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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잠재운 조치원복숭아 축제 흥행 신기록
무더위 잠재운 조치원복숭아 축제 흥행 신기록
[세종타임즈]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밀려들면서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여기에 올해 처음 선보인 피치비어나잇과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즐거움과 경제, 안전’ 삼박자를 고루 갖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3일간의 축제 기간 운영된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1만 5,270상자의 복숭아가 모두 완판됐다.
시는 지난해 축제 당시 복숭아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 복숭아 확보량를 지난해 1만 상자에서 올해 1.5만 상자로 1.5배 늘렸음에도 연일 이른 시간에 완판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올렸다.
이는 조치원복숭아를 시중가 대비 약 1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판촉전으로 유통마진을 줄여 농가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누리고 소비자는 질 좋은 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면서 조치원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시는 축제에서 발생한 직접 소비 및 고용 유발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3억 2,820만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복숭아 판매와 푸드트럭 운영 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효과 23억 9,308만원에 행사장 내 소비, 숙박·교통·음식업 등 간접효과 69억 3563억원이 더해진 수치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와 피치비어나잇이 큰 주목을 받았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분홍빛 패션을 갖춘 방문객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새콤달콤한 복숭아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을 책상형 객석에서 누릴 수 있는 피치비어나잇은 몰려든 방문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와 함께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체리필터를 비롯한 에너지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 복숭아 가래떡 뽑기, 대형얼음 화채 나눔 등 각종 참여·관람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시는 축제 이튿날 최고기온이 36도에 육박하자 실외 프로그램을 일부 연기·취소하면서 안전한 축제 조성에 힘썼다.
또한, 냉방버스와 휴게쉼터, 얼음생수, 종이모자, 부채 등 온열질환자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면서 폭염 대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축제는 복숭아를 통해 농업과 도시, 전통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진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완성됐다”며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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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서 만나요"
"2년 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서 만나요"
[세종타임즈]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자격을 상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대회기를 인수하며 세계 스포츠 무대에 차기 개최지 충청권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종시는 27일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세계에 생중계된 폐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강창희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폐회식은 누구보다 경기에 진심으로 임했던 각국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기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국가의 국기가 차례로 무대에 등장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다시 한번 서로에게 격려를 보냈다.
특히 충청권이 차기 개최지임을 알리는 대회기 인수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환호와 함께 차기 개최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대회기 인수식은 라인-루르 조직위원회가 사용하던 대회기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반환하고 이를 강창희 충청권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차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 대회기를 각각 2회씩 흔들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를 각국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대회기 인수에 이어진 2027 대회 홍보영상 상연과 무대 공연은 케이-문화와 판소리와 부채 등 고유의 전통이 어우러진 무대로 폐회식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기 인수와 동시에 국제대회 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은 만큼 앞으로 2027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인수한 대회기는 다음달 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경축 행사 개최로 대회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세종시에는 선수촌이 조성되고 유도·탁구 경기와 폐회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는 18개 종목,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 등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에센, 뒤스부르크 등 라인루르 지역에서 18개 종목, 150여 개국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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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8일 25일 양일간 새롬동과 보람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
아이돌보미 12명과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직원 1명 등 총 13명이 참여해 장난감 소독, 정리 정돈, 공간 환경 조성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아이돌보미들이 돌봄 제공자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공헌을 주도한 사례로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에게 아이돌봄서비스의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이 단순한 돌봄 인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협력 활동을 통해 세종시 아이돌봄서비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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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함께 성장하는 교육·보육 맞춤 지원 사업 추진
세종시교육청, 함께 성장하는 교육·보육 맞춤 지원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 운영의 일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보육 맞춤 지원’ 사업을 7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이 통합이 완료되기 이전에도 학부모와 교사가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 교육청이 마련한 특색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3~5세 유아에게 보다 나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함께 성장하는 교육·보육 맞춤 지원’ 사업은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아이 중심 성장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 등 세 가지 지원 분야를 제시하고 기관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 특수학교, 어린이집 3∼5세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 당 2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놀이 중심 교육활동 운영, 학부모 부담 경비 지원, 학부모·교사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에 맞는 다양한 교육·보육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12월까지 운영되며 사업 종료 후에는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특색 사업을 통해 유아에게는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교육공동체에게는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의 교육·보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아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세종형 유보통합의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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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교육원, 토요일에는 ‘안전’해요
안전체험교육원, 토요일에는 ‘안전’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토요일에는 ’ 안전 ‘해요를 주제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생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구명조끼 착용 △태풍 및 침수차량 체험 △화재 진압 및 화재 대피 △고공 위기탈출 △수직·수평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시청각 자료와 모의 체험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8월에는 계절 특성을 반영해 긴급 수해와 바닷가 안전 체험에 중점을 두고 일정을 △8월 2일 ‘어린이안전왕’ △8월 9일 ‘안전한 여름 휴가길’ △8월 23일 ‘재난에서 살아남기’ △8월 30일 ‘위기탈출’ 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8월 교육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성이 높은 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참가 신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요일 오후 5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안전체험교육원은 교육가족뿐만 아니라 세종시민 모두에게 열린 안전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가족들이 안전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토요 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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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국제문화교류 현장체험학습 성료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동안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년 중학생 국제문화교류 현장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읍면지역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해외 학교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소양과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국제교육 활동으로 202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생 18명과 인솔 교원 4명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의 대표 공립학교인 아웃트램중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과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또한, 유티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전교생이 참여한 인종화합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문화 퀴즈와 K팝 댄스를 선보여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장기중학교 정회진 학생은 “싱가포르 학교 전교생 앞에서 K-컬쳐데이 진행자로 나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뿌듯하고 생애 첫 글로벌 도전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읍면지역 중학생들이 다문화 국가를 경험하고 타 문화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솔 교원들에게도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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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성장이 피어나는 여름, ‘기관 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 운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5 기관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늘봄캠프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성장 플랫폼’을 지향하며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늘봄캠프 운영에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을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학교지원본부는 2024년 12월 부터 2025년 4월까지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늘봄캠프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19개교의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주 동안 운영되며 운영 유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유형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숲과 상상력 캠프’는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해 발명교육, 숲교육, 생태융합교육, 생활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총 10개 학교에 제공된다.
두 번째 유형인 ‘박사님과 함께 만드는 미래탐구 캠프’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참여해 9개 학교에서 미래 탐구 중심의 6개 융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지원본부는 지역사회 공공기관 및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해 질 높은 늘봄캠프를 제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늘봄캠프를 통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는 동시에,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이 함께하는 통합적 늘봄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배움의 사각지대 없는 세종교육 실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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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온열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나세요
감염병·온열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나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무더위 쉼터 이용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온열질환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설사·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준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근육경련·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햇볕 차단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 질환 발생 시에는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옷을 헐렁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시켜야 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히 119구급대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세종시보건소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과 감염병에 취약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께서 예방 수칙을 잘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보건소도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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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전국 3위
세종남부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전국 3위
[세종타임즈] 세종시 세종남부소방서가 소방청 주관 ‘2024∼2025년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단위 소방서 중 전국 3위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서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 추진 실적과 화재 취약시설 점검, 화재 발생 감소율 등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세종남부소방서는 5대 전략과 11개 추진과제, 33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특·광역시 단위 소방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민 86%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세종형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 으로 공동주택 화재 예방책을 적극 발굴·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담 소방특사경 ‘금화순찰대’ 운영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119 위치번호’ 설치 △지하주차장 안전지도 작성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 신속기동팀 구성 △아파트 관계자 합동훈련 실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진호 소방서장은 “지역 여건과 주거 형태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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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무단주차 이제 그만
세종시, 8월부터 개인형이동장치 중점관리구역 시범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상업지역·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중점관리구역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그간 안전하고 질서있는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중점관리구역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실제로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 6월 공동 실시한 교통개선 대책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분별한 개인형이동장치 주차문제가 주요 교통 불편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된 바 있다.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상업지역·학원가 등이 밀집되어 시민들의 민원이 잦은 나성동, 도담동, 보람동, 아름동, 종촌동, 조치원읍 일원 등 6개 구역이다.
시는 이들 중점관리구역에서 지정 주차구역 외에는 무단 주차를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중점관리구역 내에 조성된 개인형이동장치 주차구역은 실물 주차구역 67곳, 가상 주차구역 4곳 등 총 71곳이다.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자들은 각 운영업체의 앱 지도에서 주차구역과 반납 금지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주차구역을 벗어난 곳에 반납할 경우 운영업체가 사용자에게 자사 방침에 따른 추가요금을 최소 3,000원 이상 부과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적용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중점관리구역 운영은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이용자와 보행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인형이동장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용자의 자율적인 질서 유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