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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근 초대전,Shadows of history "
하춘근 < 제주 함덕 33.545998N 126.668102E > 100cm x 100cm, Archival Pigment print
[세종타임즈] 아트플러스 갤러리는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하춘근 사진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전시장인 효천갤러리뿐 아니라 선마을 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구성해, 예술이 주는 진정한 힐링과 힐리언스 숲의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참여·소통하는기획이다.
하춘근 작가는 사진, 이미지로 소통하며 이미지들이 겹쳐지고 응축된 기법으로 사진의 질감과 회화적인 느낌을 동시에 추구한다.
추상적 표현을 통해서는 역사적 사건의 ‘모호성과 복수성'을 말하고 현재적 이미지를 통해서는 일상을 살아가는 ‘허상과 허구’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하 작가는 아무도 묻지 않는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역사는 '진리'라는 이름으로 무수한 폭력, 전쟁, 테러를 자행했고 우리는 무방비 상태로 이를 마주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증거들은 다양한 흔적과 표상으로 현장에 남아있다.
이를 기록하기위해 하 작가는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던 9·11 뉴욕 , 히로시마, 나가사키, DMZ, 4·3 제주의 현장 등의 국내외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反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하 작가는 이런 작품을 통해 우리가 알고 믿어왔던 ‘진실의 모호성', 즉 '역사적 그림자'를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그 뒤에 따르는 '어두운 그림자'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트플러스 갤러리 대표 에스더 김은 "하춘근 작가의 작품이 주는 치유와 힐리언스 숲이 주는 힐링이 컬래버 되길 바란다"며 "마음을 치유하는 진정한 의미의 힐링아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힐리언스 선마을은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사조 동아원과 이시형 박사가 조성한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리조트로 ‘힐리언스’는 힐링과 사이언스의 합성어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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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 중소기업
특허청-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 중소기업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5월 28일 11시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권 유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애로 및 수요를 정기·수시로 발굴해, 지식재산 컨설팅과 권리화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이 운영하는 지역지식재산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비즈허브를 전담 매칭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바우처 지원, IP-R&D 전략수립,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산업단지 법인기업의 지식재산권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의 특허정보를 연계해 연차료 납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협약은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산단특허팀’ 사업을 모태로 해, 그 협력범위와 내용을 한 단계 격상해 발전시킨 것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허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권리 유지 지원, 산업단지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R&D를 통한 기술개발과 이를 활용한 특허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산업부는 앞으로도 특허청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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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3차 화상회의 개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3차 화상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지난 27일 저녁‘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제3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정부의 외교·보건 과장급 등 당국자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그간 우리 정부가 협력체를 통해 역내 보건안보 협력을 선도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협력체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실질 협력사업 구체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측은 특히 코로나19 포함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시 긴급 방역 물품 수요에 대한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참여국간 우선‘의료 방역물품 공동비축제’를 가급적 조기에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우리측은 감염병 대응 관련 공동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체제·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교육·훈련 구체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참여국 방역·보건 전문가간 화상회의를 금년 하반기 중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참여국들은 대체로 공감을 표하고 관련 구체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협력체가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역내 기존 협의체와 조율·연계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운영세칙 채택, 참석 급 격상 등 협력체의 제도화 진전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 소통해 나가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향후 북한의 협력체 참여가 동북아 역내 코로나19 등 초국경적 보건안보 사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추진 동력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협력체가 역내 보건안보 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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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지하대심도 안전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 발표
‘GTX지하대심도 안전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 발표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GTX 지하 대심도 철도사업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하나로 팀의 ‘국민과 소통하는 안전한 철도 건설‘ 등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전 구간 사업추진에 따른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심도 터널의 안전함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했다.
대심도 터널 건설·운영 및 지하 안전 관련 홍보를 중점으로 기술·운영 및 안전관리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작품은 주최·주관기관이 추천한 철도 건설·기술·시설, 관리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고기능 CCTV, GPS 중계기, IoT, 무인로봇시스템, 디지털 트윈시스템과 같이 신기술을 활용한 홍보 방안과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특히 대상작인 하나로팀은 고기능 CCTV를 활용해 터널 내부 공사 현황 및 지상부 균열, 침하, 건물기울기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광판에 표시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사진행상황을 알리는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인 캡삼조 팀은 터널 안 화재 대응을 위해 IoT와 무인로봇시스템을 이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승객의 대피를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작인 고기능 GPS 중계기로 승객에게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와 장려상인 디지털 트윈시스템을 이용한 터널 공사의 위험성 시물레이션 아이디어도 이용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는 각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 장창석 과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의 협의 등을 통해 실제 GTX 등 대심도 터널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정부는 GTX 공사구간에 대한 사업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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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 사로잡을 환경기술 성과 돌아본다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오는 28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유용자원 재활용 등 6개 사업단에서 수행한 총 236개 과제 중 선정된 18개의 최우수·우수 대표 기술 연구책임자에게 환경부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6개 사업단장과 연구자가 사업단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환경기술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탑사업 성과 대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5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행사 누리집에서 사업단별로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6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사업단별 특별주간’으로 6개 사업단별로 특화된 온라인 전시관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단순 매립되어 버려지던 탈질 폐촉매로부터 세계 최초로 텅스텐, 바나듐 등 고순도 유가금속을 회수해 90% 이상 재활용 및 제품화했다.
폐촉매 1만톤을 재활용할 경우 회수금속으로부터 5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하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전력량 자료를 분석해 최적 에너지를 관리하는 기술을 통해 하수처리장 소비전력을 6%, 송풍량 에너지 25%를 절감했다.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저마모, 저탄소 타이어와 소재 기술을 개발해 마모성능 20% 향상, 연비·제동성능을 동시에 높이는 에이 등급을 달성하고 중량을 30% 감소시켰다.
상수도 시설물의 자산 관리를 위한 스마트 정보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내구년수 예측, 의사결정 관리시스템 등 기술을 확보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관망정비 설계 등에 적용했다.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사업단) 에너지 사용량을 35% 이상 저감하고 폐냉매를 99.99% 이상 분해하는 전용 연소로 기술과 폐냉매를 회수·정제·재사용 가능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대기오염물질 연속자동 측정기기 개발로 미국 환경청 인증을 취득하고 국산제품 최초로 형식승인을 취득해 대기오염 국가측정망에 국산 측정기기가 최초로 설치되는 등 측정기기 기술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했다.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환경기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의 계기가 됐으며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0년간 추진한 연구개발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까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국을 뛰어넘는 환경기술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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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국내외 전문가 지혜 모은다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와 5월 28일 오후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출범과 함께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피포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것이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과 해외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며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개회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류전민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현장에서 축사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의 10년 출범식’도 함께 열린다.
출범식에는 박천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의 2단계 사업을 설명한다.
또한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국내 지속가능발전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국제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국들의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간볼드 바산자브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대표를 중심으로 민관 대표 전문가 5명이 참여해 ‘기후행동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간의 동반상승 효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유승직 숙명여대 교수 등 국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 4명이 영국, 중국, 한국의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며 윌리엄 애크워스 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 국장을 중심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범 세계적으로 빈발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공유하며 이를 기후 위기 대응 및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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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무원에게 정부혁신의 길을 묻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의 올해 첫 행사를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잇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관련 전문가와 토론 패널 등 소규모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정부혁신 우수사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혁신 추진과정의 문제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 중인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최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내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여러 우수 사례를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올해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정부혁신 대표사례인 ‘국민비서 서비스’, ‘보조금24 서비스’, ‘긴급사고 공동대응 기능 개선’을 소개한다.
이어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여러 가지 혁신방안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MZ세대 공무원인 정부혁신 어벤져스 멤버들이 이에 대해 토론한다.
행정안전부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은 모든 구성원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는 데에서 시작하며 이의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는 구성원들 사이의 솔직하고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가 계획 및 신청 절차를 이해하기 쉬운 안내책자으로 제작·배포해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례를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꼽았다.
대다수 공무원들이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는 ‘보고방식’의 혁신을 위해 이동 및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비대면 보고 원칙’, 불가피한 대면보고 시 ‘영상보고 활용’, 간소하고 데이터 친화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꾸미기용 편집 최소화’ 등의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최근의 사회·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는 당연하게 여겨왔던 관습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공직사회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불합리한 관행을 버리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모든 정부부처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행정안전부를 필두로 다른 부처들로 이어질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이 범정부적으로 계속 확산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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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경쟁할 국가 인공지능 중심지 만든다
세계와 경쟁할 국가 인공지능 중심지 만든다
[세종타임즈] 산·학·연의 인공지능 역량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를 양성할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 사업 공고가 5.28.부터 시작되어 30일간 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7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설명회는 6.3., 대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는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체이다.
참여기관 간 인력, 인프라 등을 상호 연계하고 고난도·도전적 성격의 대형 연구과제를 협동 연구한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석·박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과 지역 산업계와 인공지능 기술 및 인재 협력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해 확대하는 등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왔다.
또한, 대학에서는 자체 인공지능 연구기관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양성에 나서고 최근 국내 주요기업들도 국제 경쟁력 확보와 미래 유망분야 선점을 위해 대규모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와 민간에서 축적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기반을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갖추기 위해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를 구축하게 됐다.
연합체에는 인공지능 대학원을 포함, 보다 많은 대학과 기업, 출연연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컨소시엄이 선정된 후에도 추가적 참여를 보장하는 개방적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에서는 실패 가능성이 있더라도 성공할 경우 파급력이 큰 고위험·도전형 과제, 산업계의 현안 등을 주로 연구한다.
또한 개별 주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협동 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에 그간의 연구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우수 연구자,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토록 하고 연구 기획과 수행, 평가 등 연구 전 단계에서 연구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사후연구원과 박사과정생 등이 우수 연구진과 함께 고난도 과제를 수행해 최고 수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엽합체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허브 사업 추진을 위한 컴퓨팅 기반을 구축하는 것과 병행해 각 참여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컴퓨팅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 방향 설정, 기반 구축·연계 등 허브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산·학·연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한다.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 선정에 대한 세부사항 및 신청 양식 등은 5.28. 12:00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게시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공지능은 최고 전문가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수십명의 역할을 해내는 최고급 인재양성이 중요한 분야”며 “인공지능대학원, 지역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 이어 산·학·연의 참여와 협력의 구심점인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를 추진해 국가 인공지능연구 및 인재양성의 체계를 견고히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가 인공지능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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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정부혁신 유공포상 전수식 개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서울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2020년 정부혁신 유공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포상 대상 50점 중 훈격별로 선정된 8명을 대상으로 간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그간 적극적인 정책참여나 자문을 통해 정부혁신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개인 41명과,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도입,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등우수한 혁신성과를 창출한 9개 기관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한 혁신성과 창출에 기여한 3명을 국민 추천을 통해 포상 대상으로 선정해 정부포상 추천과정의 국민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
홍조근정훈장 수상자로는 문명재 연세대학교 교수와 강제상 경희대학교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문명재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부혁신, 디지털정부 등과 관련된 폭넓은 정부혁신 관련 연구, 자문, 교육활동을 통해 정부혁신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강제상 교수는 지속적인 정부혁신 관련 학술, 위원회 활동으로 정부정책 개선·정책방향 설정에 기여하고 정책과정의 실질적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국민·정부간 연결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람·현장 중심의 정부혁신 과제채택 등에 기여한 문병교 前 전남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장 등 2명이 국민포장 대상으로 선정됐고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유형을 사전에 예견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인정남 충청남도 교육청 장학사,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장비 간소화·업무 효율화로 산림현장 업무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홍승태 산림청 사무관 등 4명이 근정포장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주문 플랫폼을 제안해 고령층의 디지털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한 이규환, 권지연씨 등 12명이 선정됐으며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데이터 분석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진정희 소방청 소방령 등 20명이 선정됐다.
대통령표창 수상 기관으로는 한 번의 증빙서류 제출로 4대 보험 신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국민연금공단 등 2개 기관, 국무총리표창 수상 기관으로는 자동차 검사에 ‘비대면 감면자격 확인 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 이용자의 구비서류 제출 불편을 감소시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혁신은 주변의 작은 것들을 바꿔나가려는 실천이 모여 이루어진다”며 국민이 주인인 정부혁신에 함께 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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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만이 기후위기를 줄일 수 있다
탄소중립만이 기후위기를 줄일 수 있다
[세종타임즈] 기상청은 파리협정의 온난화 제한목표와 관련해, 전지구 평균기온이 1.5℃/2.0℃로 상승한 경우의 ‘동아시아 지역 미래 극한기후 변화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본 결과에 따르면, 전 지구적으로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의 기온 상승이 일어나는 시기는 2028~2034년이며. 2.0℃의 기온 상승은 2041~2053년에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1.5℃의 기온 상승이 일어나는 시기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에 보고된 것보다 다소 빨리 나타나며 이는 온난화에 대한 적응·완화 정책의 전면적 이행이 매우 시급함을 암시한다.
또한 동아시아 육지 지역에서의 고온, 호우 등 극한현상은 전지구적 온난화 수준이 1.5℃에서 2.0℃로 상승되는 경우 55~75%의 증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온이 더 올라 3.0℃ 수준의 온난화를 겪게 되는 경우, 동아시아 지역의 극한 현상은 1.5℃ 기온 상승 때 보다 2배 정도 증가해 미래 기후위험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1.5℃/2.0℃ 정도로 온난화를 억제한다면 동아시아 극한 현상은 3.0℃ 기온 상승 때의 1/3~1/2 수준으로 낮추어 질 수 있을 것이다.
분석 결과를 통해 극한 현상으로 인한 재난재해의 예방과 기후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탄소중립”의 노력과 1.5/2.0℃ 온난화 제한목표의 달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본 분석은 IPCC 신규 온실가스 경로에 대한 전지구 시나리오를 활용한 것으로 올해 11월에 기상청은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탄소 감축에 의한 동아시아 지역 미래 전망의 변화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분석은 탄소 감축을 가정한 4개 경로의 결과를 사용해 수행할 계획이며 이번 분석자료와 함께 탄소 감축 이행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분석 결과는 2050년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이자, 탄소중립 이행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귀중한 과학 정보이다”고 말하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정보를 개발 및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