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피해로부터 세계유산 보존을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백제세계유산센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10월 12일 국제학술포럼 개최

강승일

2023-10-06 15:28:58




포스터(사진=백제세계유산센터)



[세종타임즈] ‘세계유산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정책과 현황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린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포럼 ‘세계유산과 기후변화’를 10월 12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한 세계유산의 피해가 나타남에 따라 피해 양상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기영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의 개회사 및 박정현 부여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7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기후변화 현황과 대응 세계유산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도전과 기회 기후변화 담당 포컬포인트) 세계유산의 기후변화 대응-현황과 과제 기후변화 관점에서 바라본 베니스와 아쿠아 알타 기후변화 대응 산사태 관리방안 문화유산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정책과 계획 기후위기 시대, 도시 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 예정이며 사회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이문형 연구교수가 맡는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홍영주 문화재청 사무관,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주제발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기영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은“이번 학술포럼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나아갈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유산과 기후변화”국제학술포럼은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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