제, 무령왕릉 '진묘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제70회 백제문화제 ‘수호신 진묘수’ 와 1500년전 시간여행 떠난다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 28일부터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에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국보 ‘진묘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부주제로는 ‘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를 내세워 진묘수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진묘수는 1971년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백제시대의 유물로, 1500년 전의 모습을 완벽하게 간직한 동물상 석수다.
도교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진묘수로,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진묘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 공연도 이번에는 수호신 진묘수를 주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무령왕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 진묘수를 주인공으로 한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재탄생한 웅진판타지아는 3D 영상과 특수효과를 더한 와이드 스크린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9월 28일부터 29일,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션 게임형 모바일 스탬프 투어 '무령왕릉에서 사라진 진묘수를 찾아줘'도 마련된다. 공산성 방문자센터, 공주알밤센터, 산성시장 등 공주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사라진 진묘수를 찾는 게임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길이 20m, 높이 13m에 달하는 대형 진묘수 조형물이 설치되며, 이 조형물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역대 백제문화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연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시 관광과 소찬섭 과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70주년을 맞아 수호신 진묘수를 주제로 1500년 전 백제의 역사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 만큼, 공주에서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70회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제민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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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 리더과정’ 직무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공동 추진하는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충남미래교육 리더과정’ 직무연수가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충남 도내 유·초·중·고 학교장 30명을 대상으로 총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지방교육정책개발원(원장 박상옥) 주관으로 공주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연수는 충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혁신교육 성찰, 교육공간 혁신, 공교육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 사례 등에 대한 특강과 현장 체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충남교육 정책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학교시설 복합화 및 생물다양성 보존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연수 둘째 날인 9월 19일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해 ‘충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인사말을 전하며, 대전환 시대에 맞는 충남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OECD 교육 2030과 유네스코 2050에서 강조하는 **‘공동재로서의 교육’**과 지속 가능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충남교육의 역할을 역설하며, 보편적 교육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남과 세종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충남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예비 교사 양성 및 현장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미래교육 리더과정 연수’를 통해 충남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교육적 시도와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