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2024년 제3차 어촌지도자협의회’ 개최

어촌지도자 80여 명 참석… 수산시책 설명 및 현장 견학으로 어촌 발전 논의

강승일

2024-10-24 13:26:47

 

 
수산 발전 이끌 어촌지도자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태안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아산, 서산, 당진, 태안 등 4개 시군의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과 수산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어촌지도자들에게 수산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 견학을 통해 어촌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협의회에서는 어촌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면허심사평가제와 수산물 안심확보 지원사업 등 주요 수산시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촌 현장의 의견을 교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인천종합어시장으로 이동해 어시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견학하며 어촌과 수산업 발전에 필요한 실제적인 사례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종순 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이번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수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촌지도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어업인들과의 정책 소통을 활발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2일 차에는 경기도 화성의 백미리 어촌마을을 방문해 어촌마을의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어촌마을의 현황을 파악하며 어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어촌 지도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어촌·수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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