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열어

독립유공자의 헌신 기리며 예우 다짐…유족 대상 복지 정책도 강화

강승일

2024-10-30 14:23:04

 

 
“독립유공자 헌신·희생 잊지않겠습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30일 홍성 리첸시아웨딩컨벤션에서 광복회 충남지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동유 충남도 보건복지국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도내 보훈단체장, 이우재 충남독립운동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독립운동 약사 영상 시청 △헌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위문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예우하는 의미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이 이룬 대한민국의 자주와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며 그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행사에서 “충남도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운영 중”이라며, “유족 및 배우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밑반찬 지원, 농협하나로마트 생필품 할인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지키고 더 나은 예우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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