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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전보건지킴이 민간 건설현장 점검 실시
25일, 30일 이틀에 걸쳐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5일 30일 이틀에 걸쳐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지킴이 10명과 자치구 인·허가 담당자들이 인동 근린생활시설 신축현장 등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 10개소를 점검했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기본안전 수칙을 지도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예방안내문 · 휴식알리미스티커 등 폭염대비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경영자, 관리자 및 현장 근로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 안전보건지킴이를 활용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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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현대로템 본사 방문 기술교류회 개최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1일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현대로템 본사에서 대전 방산기업과 현대로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대로템사와 대전 방산기업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사는 1977년 설립 이래 국내 최고의 전동차 및 방산물자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폴란드와 K2전차 총 1000대를 수출 계약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폴란드형 K2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방산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총 11개 대전 방산기업이 참여하며 대전 방산기업 보유 기술 발표 및 비즈니스 교류, 현대로템 소개, 기업 간담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류회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이나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국방산업을 4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K-방산수도 대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현대로템사와의 교류회가 대전 방산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지역 강소기업 육성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방산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로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 방산 강소기업에 도전하는 지역 방산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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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과 안정성 확보에 총력
추석명절 전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명절 전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0일까지 기존 도축작업 시간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실시했다으로써, 명절 기간 수요가 중가하는 식육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육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작업 전 생체검사와 작업 중 도축 검사를 철저히 하고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른 작업장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장균,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추석 명절 기간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식육 제품 생산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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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랑카드, 영세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향으로 조정
대전사랑카드, 영세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향으로 조정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15일 0시부터 대전사랑카드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해 결제는 가능하나 캐시백은 미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 미지급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대전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2,300여 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대전사랑카드앱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사랑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전사랑카드 8월∼9월 ‘0시축제·추석 소비촉진 이벤트’ 추진해, 모든 시민에게 충전금 사용액의 7%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충전 한도는 월 30만원이며 이벤트 종료 후인 10월∼11월에도 3%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 복지대상자가 8월∼11월 중 연 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시 10% 캐시백을 받는다.
이 밖에 지역공동체 강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사랑기부제’를 추진한다.
이는 충전금 사용액의 1%만큼을 시예산으로 지원해 시민이 선택한 동에 기부하는 것으로 대전사랑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금액은 연말에 시민이 신청한 동에 전달해 필요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자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 미지급으로 사용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의 취지를 이해해달라”며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니 사용하시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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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 최대 300만원 지원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직활동기간 동안 필요한 구직활동비와 생활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전 청년내일희망카드’4차 신청자를 다음달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적합인원 미달 시 일주일씩 연장 모집하며 금년도 지원 목표인원 1,000명을 충족하면 모집 종료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주민등록 되어있고 18세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상태로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는 청년이며 대학교 졸업 학년 재학생, 대학원생,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적격 검토 후, 나이, 미취업여부, 가구 중위소득, 다른 사업 중복참여 여부, 구직활동계획서 실현가능성 및 사업목적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이 되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백만원이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포인트는 구직과정에 필요한 교육비, 면접비, 도서구입비, 자격증 취득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관련 서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또는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청년내일희망카드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인기가 높다”며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사회참여 의지가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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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무원, LX세미콘 기업 현장 탐방 나서
30일 전략산업반도체과·기업투자유치과 등 소속 공무원 30여 명이 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 양재 캠퍼스를 방문했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0일 전략산업반도체과·기업투자유치과 등 소속 공무원 30여명이 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 양재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대전시 공무원들의 기업인 마인드 함양 및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 본사를 둔 LX세미콘은 1,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팹리스 전문 기업으로 연간 2조 원 대의 매출을 창출하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또한, 2022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기업’, 고용노동부 주관 ‘워라벨 실천 기업’,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 선정되는 등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LX세미콘 조직문화팀 관계자들로부터 회사소개,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소통방식 등 개선 사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반도체 연구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반도체 분석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대전경제 발전을 위한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또한 LX세미콘 구내식당에서 기업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이색 경험도 했다.
이날 참여한 공직자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라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기업 현장 탐방이 직원들의 기업인 마인드 함양은 물론, 업무역량을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방문을 마친 대전시 공무원들은 대전엑스포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과학수도 대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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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영국 에든버러 및 런던 왕립식물원 시찰
이장우 대전시장, 영국 에든버러 및 런던 왕립식물원 시찰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런던 큐왕립식물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노루벌 국가정원 밑그림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영국식 정원은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프랑스풍 정원과는 반대로 목가적이고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자연풍경식 정원이다.
대전시가 앞으로 추진할 노루벌 국가정원 역시 자연풍경식 정원을 지향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교류 협력도 기대해볼 대목이다.
큐왕립식물원은 1759년에 설립됐고 부지면적이 132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다.
나무 총 1만 1000여 그루, 나무 외 종자 1만 8000여 개 등 수 세기에 걸쳐 수집한 식물과 광범위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 다양성과 실용식물학 연구에 공헌해온 곳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큐왕립식물원의 주요 특징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인공적인 요소를 가미해 조성했다는 점이다.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의 조화와 적절한 색감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리차드 발리 큐왕립식물원 가든부 부장의 안내로 식물원 일대를 둘러봤다.
리차드 발리 부장은“큐왕립식물원은 현재 온실 유지를 위해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2030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마이너스를 지향하는 만큼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열을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또 온실 내부 메탈골조에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고 있어 개보수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로 유리온실을 만들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30 탄소중립을 위해 식물원 연구부에서 기후 위기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루벌 국가정원 예정지는 대전 서구 흑석동 도심 근교에 위치해 있다.
넓은 들판이 펼쳐진 곳에 갑천이 휘감아 돌아가고 그 안을 구봉산이 감싸고 있는 형상으로 산, 들, 강이 어우러져 있으며 천연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 서구 흑석동 노루벌을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로 확정하고 올해 정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은 123만㎡ 규모로 영국에서 자연풍경식 정원을 조성한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숲에서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알아가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경관작물 식재, 원시적인 생태숲, 24절기 정원, 아홉작가섬정원, 갑천 가람굽이정원 등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큐왕립식물원을 둘러보며 “향후 국가정원을 만들 때 한국에 없는 열대, 한대성 식물을 키워야 한다”며 “또 새로운 수목원에는 어린이 전용시설이 꼭 필요하다.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수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에도 10만 평 규모의 도심 한밭수목원을 운영 중이고 앞으로 44만 평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고자 한다.
향후 큐왕립식물원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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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최고의 오라토리오, 멘델스존의‘파울루스’
포스터(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 제163회 정기연주회 ‘파울루스’가 오는 9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19세기 최고의 오라토리오로 손꼽힌 멘델스존의 ‘파울루스’를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호흡을 맞춘다.
16세기 무렵에 로마에서 시작한 종교 음악으로 성경의 장면을 음악과 함께 연출한 교회극에서 발달해 오페라의 요소를 가미한 영창, 중창, 합창, 관현 악으로 연주한다.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자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수호자였던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움과 낭만성이 잘 드러난 작품 ‘파울루스’는 헨델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같은 대규모 오라토리오 분야의 끊어졌던 맥을 잇고 이후 작곡되는 오라토리오의 귀감이 되어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 받는 작품이다.
‘파울루스’는 뒤셀도르프 라인음악축제에서 초연했으며 ‘사도 바울’의 생애 일련을 단편적으로 에피소드했다.
총 45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 22곡, 2부 23곡으로 나뉘어 합창, 아리아, 이중창, 낭송 등을 다양하게 연주한다.
작품 주요 내용은 정통파 유대교인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하는 스데반과 신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던 사울이 다메섹에서 신을 만나 바울로 되는 과정, 사도로서 바울이 이방인에게 전도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빈프리트 톨이 이끄는 대전시립합창단은 2018년 멘델스존 ‘엘리야’ 연주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빈프리트 톨 지휘와 바로크음악 전문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연주는 바로크 형식인 오라토리오의 최적합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20,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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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인‘여권통문의 날’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9월 4일 오후 2시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1부 행사는 대전 여성상 및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부 행사에서는 특별강연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총 16명이다.
‘대전 여성상’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 권익증진, 지역 사회 발전 3개 부문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여성영화 상영 및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 대전여성문화제가 9월1일부터 9월7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씨네 인디U에서 9월 1일과 2일에 걸쳐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여성영화제 상영작은 전편 무료이며 상영내용은 https:bit.ly/2023대전여성영화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를 통해 여성의 삶을 다양하게 조명해 보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여성영화제는 지난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영화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여성단체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9월 5일에는 대전 NGO 지원센터에서 여성주의 특강이 개최된다.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2개 주제를 선정해 양성평등주간에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오후 2시에는 ‘낙태죄 폐지와 입법 공백’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에는 ‘강간죄 개정’ 관련 주제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참석 할 수 있다.
9월 7일 오후 7시 대전청소년 위캔센터에서는 성평등문화제가 열린다.
올해의 성평등 어워즈를 선정·발표하고 선정된 어워즈 관련 토크쇼와 함께 라온 합창단, 유진솔, 이랑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대전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8월 1일부터 24일까지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돌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총 84점을 접수했으며 총 7개 작품을 선정해 9월 6일 시상할 예정이다.
9월 6일 오전 10시에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양성평등 돌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정재훈 교수의 성인지 특강이 진행된다.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 6일 오후 3시, 시청 5층 행복실에서 ‘양성평등 일자리 문화, 성별근로공시제의 도입 그 길을 찾다’라는 제목의 성인지 포럼이 개최된다.
노동시장의 성평등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도입과제를 전문가 발제와 주요 관계자 토론을 통해 도출한다.
포럼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양성평등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로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류 양성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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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도시 대전‘24년 국비 4조원대 확보 순항 중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2년 연속 국비 4조 원대을 확보하며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기획재정부가 오는 9월 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2024년도 국비 정부 계획에 국비 신청액 2조 5,180억원 중 2조 1,839억원이 반영되어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하면 2년 연속 4조 원대 국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정부의 건전재정 대비를 강조한 이장우 시장의 정무적 판단과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에 따라 전 직원이 원팀이 되어 정부안 시작 전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시 주요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대부분 확보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설계비을 확보해 우주 연구·인재개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과 그동안 제자리걸음만 반복했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등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분야별로 정부 예산안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SOC사업 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문평~신탄진 도로개설 등이 정부예산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경제 분야는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mRNA/DNA 의약품 개발 생산지원센터 차세대 통신부품 사업화 촉진기반 구축사업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공공안전 분야로는 구암2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정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절암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등이 반영됐고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생계급여 영유아보육료 의료급여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 등 1조 6,377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인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 대전역 시내버스 기점지 이전 조성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대전 제2매립장 조성사업 등이 이번 정부안에 포함됐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에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국회,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방문해 피력한 덕분에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국비확보 버저비터를 위해 남은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정치권과 초당적으로 협력해 아직 국비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현안사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막판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고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시는 국가예산 정부안이 9월 1일 국회로 제출되면 국회 캠프 운영 및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등 정부안 미반영 및 증액 대상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포함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