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년센터, ‘청년정책 홍보왕’ 2명 선발… 청년 주도 정책 확산 본격화

‘2025 충남청년정책 홍보왕 공모전’ 9월 홍보왕 발표… 연말 왕중왕전도 예정

배경희 기자

2025-10-03 08:19:20

 

 

 

 

충남청년센터, ‘청년정책 홍보왕’ 2명 선발… 청년 주도 정책 확산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청년센터는 도내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2025 충남청년정책 홍보왕 공모전’의 9월 홍보왕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직접 도정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매달 2명의 청년을 선발해 총 10명의 홍보왕을 발굴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월별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열어 청년 홍보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모전 참여 대상은 충남청년네트워크 및 도내 15개 시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로,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를 통해 충남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실제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로 정책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남청년센터에 따르면 이번 9월 홍보왕으로 선발된 콘텐츠는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활동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높은 공감대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각 지역 청년 네트워크 위원 간의 사례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청년 결속력 강화 및 참여의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충남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이 정책 홍보의 주체로 나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딱딱한 정책 정보를 청년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더욱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을 통해 정책이 단순히 전달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삶과 연결된 주제로 자연스럽게 소통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도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충남 청년정책의 홍보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말에 열리는 왕중왕전에서는 그간 선발된 홍보왕들이 성과와 노하우를 발표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충남청년센터는 이를 통해 정책 홍보의 패러다임을 청년 주도형 모델로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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