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도 소속 공직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참가자의 AI 이해도와 활용 수준에 따라 교육을 기본·응용·심화 과정으로 구분, 실무 적용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기본 과정(12회)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과 기초 활용법을 소개하고, 응용 과정(9회)에서는 보고서 자동 작성, 회의록 정리, 문서 요약 등 업무 활용 사례 중심의 실습이 이뤄졌다.
심화 과정(1회)에서는 유료 AI 계정을 활용해 실제 행정 사례 기반의 문제 해결 실습을 진행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특강(1회)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와 공공부문 내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AI 실무 역량이 높아짐에 따라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문서 품질 향상 등 행정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AI를 효율적인 행정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정 업무의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AI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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