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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심는 나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식목일에 심는 나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세종타임즈]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4월 3일 식목일을 맞아 인근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푸른 광릉숲 만들기’라는 주제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처럼 나무 심기에 사용하는 묘목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포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경제림·밀원수 조성, 산불피해지 복구 등을 위해 매년 약 20만 그루의 품질이 우수한 연구용 묘목을 생산하는 ‘양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 농촌 인구 감소, 인건비 증가 등 시대가 당면한 문제를 고려해 시설에 기반한 스마트 양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양묘 시스템은 원격 자동 제어와 알람 기능이 있어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최적의 생육 온실 환경을 조성해 나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또한 인력이 많이 소비되던 상토 채우기, 파종 등의 작업을 자동화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묘목의 생산 지역, 온실 면적, 목표 생산량, 첨단 시설 수준에 따라 스마트 양묘장의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로 요구되는 시설·장비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관리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관수와 냉방에 대한 보급형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해 종자 채취→종자보관 또는 종자전처리→상토채우기→파종→솎아내기→관수·시비 또는 온실환경제어→경화→월동→포장·운반 과정을 거쳐 묘목이 생산되며 이는 매년 시험연구용 조림지와 국유림으로 전달되어 심겨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공식 유투브에서도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묘목 생산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ICT, IoT, AI 등을 활용한 첨단 양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묘목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표현체 기술을 개발해 향후 묘목 수분, 영양, 기타 스트레스 상태를 실시간으로 자동 취득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담당하는 한승현 연구사는 “스마트 양묘는 기후변화, 사회적 환경, 인공지능 산업 발전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분야”며 “앞으로도 양묘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양묘 기술을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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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현장근무자의 처우개선 위한 특수검진 확대 시행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함정, 파출소, 상황실,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야간·교대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진단 항목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함정·파출소 등 현장 근무자들은 생체리듬 불균형 등으로 발생하는 소화기계질환 조기발견과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소화기계 검진인 상복부 초음파를 추가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상에서 장시간 단체생활을 해야하는 함정근무자들은 장티푸스, 폐결핵, 살모넬라균 등 감염 질환에 취약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진단 항목을 추가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장근무자들의 특수건강검진 확대 시행으로 해양안전·치안 등 전문 분야 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 이며 “이는 국민에게 더욱 강화된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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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예술인 격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5일 오전, 국립예술단체 연습실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 및 연극 분야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공모 심사 현장을 찾아 청년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전문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공연예술 분야별 현장간담회뿐만 아니라, 최근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제21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도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과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 12월 28일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면서 ‘예술인 지원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국립예술단체의 청년 교육단원을 2024년 3배 이상 확대해 재능있는 청년예술인이 세계적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다른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하고 지난해 95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350명으로 3배 이상 확대했다.
문체부는 이미 선발을 완료한 인원을 제외한 260명에 대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통합공모를 진행했고 공모 결과, 총 2,462명이 접수해 9.4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월 25일에 시작된 공모 심사는 4월 6일까지 국립국악원, 국립예술단체 연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4월 9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이 자리에는 문체부 장관으로 온 것이 아니라 선배 예술인으로 응원하러 왔다”며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정진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저 역시 가슴이 뜨거워진다.
청년 예술인들이 최고의 예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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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4월 6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인성병원을 방문해 강원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 등 일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 등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는 등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인성병원은 1955년에 ‘인성의원’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춘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1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춘천시와 ‘응급의료시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공백없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전공의 등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및 인성병원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대응 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응급의료시설로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병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안전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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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세계적인 대학과 손잡고 데이터 융합 분야 글로벌 인재 키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분야 글로벌 협력과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데이터 최고 전략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을 '24년부터 착수하고 올해 총 3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기술 중심의 인력 양성을 뛰어넘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등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해당 과정을 신설하는 대학을 공모해 ’29년까지 6년간 최대 82.5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초거대AI의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등 기업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 데이터 활용이 보편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데이터·AI 기반의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필요한 데이터를 인식·수집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통찰력을 지닌 러더급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전략, 글로벌 문제해결 프로젝트, 글로벌 공동연구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 융합 석사 학위과정을 지원해 매년 30명 이상의 리더급 데이터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과정은 해외교육형과 해외연계형으로 구분해 지원되는데, 해외교육형은 기업형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포함한 졸업학점의 40% 이상을 해외 현지 교육으로 수행하고 해외연계형은 국내에서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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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맞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맞손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LG유플러스, 제주항공과 지난 5일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와 업계 간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신규 반려동물 친화 여행 상품 개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 홍보 및 판촉 ▲반려동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43만 반려인 커뮤니티인 ‘포동’을 운영하는 등 반려인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16개 유형별 양육 방식을 제안한 ‘DBTI’는 대표 펫서비스로 손꼽힌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여행 도시락 ‘Pet Meal’를 출시하고 반려동물 탑승 스탬프 ‘펫패스’를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업계 간 상호 협업을 지원하는 등 반려동물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상품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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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군의관 파견기간 한 달 연장 암 진료협력병원 47개소 지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4월 4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7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4월 3일 일반입원환자 수는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4,959명으로 전주 대비 4.3% 증가, 기타 상급종합병원이 18,486명으로 전주 대비 7.2% 증가했으며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7,065명으로 평시와 유사하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5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 2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0.8% 증가했다.
4월 3일 중증응급질환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개소이다.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어 진료역량이 다소 감소한 상황으로 정부는 중환자실, 응급실, 응급환자 이송상황 등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증, 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11일 1차 파견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154명이 4월 7일자로 파견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110명은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44명은 교체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환자 전원 건당 진료협력지원금을 기존 8만 9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도 강화한다.
4월 4일 기준 진료협력병원 168개소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 1,2 등급 등 역량이 높은 병원과 협의해 47개 병원을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그 밖에도 암 환자 지원 강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에 ‘암 환자 상담 콜 센터’를 설치하며 4월 5일까지 직원 모집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조규홍 본부장은 "정부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면서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의료계와 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전공의는 대화 제안에 적극 응해주길 바라며 의료계에서도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합리적이고 통일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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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소비자대상직접시행 유전자검사 인증제 개선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대상직접시행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의 가이드라인을 일부 개정하고 검사항목을 기존 165개에서 181개까지 늘렸다.
그간 유전자검사결과 관련 서비스나 제품을 소비자에게 안내하기 위한 기준이 불명확해, 유전자검사기관이 어려움을 겪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가이드라인 내 새로운 장을 마련해 DTC 유전자검사결과와 관련된 서비스·제품의 안내 원칙 및 사전 동의 내용 등을 명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1사분기 변경인증에서 추가 신청된 검사항목을 검토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65개에서 181개까지 확대했다.
이번 추가된 항목에는 손가락 길이, 일자로 이어진 눈썹, 귓불 등 개인의 특성과 관련된 항목뿐 아니라, 꽃가루 과민 반응, 계란 과민 반응 등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 유사 항목도 포함됐다.
보건복지부 윤병철 생명윤리정책과장은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등 DTC 인증제를 안착시키는 중이다”며 “DTC 유전자검사결과가 조금 더 국민 건강관리에 유효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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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대화, CSP 수립과 한-아세안 협력 강화 논의
한-아세안 대화, CSP 수립과 한-아세안 협력 강화 논의
[세종타임즈] 4월 4일 목요일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 연례적인 차관보급 회의인 ‘한-아세안 대화’가 개최됐다.
이번 대화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간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대화는 한-아세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을 목적으로 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병원 차관보, 김동배 아세안국장,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등이 참석했으며 아세안 측에서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및 동티모르의 고위급 대표들이 약 40명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병원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8대 중점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한-아세안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세안의 2025년 목표인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3개 공동체의 구축에 한-아세안 연대구상이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아세안 간의 무역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기차,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어서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 등 KASI의 핵심 협력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아세안 회원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아세안 측에서는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를 지지하며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이 한-아세안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는 이번 CSP 수립을 지지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기를 바랐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한-아세안 대화를 통해 한-아세안 간의 협력과 친선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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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 발전방안 모색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정부는 4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에서는 1차 회의 이후 혁신위 위원 등을 통해 발굴된 20개 과제 중, 현장의 요구가 높은 8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했고 규제개혁마당도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의 혁신적·창의적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도록 민간 부위원장을 위촉한 취지에 따라 김영태 부위원장이 주재했다.
김영태 부위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보건안보 전략자산인 만큼 민관 합동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해 해묵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부처 간 칸막이 없이 총력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며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현장을 챙기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위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