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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시는 노인 누구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 가능한다
혼자 사시는 노인 누구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 가능한다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이면 누구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 내 화재, 응급호출 및 장시간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작년 약 24만 가구에 기기를 설치해, 냄비를 태우는 등 화재 사고를 119에 곧바로 신고하거나 화장실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관리요원이 발견하는 등 총 15만 5천여 건의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했다.
올해부터 댁 내 고립으로 인한 응급상황에의 노출 및 대응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독거노인은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아울러 지원 대상이 아닌 가구도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신청자에게 4분기 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등에 본인 또는 가족이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핵심 안전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각지대 없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홍보로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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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위한 글로벌제약사와 스타트업의 협업 기반 마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들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및 글로벌 투자사‘노보 홀딩스’와 함께 마련했다.
첫날은 진흥원과 노보 노디스크 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1부 심포지엄과 2부 피칭 이벤트로 운영되며 둘째 날은 1부 사업개발교육과 2부 1: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피칭 이벤트와 1:1 파트너링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한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한 벤처카페를 이번 파트너링 데이와 연계해 2024년 제1회 K-BIC 벤처카페를 같이 개최하고 작년과 같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전후로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암젠 골든티켓, BIO KOREA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연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경험 및 자본 부족, 글로벌 진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과 투자 네트워크, 마케팅 전략 등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제약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신약개발에 있어 독자 개발이 아닌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매월 벤처카페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유치해 다양한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성공모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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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광고 지원대상 소상공인 선정
방송통신위원회
[세종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2024년 1차 지원대상으로 전국의 소상공인 1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협약체결 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를 지원받게 되며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본 사업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총 387개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이후 3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최종 18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식료품 제조업’, ‘기타 제조업’, ‘정보통신 등 기타’,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 ‘건설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방송광고 마케팅 지원에서 소외된 비수도권에 소재한 소상공인 171개사를 선정했으며 아울러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창업자에게 가점을 주어 함께 선정했다.
방통위는 방송광고를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 2차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77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2023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 효과평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본 사업을 통해 지역 매체에 방송광고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업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 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이 평균 26.9% 상승하고 고용은 평균 78.0%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도약과 재기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주면서 침체된 방송광고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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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규제혁신을 통한 신기술 식품 연구개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4월 4일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해 차세대 신기술 식품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육상 양식김, 식물성 대체식품 등 다양한 신기술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곤 국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자원 부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최소한의 자원으로 환경 오염 걱정 없는 미래 먹거리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소비자의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대체식품이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력과 식품 안전 규제과학 정책이 상승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신기술 식품이 개발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규제 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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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절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접종 활용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확보 추진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할 코로나19 백신 신규구매를 위한 ’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유행에 따른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연례접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행 변이주 기반 신규백신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24~’25절기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변이주 대응 신속한 백신 개발, 수급 안정성, 국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mRNA 백신 723만 회분을 신규 구매하는 한편 합성항원 백신 선호자, 접종률 증가 대비 등을 고려해 국산 백신 계약 물량 중 일부를 신규 변이 대응 합성항원 백신 30만~50만 회분으로 전환해 도입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이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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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이야기 ‘케이-북’, 전 세계가 함께 읽는다
한국인의 이야기 ‘케이-북’, 전 세계가 함께 읽는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북’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
지난달 한국인 최초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2023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금이 동화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케이-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출판물에 대한 호감도는 2018년 64.6%에서 2023년 70.3%로 상승했다.
문체부는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북’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4월 5일부터 30일까지 한국그림책협회와 협력해 한국의 그림책 80여 종을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스웨덴에서도 ‘케이-북’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한강 작가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의 스웨덴어 발간을 기념해 스톡홀름과 우메오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모두 만석을 기록했고 백희나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스웨덴 아동 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한국아동문학 부문에도 그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
미국 주엘에이한국문화원은 4월에 매년 1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도서 축제에서 한국 도서를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2022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후보작인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 초청 강연과 책 사인회를 개최한다.
또한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고래’의 현지 출간을 기념으로 10월,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 지정된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콘라드 페스티벌’에 천명관 작가를 초청한다.
‘콘라드 페스티벌’은 중·동부 유럽에서 명망 있는 문학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7월, 시드니 본다이 비치 인근에 있는 대표적인 지역 서점 ‘거트루드&앨리스’에서 ‘한국문학주간’을 열어 한국문학 도서를 전시하고 독서 모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주영국한국문화원은 10월, 영국의 대표적인 서점인 포일스 차링크로스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해 ‘한국문화의 달’을 운영한다.
이와 같은 현지 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각국 국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한국문학연극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의 김혜진 작가 ‘경청’ 스페인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의 한-필 전래동화 낭독회,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의 한국-멕시코 그림책 번역대회,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의 ‘케이-북: 한류의 새로운 미래’ 전시회 등 연중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가 열린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케이-컬처의 바탕이 되는 것은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고 때론 상상력을 확장시켜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인 ‘케이-북’이 새로운 한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며 “전 세계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케이-북’을 소개하고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 유관 기관, 현지 서점, 축제, 문화예술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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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도서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전 세계 독자 사로잡는다
한국 아동도서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전 세계 독자 사로잡는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작가와 아동문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시장인 ‘볼로냐아동도서전’은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 1,400여 개 이상의 출판사와 5,000여명의 출판인, 작가, 삽화가, 아동 및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해 국제 출판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도서 해외 출판·번역 저작권을 거래하는 행사다.
한국은 올해 이탈리아와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2024~2025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한국전시관’ 공간을 지난해 96㎡에서 224㎡로 확대하고 ‘작가홍보관’과 ‘수출상담관’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아동작가 6인을 소개했으나, 올해는 작가 18인을 유럽 시장에 폭넓게 소개하고 출판사로부터 신청받은 위탁 도서 중 총 100권을 선정해 수출 전문가 상담을 대행한다.
작가홍보관에서는 한국 아동작가와 대표작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작가들이 해외 독자, 출판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한, 경혜원, 김동수, 김민우, 김상근, 김지안, 김지윤, 노인경, 소윤경, 신혜진, 오세나, 이명애, 이소영, 이지현, 전승배 등 한국 아동작가 15인을 소개하고 대표작 67종을 전시한다.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인 사라진 저녁과 줄타기 한판 등 총 8종도 만나볼 수 있다.
경혜원, 김상근, 김지안, 노인경, 오세나, 이금이 작가 6인은 직접 ‘북토크’와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수출상담관에서는 이금이 작가를 비롯해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은 최연주, 서현 작가 등 3인의 대표작을 전시해 알리고 2019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수상작인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와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수상작인 모 이야기 등 국내 36개 출판사가 위탁한 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아동문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효과적인 수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전문가 배치에 힘썼다.
행사 전 출판사와 도서 정보가 수록된 영문초록 소개집을 해외 구매자들에게 미리 배포해 사전에 출판사와 구매자를 연계한 후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출판수출 경험이 많은 수출 전문 통역 인력을 배치해 출판사의 수출 프로모션을 돕는다.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안데르센상’ 글 작가 부문 최종 후보 등 한국도서와 작가 국제 위상 계속 높아져 한편 한국도서와 작가의 국제적 위상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한국 그림책은 2004년 ‘볼로냐 라가치상’ 첫 입상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수상해 왔는데 올해도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 모 이야기, 만화 부문에서 달리다 보면과 호랭떡집 등 총 3편이 우수상을 받는다.
수상작을 비롯한 작가의 대표작들은 이번 ‘한국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도서전에 참가하는 이금이 작가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작가 부문 최종 후보 6인에 올라 한국 아동문학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종 수상자는 4월 8일에 발표한다.
문체부는 ‘케이-그림책’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간다.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의 현지 거점 학교 등에 한국 그림책을 보급하고 다양한 독서·독후 축제 활동으로 연결하는 ‘잇다 프로젝트’로 일상 속 한국 그림책의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인 ‘위키피디아’와 유튜브에 한국 작가 소개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한편 국제 아동문학상 출품과 국제총회 참석 등으로 국제 연계망을 확장한다.
지난해 신설한 ‘대한민국 그림책상’의 문체부 장관상도 2매에서 5매로 확대한다.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 그림책이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해외 유명 아동문학상을 휩쓸고 저작권 수출에서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만큼, 한국 아동콘텐츠가 더욱 넓은 세상에서 더욱 많은 독자들과 만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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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개 연근해어장에서 폐어구 4000여 톤 수거 나서
올해 54개 연근해어장에서 폐어구 4000여 톤 수거 나서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에서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장에서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0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하며 26,643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했다.
올해는 전국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에서 약 4,020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주체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며 수거된 폐어구는 육상으로 운반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6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자체, 어장정화업체 등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폐어구 수거 정책 방향과 위험 작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해당 사업 중 어업인 주도로 추진되는 ‘어업인 참여형 폐어구 수거사업’의 경우 대상 연근해어장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하고 폐어구 수거 효율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생태도와 해역 어선 이용도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주기적 순환 수거 방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연근해 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폐어구 수거 방법을 도입하고 어업인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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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 마련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 마련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효율적인 기후보건 적응정책 추진을 위한 질병관리청 ‘기후보건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계획은 미래 질병의 가장 큰 위협 요인 중 하나가 기후변화라는 인식하에, 질병관리청 차원의 효율적인 질병 감시와 기후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회복력을 증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질병관리청 내 각 부서별로 추진해 오던 기후보건 업무를 종합전략 및 역할에 맞추어 체계화함으로써, 건강분야에 대한 적응대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처음 기후업무 추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담 TF팀’ 신설 이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사업’ 및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사업’, 감염병 및 매개체 감시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으며 현재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 을 추진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계부처 의견 수렴과 기후보건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계획을 확정했다.
향후 5년간의 추진계획을 담고 있는 이번 중장기계획의 비전은 ‘선도적 기후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기후보건 회복력 증진’으로 목표는 ‘질병 감시를 통한 선제적 기후위기 대비·대응 체계 강화’와 ‘민·관 및 글로벌 협력으로 기후위기 적응 인프라 구축’이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은 기후위기 선제적 감시로 기후-질병 경보기능 강화, 기후위기 대비·대응체계 강화로 국민 건강보호,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기후보건 적응을 위한 과학적 인프라 구축의 4개로 구성됐다.
이번, 중장기계획의 중점 추진 사항은 1)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자료와 기상자료를 연계해 발생 위험을 파악하고 건강피해 경보기능을 강화하는 등 온열·한랭질환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 2) 이상 기상현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갖추어 감시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상 기상현상의 건강영향 파악을 위한 조사 도구를 개발하고 조사체계를 수립하는 것, 3) 기후보건 적응정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권역별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협력체계를 마련해 지역의 기후보건 적응대책을 지원하고 관계기관 및 학계 등 민·관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후보건의 분야별 현안과 이슈를 발굴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4) 국제기구 및 주변국과의 협력기반 마련으로 글로벌 행동계획, 정책변화, 우선순위 선정 등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중장기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연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과제별 예산 확보 노력과 추가과제 발굴 등 운영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기후건강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질병관리청 차원의 기후보건 적응정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에서 보건문제를 최상위 과제로 추진하고 국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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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선정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해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마을주민의 삶이 터전이었던 곳이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일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2011년 3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11년 4월에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또한, 환경부는 운곡습지보전계획을 수립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진노랑상사화와 가시연꽃을 지난 2017년에 복원했으며 지난해 운곡습지 일대에 여전히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4월에 고창을 방문하면 ‘고인돌 · 운곡습지’ 외에도 청보리밭 축제와 함께 고창읍성, 선운산 도립공원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상체와 하체를 모두 이용해 걷는 노르딕워킹, △뽕잎차 다도체험, 누에고치 공예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도 체험할 수 있다.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을 담은 영상, 교통·숙박 할인 등의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과 고창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