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8일, 수산관리과 대회의실에서 5주간의 귀어 교육을 마친 충남 귀어학교 제13기 교육생 22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도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시도 출신의 예비 귀어인들이 다수 참여해 어촌에서 새출발을 위한 기초 지식과 실습을 이수했다.
교육생들은 어촌 생활에 필요한 수산업 기초 이론부터 현장 밀착형 실습까지 어촌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생들이 5주간의 과정을 돌아보며 제작한 졸업 기념 영상을 시청했고, 어촌 정착을 향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김민수 씨와 조성연 씨가 도지사 표창과 도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며 그간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후 교육생들은 귀어 준비와 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교육에 대한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자격증 취득반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어촌 정착 관리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천희 수산관리과장은 “귀어학교의 어촌 밀착형 교육이 귀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예비 귀어인들이 충남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귀어학교는 앞으로도 정기 교육 및 귀어 희망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