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 새우 활용한 CJ푸드빌 신메뉴 5종 출시

빕스·더플레이스·제일제면소에서 당진 새우 특별메뉴 제공… 지역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10-24 11:43:58

 

 
빕스에서 충남 새우 맛 보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대표 외식 브랜드에서 당진 새우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충남도와 CJ푸드빌이 지난 8월 체결한 ‘지역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제철을 맞은 당진 새우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가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서 선보이고 있다.

 

빕스에서는 당진 새우를 활용한 ‘안심 스테이크’와 ‘안심&채끝 스테이크 콤보’를 11월 13일까지 판매하며, 더플레이스에서는 11월 20일까지 ‘감베리 크레마 비스크’를, 제일제면소에서는 12월 2일까지 ‘새우탕’과 ‘새우구이’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신메뉴에 사용된 새우는 무항생제 바이오플락 방식으로 길러진 친환경 먹거리로, 안전성과 신선함을 자랑한다.

 

또한, 이번 특별기획전은 매장에서의 판매와 홍보뿐만 아니라 인기 유튜브 채널인 ‘태요미네’, ‘삼오사354’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충청도 출신 인플루언서인 ‘태하’와 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가 참여해 당진 새우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로코노미’(지역과 경제의 합성어) 트렌드에 발맞춰 충남 새우의 이미지 브랜딩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역사회와 대기업이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충남 특산물을 발굴해 충남 수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충남 지역 농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