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전국 미용인들이 충남에서 최신 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도는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이선심 미용사회 중앙회장, 유금자 도지회장, 시군 지부장, 대회 참가자,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용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용산업의 수준 향상은 물론 인재를 발굴하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마련했다.
일반부 80명, 학생부 100명이 참가한 경연은 △헤어 23종목 △메이크업 9종목 △피부 7종목 △네일 8종목 △공모전 19종목 5개 부문 66종목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창작과 창의적인 작품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미용의 멋과 새로운 기술을 뽐내 대회장을 찾은 도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6명, 금상 30명, 은상 31명, 동상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서면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술과 예술 감각으로 국민들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류 열풍과 함께 케이-뷰티산업도 세계미용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미용경기대회가 단순한 기술의 대결이 아닌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공유하면서 미용산업이 더 높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용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미용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뷰티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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