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스마트농업 분야 핵심 기술인 병해충 종합관리(IPM·Integrated Pest Management) 역량 강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전공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스마트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진단·분석 능력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립농업과학원 해충잡초방제과 전성욱 박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병해충 발생 환경, 최신 진단 기술, 해충 표본 관찰·동정 방법, 예찰 기반 방제 전략 등 IPM의 주요 요소를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강의는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표본을 분석하며 해충 진단 절차를 수행하는 실습형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과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농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며 스마트농업 운영에 있어 병해충 관리 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태원 스마트팜학과장은 “병해충 관리는 자동화·센서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과 함께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실무 역량”이라며 “전문가 참여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스마트농업 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는 스마트 설비 제어, 농업 데이터 분석, 재배환경 관리, 병해충 대응 등을 포함한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산업체 연계 교육 및 자격과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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