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일, 16일부터 19일 사이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도 복구를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복구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해 손상된 지방도와 국도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도로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충남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지방도 및 국도에서 발생한 피해액은 약 2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총 복구에 필요한 금액은 100억 원으로 확정됐다.
피해가 발생한 도로 구간에는 도로 침하와 균열,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출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도 건설본부는 이번 복구 사업을 위해 일부 국비를 지난달에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 과정에서는 각 지역의 도로 상황과 지형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보강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하반기 내로 모든 피해 구간의 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우기 전까지 복구 공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우기 전에 도로가 안전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도로 복구 작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설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우기 전에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충남 지역 내 교통망 안정성과 주민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한 도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작업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계획 수립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