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17일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도내 위생취약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와 시군, 대학, 대전지방식약청이 함께 참여하는 ‘2024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사업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청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대전지방식약청 컨설팅 전문가, 15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조리 현장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책을 제시함으로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식중독으로 인한 시민과 영업주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의 전문교육을 받고, 시군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도는 위생업소 320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1차 결과 하위등급 160곳을 B등급 이상으로 상향시키기 위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위생취약업소가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키워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중요한 협력의 자리로, 위생취약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자율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