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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비행금지구역에서 승인 없이 드론 날리면 처벌받는다.
[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는 최근 3년 동안 세종시 일대 비행금지구역에서 승인을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리다 112신고되어 경찰에 적발된 건수가 20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적발된 주요 사례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 레저·사진촬영 목적으로 드론을 띄운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송·드라마 촬영, 부동산 업체 홍보 촬영, 공사 현장 촬영, 경관 촬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드론 촬영이 활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부세종청사, 중앙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세종시 대부분의 지역은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드론을 날리려면 사전에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통해 신청하고 관계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을 받지 않고 드론 비행을 한 경우에는 항공안전법 제161조 등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 처벌하거나 세종시청에 통보해 과태료 처분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시 대부분의 지역은 드론 비행금지구역이므로 취미 등의 목적으로 드론을 날리려고 하는 경우 반드시 관계기관의 승인을 받고 날려야 하며 현장에서는 드론에 신고번호를 표시하고 신고증명서를 소지해 불필요한 경찰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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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이철희 동문,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수상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이철희 동문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연극 '맹'으로 젊은 연극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 연예연기과 출신인 이철희 연출가는 그동안 조치원 해문이', '조치원 새가 이르는 곳', '닭쿠우스', '불가불가', '그, 윷놀이' 등의 작품으로 충청도식 패러디 언어를 현대적으로 풍자화해 이철희식 연극을 무대화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이철희 연출가는 연극 ‘맹’을 통해 1940년대 초반 발표한 '맹진사댁 경사'를 특유의 코드로 각색한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작품 속에 맹 진사를 신분 상승을 위한 욕망을 패러디와 놀이로 무장해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했다. 해당 작품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부조리성과 신분 위계와 계급사회의 모순을 우리 정서의 비극성으로 풍자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희 연출가는 "한국연극계가 소재주의로만 매몰돼 있는 것 같아 상복이 없는 연출가로 살아왔다"라며 "묵묵하게 충청도식 언어로 무대화한 작업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으로 연극계 주류가 된 것 같아 앞으로는 이철희식 언어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영상특성화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는 세종시에 위치해 상업영화 제작과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 제작에 큰 발전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학사과정 뿐만 아니라 마이스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겸비하고 있다. 또한 제작단지형 캠퍼스를 교내에 가지고 있어 방송영상계열에서 다루는 모든 분야를 학과 내 커리큘럼에 녹여내고 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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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보람동위원회, 호려울마을 경로당에서 봉사활동 실시
[세종타임즈]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보람동위원회가 22일 보람동 호려울마을 9단지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보람동위원회는 매월 보람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혈봉사와 손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혈요법 및 손 마사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보람동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경로당 어르신들과 정답게 안부를 나누며 건강을 살폈다.
김서연 한국자유총연맹 보람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의 활력 있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보람동위원회는 올해 1월에 처음 만들어진 단체로, 매월 2차례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및 이혈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매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활발히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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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정한 나눔’ 거리 캠페인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다정동 상가 일대에서 ‘다정한 나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다정한 나눔’은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특화사업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정동 직원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에게 홍보물과 나눔 저금통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다정동 맞춤형복지팀은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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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벼 직파단지 확대 보급 나서
세종농업기술센터, 벼 직파단지 확대 보급 나서
[세종타임즈]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과정에서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벼 직파단지 확대 보급에 나섰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리는 농법으로 담수 여부와 파종법에 따라 드론 직파, 무논점파, 건답점파로 나뉜다.
직파재배 중에서도 볍씨를 드론으로 살포하는 드론 직파 방식은 기계이앙 수준의 생산성을 가지면서도 노동시간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감소시켜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기계이앙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산지와 경지 정리 상태가 불량한 농경지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레이저균평기, 종자 코팅기 등 직파재배 성공을 위한 생력 농기계를 보급하는 등 벼 직파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직파재배 기술 확산을 위한 파종기, 종자 코팅제, 제초제 등 농기계와 농자재를 지원하는 신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젖은 논에 직접 파종하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보급해 직파재배 안정성을 높여 지난해 14㏊였던 벼 직파 재배면적을 올해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직파재배 기술보급과 현장 중점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 직파재배로 농업인들의 비용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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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2일 오전 11시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신제에서는 6·25전쟁 영상 상영, 묵념, 김종오 장군의 약력 보고 등이 진행되었다.
김종오 장군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6·25전쟁 중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을 지휘해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하고, 우리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 참전 시간을 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해 승리를 이끌며 1983년 국방부 선정 4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백마고지 전투는 1952년 10월 6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시작되어 열흘간 총 12회에 걸쳐 국군과 중공군이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이었다.
최민호 시장은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은 당대에도 훌륭했지만 후대에서도 계승해 나가도록 역사적으로 재조명 받아야 한다”며, "오늘 탄신제가 김종오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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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 세미나 개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동력확보 잰걸음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와 매경헬스가 주최·주관하며, 세종시와 한양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 각서를 체결하고 센터 설립을 위해 논의 중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입자선을 암치료에 활용한 일본 QST의 의료진이 초청되어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전 QST 병원장이자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가 나서며, 췌장암과 간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시노토 마코토 박사,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코토 마사시 박사가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부권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암환자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논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역점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는 시민 공감대를 토대로 실현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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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재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24일부터 시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한다.
시민들의 관심 분야와 체감 정책 등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해와 달리 24개 읍면동을 인접성, 생활권 등 특성에 맞춰 8개 권역으로 묶어 진행된다.
동 지역은 권역별 공통 현안 위주로, 읍면 지역은 현안 또는 시민 관심 사항 등 주제를 탄력적으로 선정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첫 대화는 24일 오후 4시 30분에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며, 한솔·새롬·다정·나성동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문화 경관 개선 ▶여성친화거리 활성화 ▶반딧불이 야간정원 조성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매월 꾸준히 개최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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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가족사랑 한마음 운동회’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충녕세종시청직장어린이집과 반곡하나 국공립어린이집, 한들린국공립어린이집이 한곳에 모여 지난 17일 ‘가족사랑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원아와 가족, 교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애(愛),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등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별로 단체티셔츠를 입고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아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끌기도 했다.
김명희 원장은 “어린이집 3개소가 처음으로 연합해‘원아들의 행복한 활동’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아이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합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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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임신부터 출산까지 ‘가임력케어클리닉’ 확대 개소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가임력케어클리닉’을 확대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21년 3월과 5월에 각각 보건복지부 난임시술 의료기관(인공수정 시술), 질병관리청 배아생성 의료기관(체외수정 시술)으로 지정돼 6월부터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하고 운영해 왔다.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에 필요한 전문의와 연구원, 전담간호사를 확보해 성공적인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 난임 부부들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저출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구상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기존 난임클리닉에서 업그레이드된 최고 수준의 무균배양 및 동결보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자채취실, 동결보관실, 회복실, 환자 대기공간 등을 확충해 새롭게 단장했다.
난임 및 가임력 보존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진단된 여러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지원도 이뤄진다.
임신 이후 태아 초기부터 전문 산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의 진료와 처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산후 출혈, 초미숙아 분만 등 응급상황 진료 대응도 가능하다.
남성 정액 검사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2021) 기준에 따라 진행되고 여성은 생리주기에 맞춰 임신 관련 호르몬, 난소 나이, 습관성 유산 원인 및 자궁난관조영술 검사 등 다양한 난임 검사와 진단이 시행된다.
또 여러 부인과적 기저질환으로 인해 난임 시술에 잘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자궁경, 복강경, 로봇수술까지 바로 연계될 수 있다.
건강한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 동결보존한 후 임신을 원하는 시기에 보관된 난자와 정자로 임신을 시도하는 가임력 보존은행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궁내막이 얇아 착상이 쉽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입술(PRP)도 시행된다.
산부인과 송수연 교수는 “2021년 6월 난임클리닉 개소 이후 다양한 성공 사례가 축적되면서 난임 환자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번에 확장 개소한 가임력케어클리닉은 그동안의 보완점을 개선해 난임 치료를 위한 환자에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시는 여성과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젊은 도시”라며 “지역민의 요구 충족은 물론 난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시설, 장비 구축을 통해 가임력케어클리닉을 또 하나의 대표 클리닉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