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교통사고 예방 활동 실시

철인3종경기와 연계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강승일

2024-08-05 09:20:42

 

 
피서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3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경기 현장을 찾아 500여 명의 철인3종경기 동호인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철인3종경기에 출전·완주한 충남 전·현직 경찰관 3명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충남철인3종협회 회원 등 캠페인 참여자들은 앞으로 보다 안전한 이륜차 운행 등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성숙한 교통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위원회는 휴가철 도민 안전을 위해 8월 중 보령과 태안 등 서해안 해수욕장 일대를 찾아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2일 피서철 안전 관리를 위해 보령 대천해수욕장 내 운영 중인 여름경찰서를 찾아 치안 현장을 살피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도내 개장한 해수욕장은 33곳으로, 이 중 방문객과 112 신고 접수 등 치안 수요가 많은 6곳에 여름경찰관서를 설치 운영 중이다.

 

총 132명의 경찰관이 배치되어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한 치안 활동을 펴고 있다.

 

이종원 위원장은 이날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남은 기간에도 충남 서해안을 찾는 피서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위해 안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철인3종경기와 연계한 캠페인은 많은 동호인과 일반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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