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예비교사들, 정책 제안으로 충남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충남교육청과 관학 협력… 예비교사 참여형 교육정책 제안 나눔자리 개최

강승일

2026-01-16 21:14:59

 

 

 

 

국립공주대 예비교사들, 정책 제안으로 충남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3일 충청남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사범대학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예비교사 충남교육정책 제안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 간 관학 협력 사업의 하나로, 예비교사의 교육정책 문해력을 높이고 실제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예비교사 14명이 참여해 총 6개 팀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 주제는 ▶‘한문 고전 읽기’ 교과서 소단원 구성 방안 ▶교사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실행 의지 예측 요인 분석 ▶감정 라벨링을 매개로 한 뇌교육 명상이 학습자의 작업기억에 미치는 영향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창의성 역량 구현을 위한 글쓰기 활동 방안(생성형 AI 활용 환경 중심)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학생들의 대학 진학 결정 과정에 관한 질적 연구 ▶학교혁신 정책과 한국형 IB 도입의 정책적 도구화 한계 분석 등이다.

 

예비교사들은 현장 멘토 교사와 지도교수의 지도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실제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도출했다. 발표 이후에는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들이 각 연구에 대해 교육적 의의를 짚고, 충남 교육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실무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오늘 발표된 6개 주제는 충남교육의 미래 비전과 맞닿아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상 깊었다”며 “예비교사 여러분의 제안이 교육 현장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경청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는 평생 성찰하고 성장하는 존재인 만큼, 오늘의 열정을 간직한 교육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지영 국립공주대학교 지방교육정책개발원장은 “예비교사들의 시각이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책 대안을 직접 고민해 본 경험이 예비교사들에게는 전문성 신장의 계기가 되고, 교육청에는 현장 중심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다미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멘토 교사들과 대학 교수진의 지도가 결합돼 이론과 현장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정책 제안이 도출됐다”며 “앞으로도 예비교사들이 미래 교육을 선도할 정책적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지방교육정책개발원과 사범대학 교직부는 예비교사들이 교육의 본질을 탐구하고 교육 현장을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