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북부서경찰 발전협의회로부터 컵라면 10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북부서경찰 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경찰 간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로, 현재 약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범죄취약지역 야간순찰과 축제·행사 시 교통정리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컵라면 100박스는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경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북부서경찰 발전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호 조치원읍장은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