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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전 예방적 감사로 예산 102억원 절감
[세종타임즈]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사전 예방적 감사인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0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감사는 예산집행 과정에서 행정적·재정적 낭비 요소와 시행착오를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사전 컨설팅 감사가 이에 해당한다.
감사위원회는 지난 한 해 주요사업 570건 총 2,761억원 규모를 심사해 3.7%에 해당하는 총 10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감사 대상은 세종시 본청과 교육청, 사업소, 공단, 공사, 출자·출연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 중 3억원 이상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다.
감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지난해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받은 사업들을 대상으로 이행 실태 감사를 실시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예산 낭비가 이뤄지지 않도록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예방적 감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들이 실제 사례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감사사례집’을 발간해 오는 2월 중 배포한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사전 예방적 감사는 주요사업의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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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마을기록가들이 전하는 '세종의 기억'
노년의 마을기록가들이 전하는 '세종의 기억'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올해부터 세종시니어클럽과 협력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기록가’ 사업을 지원·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세종의 역사·문화·장소·생활사 등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보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문화기록가들이 세종시의 각 마을을 직접 답사하며 숨겨진 가치와 이야기를 찾아내 기록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일상은 물론 자생적인 공동체 활동까지 폭넓게 기록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마을기록문화관을 중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선발된 8명의 지역문화기록가는 모두 60세 이상의 노년층이다.
이들 세대는 지역의 옛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세세히 기억하고 있어 인생 경험을 활용해 지역의 여러 분야를 취재하고 기록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들은 마을기록누리집 ‘다담’에 게재돼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고 일부는 오프라인 전시 형태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종수 자치행정과장은 “지역문화기록가 사업은 시민 스스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보존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특히 도시변화가 급속히 이뤄지는 우리 시의 변화 과정과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다음 세대들에게 사회·역사적으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록문화관은 시민들의 기록물 기증이나 잠재적 기록 소장처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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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특수성 고려…행정구 설치 필요"
"행정수도 특수성 고려…행정구 설치 필요"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16일 시청 세종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중인 고기동 차관을 만나 ‘세종시법 전부 개정’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최민호 시장과 행정안전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조영진 행안부 자치행정국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용일 기획조정실장, 도윤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차장 등도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교부세 상향 지원과 세종시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행안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는 올해 총 1,413억원의 교부세를 확보했으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앞두고 행정수도에 걸맞은 법적 지위 확보와 특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세종시법 전부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행정수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행정구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행정구 설치와 지방공무원 정원 기준 등 자치조직권 등 자율성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광역·기초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행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12년 시 출범 당시 인구 7만명 수준에 제정된 현행 세종시법으로는 향후 인구 규모에 맞는 재정·조직·인력 등을 적기에 지원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법 전부 개정을 통해 자치조직권 부여를 통해 조직 및 인사 운용의 자율성이 확보돼야만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존속 기한을 폐지하고 보정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재정특례’ 와 공공 시설물 관리전환 시 국가가 유지관리 비용을 5년간 부담하는 방안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시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박물관 도시 △정원관광 도시 △혁신산업 도시 등 5대 비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시는 본립도생의 정신으로 지방정부로서 본분과 근본을 지키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기관 구성을 포함한 전면적인 지방자치제도 재설계를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방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생의 길은 지방에 있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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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대학생 참여단’ 모집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세종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대학생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첨단 스마트기술을 실증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행복도시 5-1생활권을 국가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참여단 모집은 도시 조성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단은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되며,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모집하여,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참여단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원서와 세부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천규 행복청 국가시범도시팀장은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 대학생 참여단은 스마트도시의 실수요자가 도시계획에 직접 참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참여단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계획에 반영되어 국가시범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나아가 미래 스마트도시 전문가 양성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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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면,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기 나눠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소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성태 소정면 운당2리이장, 배동필 소정면쌀전업농회장, 이병두 소정면발전위원회위원장은 손수 농사지은 쌀 600㎏를 기부했고 소정면 주민 김근문 씨도 쌀 10㎏ 50포대를 쾌척했다.
또한, 소정면 지사협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인 ‘설명절 취약계층 선물 전달 사업’을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한우 국거리 2근씩을 전달했다.
김한식 소정면지사협위원장은 “명절은 어느 때보다 가족의 정이 그리워지는 시기”며 “명절선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셨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지역사회 복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외받는 이웃 없는 따뜻한 소정면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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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풀에버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풀에버어린이집이 16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2만 4,500원을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풀에버어린이집 안소영 원장과 교사, 원아들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난해 연말 어린이집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익금 전체를 기탁했다.
지난 2020년 개원한 풀에버어린이집은 이듬해인 2021년부터 매년 도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랑의 열매 기부를 지속하며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안소영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기쁨을 배웠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꾸준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상원 민간위원장은 “원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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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앤유미술학원 어린이들 작품 수익금 기부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람동이 16일 앤유미술학원으로부터 미술작품 수익금 40만원을 전달받았다.
해당 미술학원은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던 중 뜻깊게 사용하자는데 마음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
양진영 앤유미술학원장은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며 “아이들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좋은 교육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어린이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를 실천해 더욱 뜻깊다”며 “보람동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체감도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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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범지기한의원, 기부문화 확산 동참
[세종타임즈]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범지기한의원에 ‘착한한의원’ 현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범지기한의원은 아름동의 29번째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을 정기 기부하는 곳으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학원·병원 등 업종에 관계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오정민 원장은 “아름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정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범지기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범지기한의원을 시작으로 선한 영향력이 아름동에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을 통해 마련된 정기 후원금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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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남·여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개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조치원소방서가 16일 전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전동면 남·여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이임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취임 대장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임하는 안호진·이순복 남·여 의용소방대장은 그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한 공로로 최민호 시장에게 공로패를 받았다.
또 이임 대장과 신임 대장의 의용소방대 기 전달식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의용봉공의 정신을 되새겼다.
김현낙·후지시로사치꼬 신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대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소방대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회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에 힘써주신 이임 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신임 대장은 전동면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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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행복누림터에서 꿈·재능 키워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2025년 상반기 행복누림터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세종시 학생들이 학교 등에서 받는 정규교육과정 시간 이후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미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20주며 장소는 세종시 각 행복누림터 15곳이다.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다르게 구성돼 있어 학생 스스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맞춰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돼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총 137개로 영어·로봇·미술·음악·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학생들은 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최대 3개 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선발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수익자 부담에 따라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이은수 교육지원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무료로 진행돼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