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수능 대비 수험생 교통 관리 대책 수립

시험 당일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 방안 논의

강승일

2024-10-28 14:55:01

 

 
수능 앞두고 교통관리 대책 수립 나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28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수험생 교통 편의 제공과 교통 관리 대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내 총 52개 고사장에서 약 1만7698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수험생 이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교통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위원회는 수능 당일 고사장 반경 2㎞ 이내의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을 집중 관리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우선 교통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대중교통 시설에 경찰관을 배치해 수험생들이 제 시간에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교통 혼잡으로 인한 경적과 소음을 사전에 예방하여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험 전후 고사장 주변의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대책을 통해 원활한 시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하반기 동안의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기초 질서 확립 성과와 무인 교통단속 장비의 운용 및 관리 현황도 함께 점검하여 지역 내 교통질서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종원 충남 자치경찰위원장은 “수능 시험일에 특별 교통 관리를 시행해 수험생 긴급 수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험생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수능 당일 교통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수험생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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