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공모전 대상에 ‘복지포인트 자동 산출 프로그램’ 선정

반복 업무 효율화 위한 아이디어 발굴… 충남도 교육 관리 시스템 구축 예정

강승일

2024-10-24 13:26:28

 

 
충남도, 데이터 활용 행정 업무 혁신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아산시 이종태 주무관의 ‘충남형 복지포인트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올해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반복적이고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업무 중 데이터 활용을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종태 주무관의 ‘복지포인트 자동 산출 프로그램’은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복잡한 복지포인트 계산을 자동화하여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지방공무원 교육의 모든 것, 스마트 자료 요청 관리’ △우수상으로는 ‘예산집행 및 담당자 자동 현행화’, ‘농업재해 피해조사 모바일 앱’, ‘사전 예방 위기 대응 시스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과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작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 김종순 주무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충남도 교육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교육 관련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과거 공모전에서도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와 ‘특근근무자 급식비 자동산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 중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연간 7만여 건이 사용되며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업무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활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충남도의 행정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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