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고운동 가락초 학생들 이웃사랑 실천 뭉쳤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가락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일 고운동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가락초 5학년 학생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활동인 ‘아름다운 가락나눔·비누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63만 6,210원이다.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소외된 이웃에 대해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익금을 기탁을 통해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가락초 창업동아리 지도교사는 “이번 수익금 기부로 도움을 받는 이웃은 물론, 우리 학생들에게도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운동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권해도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통해 더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2
-
진공청소기 원리 접목 다목적 청소차 운영한다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쌓인 낙엽과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1톤 용달차에 진공청소기 원리를 접목한 다목적 청소 차량을 운영한다.(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쌓인 낙엽과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1톤 용달차에 진공청소기 원리를 접목한 다목적 청소 차량을 운영한다.
그동안 조치원읍은 노면 청소차 2대를 조치원읍,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등의 도로노면 청소에 투입해 왔으나, 차량이 각각 8톤과 16톤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는 진입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골목길 및 이면도로 청소 시에는 환경관리원들이 일일이 빗자루와 마대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수밖에 없어 노동력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조치원읍은 크기가 작은 민원청소차의 구조를 일부 변경해 진공청소기 원리를 적용한 다목적 청소 차량을 고안해 냈다.
특히 이 차량은 차량 상부 개조를 금지한 자동차관리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 후면에 원동기와 흡입관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원동기에 대형호스를 연결해 진공청소기와 같이 노면에 쌓인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차량 내부 적재함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또한, 흡입구를 360도 회전할 수도 있어 밖으로 돌출된 흡입기를 차량 내부로 전환하면 용달차 내에 적재한 제설제를 외부로 살포할 수 있어 긴급 제설작업에도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치원읍은 다목적 청소차를 노면 청소차가 들어갈 수 없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볼라드 및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사각지대 청소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섭 읍장은 “읍면 지역은 이면도로와 골목길이 많아 청소뿐만 아니라 제설작업 등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다목적 청소차를 통해 정원도시를 대비해 깨끗하며 쾌적한 명품도시 조치원읍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
심정지 환자 살린 의인‘시민 하트세이버’수여
1일 심정지로 쓰러진 직장동료를 살리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조치원소방서가 1일 심정지로 쓰러진 직장동료를 살리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민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일반시민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상이다.
이번에 시민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시민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업체에서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채양석 씨와 보건관리자로 근무하는 이혜란 씨.이들은 지난 3월 자신들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40대 직장동료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즉시 신고하는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호흡과 의식을 잃고 쓰려졌던 A씨는 두 사람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에 힘입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대처 능력을 길렀기 때문이다.
채양석 씨는 지난 2014년 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같은 해 2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린 경험이 있을 정도다.
채양석 씨는 “당시 A씨가 이미 심정지 상황으로 즉시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적십자사 응급처치 교육과 앞서 심정지 환자를 살린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란 씨도 “직장동료를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을 살렸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앞으로도 보건관리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이후 구급대의 추가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는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김상진 서장은 “주변 시민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더 보편화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2
-
세종소방서 안전 체험·미술 경연 등 불조심 한마당 행사 개최
포스터(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 맞아 오는 4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 119 불조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의 화재예방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종 소방안전 체험과 소방차량 전시, 소방안전 미술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는 화재진압 및 대피, 지진대처, 응급처치 등 소방안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상식 관련 퀴즈대회와 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내가 커서 소방관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이 소방안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경호 서장은 “이번 불조심 행사는 시민들께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방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요 장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환자 및 부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구급차를 운용할 계획이다.
2023-11-02
-
세종서 최고로 밥맛 좋은 쌀 가린다
싱싱장터 도담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3일 싱싱장터 도담점 광장에서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품질 쌀 생산 분위기 확산과 지역 내 쌀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그동안 쌀 전업농 중심으로 치러지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반 농업인도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최종 입상자는 사전 기계심사와 관능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식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5명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 상장과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정부 포상과 해외연수를 추천하며 싱싱장터를 통해 ‘밥맛 좋은 쌀’ 브랜드로 판매를 우선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출품할 쌀과 벼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릴 적 동심을 불러일으킬 쌀 뻥튀기 시연, 옛 농기구 전시·시연, 쌀음식 시연, 볏가리 감성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농업인과 소비자의 많은 참여로 도농 상생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2
-
제9회 우리 농산물 활용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에서 시민, 학생, 외국인, 충청권 시도지사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오는 4일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446년 한글을 반포한 세종대왕과 사람,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1,446m의 원형으로 제작된 ‘이응다리’에서 시민 등 1,4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가족들과 각국 대사관, 대전·충남·충북 시도지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김장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려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활용된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은 1,000박스로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사용한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이응다리에서 개최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 상생의 의미를 담이 진행된다”며 “내년에는 충청권 공동 김장 한마당 행사로 개최해 충청권 전체의 축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2
-
제3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행복한 동행’ 실시
제3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행복한 동행’ 실시
[세종타임즈]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1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가을 축제로 제3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행복한 동행’을 실시했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지역의 기관, 단체, 전문봉사단이 네트워크하여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흥겨운 문화공연, 맛있는 중식 제공 등 풍성하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화공연은 ▷조치원읍 풍물단 ▷세종소리예술단 ▷세종색소폰앙상블 ▷세종무용단 ▷소리샘앙상블 ▷문화원 원조다듬이소리 ▷세종급식당번 ▷세종HM벨리퀸무용단 ▷가수(성응모) ▷파인뷰음향에서 재능나눔 자원봉사로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체험부스는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세종우리신협 ▷세종환경교육센터 ▷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 ▷호박넝쿨봉사단 ▷해피손봉사단 ▷종이접기봉사단 ▷365건강봉사단 ▷사랑의가위손봉사단 ▷천사랑봉사단 ▷인생샷봉사단 ▷사랑손뜨개봉사단이 참여하였고 ▷청춘봉사단에서 김밥, 어묵을 준비하여 떡, 과일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어우러져 가을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팝콘 간식부터 화분·돋보기 나눔도 좋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안마도 아주 훌륭했고, 문화공연팀의 실력도 대단했다”며 “춥지않은 날씨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김밥과 어묵도 맛있게 먹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조치원문화정원이 아름다운 공간이고 다양한 체험과 실력있는 문화공연팀의 공연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아침 일찍부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말했다.
2023-11-01
-
국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세종 평화통일포럼 개최
주제 : 통일정책의 과거 ․ 현재 ․ 미래
[세종타임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이규순)은 11월 1일 '통일 정책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주제로 2023년 하반기 세종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세종지역회의 포럼은 세종포럼연구위원장 류지성이 좌장을 맡고 통일정책의 과거 ․ 현재 ․ 미래 주제로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이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지역 자문위원과 전문가 길병옥(충남대 교수), 이찬호(ERAC대표), 정준희(세종대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참가자 전원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며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주제 발표에서 남북관계의 반복적 형벌을 다음 세대에 계승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한반도 통일은 “민족적 의미 통일”, “정치 ․ 법적 통일”, “실용적 통일” 의 세 가지의 모습으로 통일이 되어야 하며, 통일을 하여야 하는 이유를 민족 이념 번영과 북한 동포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인간적 공감 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한반도 통일이 답이고 통일을 향한 북한의 변화가 필요하며 북한 변화는 개방에서 출발하여 북한 스스로 하되, 당국과 주민으로 분리해서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이전의 역대 정부의 통일 정책의 기본환경을 “6.25 전쟁 등의 영향으로 통일정책에 대한 보수 ․ 진보간 극명한 갈등과 대립”을 포함하여 4가지로 분석하여 제시한 후,윤석열 정부의 2022년 담대한 구상을 통한 대북정책을 북한의 비핵화와 연계한 경제, 정치 군사적 지원과 협력 구상으로 현재는 북한 변화 유도를 위한 3D 과정(억제, 단념, 대화) 중 첫단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자유 민주 통일’은 선택이 아닌 우리의 길이라고 하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부의장 이규순
류지성 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일관성과 지속성이 있는 것인가? ▶최근 김정은이 남한을 대한민국이라 칭했는데 통일을 신경쓰지 않고 국가 간의 관계로 보겠다는 의미인가?▶북한의 핵보유가 남 ·북한의 갈등의 기폭제가 되어 새로운 대결구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남한이 잘한다고 변화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남북관계에 대한 우리정부의 지피지기가 결여되었는가?
이에 대하여 발제자는 북한은 기존의 입장을 바꾸어 국가를 강조하면서 주권국가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미국과의 대화를 남한을 통해 시도를 했는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이후 국가 대 국가로서 미국과 직접 협상을 시도하려고 대한민국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노동당 강령에서 나타나 있는 것처럼 한반도에 대한 적화통일의 야욕은 버린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대화 유도를 위한 기존 정부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담대하게 북한의 변화를 기다린 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통일문제는 우리가 아닌 북한이라는 인식에서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준비와 실천적 역할을 우리 스스로가 수행하여야 한다고 했다.
2023-11-01
-
“균형발전도시 세종, 일본에 참고사례 될 것”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세종시 건설 사례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세종시 건설 사례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양국 광역자치단체장이 모여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를 증진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6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올해 회의는 양국 시도지사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지방창생·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최민호 시장은 회의 첫날인 이날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써 세종시 사례를 소개하면서 수도권 집중 해소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일본에서도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지역내총생산, 취업자, 인구의 과반이 전체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몰려 있다”며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인구 유출과 산업쇠퇴로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수도권 과밀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다”며 세종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 시장은 출범 11년이 지나면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이 확정되는 등 대한민국 국정 운영의 중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세종시의 눈부신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중앙부처가 이전하고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건립도 확정됐다”며 “명실상부한 국정 운영의 중추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제2 수도로 도약하게 된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는 “세종시의 비전은 수도권-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하고 전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국정과 정치·행정의 중심도시로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상징 도시로서 세종시가 가진 도시 건설과 운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한·일 양국 지자체 간 교류와 국제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우리보다 사정이 낫긴 하지만 일본 역시 지방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며 “산업화 시기에 필요했던 중앙집권체제에서 벗어나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 건설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사례 발표 후 한일 양국 시도지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최 시장은 2일 양국 시도지사와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가와가타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와 단독 회동을 통해 정원 분야 등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3-11-01
-
주식회사 엠비피 이두식 회장, 세종충남대병원 발전후원금 기부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1일주식회사 엠비피 이두식 회장으로부터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두식 회장은 1994년 특장차(特裝車) 생산 전문기업인 이텍산업 주식회사를 설립해 국내 1위 특장차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20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벤처캐피탈 투자회사인 ㈜엠비피를 설립, 경쟁력 있는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를 당해 고통받는 우리 이웃에 대한 병원 치료, 주거, 법률, 경제적 지원까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세종상공회의소 초대, 2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두식 회장은 지역발전과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에도 앞장서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7년에는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 5000만원의 발전후원금을 기부했고, 앞서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이두식 회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행정수도 세종에 뿌리를 내린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조건에서 개원했지만 모든 구성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방역 일선에서 헌신하는 등 세종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왔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중심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계철 원장은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이두식 회장님의 염원처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최선의 진료로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