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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분소‘기억키움터’, 청성·청산 치매관리사업 거점 입증
치매안심센터 분소‘기억키움터’, 청성·청산 치매관리사업 거점 입증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의 치매안심센터 분소인‘기억키움터’가 청성·청산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옥천읍 소재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청성·청산면 주민들을 위해지난 3월 각 보건지소 내 분소를 개소하고 간호사 1명, 작업치료사 1명과 보건지소 및 진료소 인력 10명을 투입해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청성·청산 기억키움터는 개소 7개월 만에 지난해 10월 대비 지역주민의 조기검진율과 치매등록률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올리며 치매관리사업의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등록률 평균이 2020년 10월 62%에서 79.8%로 증가해 28.7%가 향상됐고 치매 조기검진율은 17.6%에서 19.1%로 증가해 8.5% 향상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치매 조기검진은 치매 조기발견 및 중증화 지연을 위한 첫 걸음이며 치매등록은 치매환자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중요한 자료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보건소에서 추진한 5개 분야 사업인 선제적 치매예방·관리, 맞춤형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지역사회 치매 돌봄 역량강화, 치매가 있어도 함께 살기 좋은 환경조성 사업 추진으로 취약지역 주민인 치매관리서비스 수혜율을 높였다.
또한 보건소는 청산 기억키움터를 주3회, 청성 기억키움터를 주 2회를 운영하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 인력과 연계·협력해‘치매 조기검진 및 상담’등 5개 사업에 1,537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맞춤형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으로 AI스피커 대여를 통한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 시범 운영, 치매 지식 키움 가족카페 운영 등 8개 사업에 1,138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치매 돌봄 역량강화 사업으로 치매안심등불 지정, 치매서포터즈 양성 등 3개 사업에 98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치매가 있어도 함께 살기 좋은 환경조성 사업으로 기억키움터 협력단체 지정, 치매홍보 로고라이트 설치·운영 등 5개 사업에 23개 기관이 참여를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했다.
이인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청성·청산 기억키움터를 농촌 특성에 맞는 거점형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의 성공모델로 구축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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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소각시설 동시 폐기물처리시설 최우수 선정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소각시설 동시 폐기물처리시설 최우수 선정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2021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소각시설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소각, 매립, 생활자원 분야에서 2개 시설 동시 최우수로 선정 됐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옥천군의 시설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환경부에서 전국 659개소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소각·매립·생활자원 등 6개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 효율성을 평가했다.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생활자원 부문에서 에너지사용량, 재활용품처리, 협잡물처리 등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옥천군 소각시설은 소각 부문에서 에너지사용량, 대기오염물질, 소각재처리 등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전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철저한 24시간 TMS 소각시설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 정보 제공 등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노력부문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환경부에서는 금번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관련한 유공자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병욱 옥천군 환경과장은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 및 소각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정책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일 최대 10t의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 선별, 자원화하는 시설이며 옥천군 소각시설은 매일 반입되는 일 최대 30t의 가연성 폐기물을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온도인 850℃~1,000℃범위로 설정·운전해, 안정적으로 소각처리하는 시설이다.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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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맞은 옥천 향수호수길. 일교차 심한 요즘 물안개 장관
두 돌 맞은 옥천 향수호수길. 일교차 심한 요즘 물안개 장관
[세종타임즈]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옥천 향수호수길이 세상에 알려진 지 두 돌을 맞이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 11월 9일 향수호수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며 일반인에게 이 길을 개방했다.
지난해 2월부터 가동한 무인계측기 자료를 살피면 지난달까지 총8만 2,924명이 다녀갔다.
한 달 평균 3,948명 정도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방문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계절별로는 매년 5~6월경 수치가 높다.
올해의 경우 두 달 동안 8,564명이나 이곳을 오갔다.
가을이 시작된 지난달에도 4,000명에 육박하며 봄과 가을 걷기 좋은 길로 자리 잡았다.
낮과 밤 기온 차가 심한 요즘은 호수 위로 피어오른 새벽녘 물안개가 장관이다.
해가 구름을 가린 날이면 늦은 아침까지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면 시나브로 사라지는 물안개 또한 신기하다.
향수호수길은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다.
거리는 총5.6㎞다, 어귀는 옥천선사공원 주차장이다.
그 앞 언덕길을 올라 날망마당에서 물비늘전망대까지 1㎞는 흙길이다.
그 너머로 2.3㎞ 가량 떨어져 있는 황새터까지 나무 데크로 조성된 길이 이어진다.
황새터 너머 용댕이, 주막마을까지 길이 이어지지만 이 구간은 낙석 위험이 있어 보수가 될 때까지 갈 수 없다.
당분간 황새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되돌아 나와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금 대청호 수위가 높아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에서 호수를 볼 수 있고 맑은 날 하늘빛과 물빛이 비슷할 정도 물이 맑다” 며 “이 가을 가기 전에 향수호수길 거닐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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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방법 변경으로 인력난 해결
옥천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방법 변경으로 인력난 해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공공비축미 적재용 팔레트를 지원해 영세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돕고 있다.
그동안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련 건조벼 수매는 톤백 자루와 포대벼로 구분해 매입을 해왔다.
최근 톤백 자루 매입량이 증가되는 추세로 2020년 기준 총 수매량의 22%정도가 포대벼로 수매되고 있었다.
기계·장비가 완비되지 않은 지역 영세농가의 포대벼 매입은 계속 요구되고 있으나 적재 전문인력이 고령화되면서 인력 수급이 불가능한 실정이 됐다.
이에 군은 농가에서 포대벼를 매입장소까지만 실어 오면 하역 인부들이 팔레트에 적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의 하역 부담도 해소했다.
창고 적재를 위한 상하차가 팔레트를 이용해 지게차로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인력난이 해결됨과 동시에 시간과 부대비용 절감효과를 보면서 전국적으로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농업인들의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법을 찾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번 적극행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옥천군에서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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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정부혜택 한눈에 확인하는‘보조금24’서비스 홍보
옥천군, 정부혜택 한눈에 확인하는‘보조금24’서비스 홍보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행정기관 방문 없이 맞춤형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보조금24’서비스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한 곳에 모은 맞춤 안내 서비스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기관별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않고 정부24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정부24포털에 접속 후 보조금24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나에게 맞는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다.
현재 가사·간병 방문 지원, 가정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등 305가지 중앙부처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며 옥천군은 장수수당, 저소득 재가노인 밑반찬 지원 등 총 31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보조금24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청 종합민원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이 오프라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정부에서 시행하는 수많은 사업을 주민이 모두 알기란 쉽지 않다”며“군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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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생산적 일손봉사, 효자 노릇 톡톡히
옥천군 생산적 일손봉사, 효자 노릇 톡톡히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의‘생산적 일손봉사’사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377개 농가와 6개 기업에 연인원 2만 1,994명을 지원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농가와 기업을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군민이 활발히 일손봉사에 참여한 결과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중소기업에 유휴 인력을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의 특수 일자리 시책으로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사업 조기 정착을 위한‘1사1 일손봉사’운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옥천군새마을회, 충북도립대학교, 농협옥천군지부, 마중물적십자봉사회 등 관내 5개 단체와 마을이 1:1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마중물적십자봉사회 회원 10명이 옥천읍 서정리 농가마늘심기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충북도립대학교에서 동이면 세산리 농가 복숭아 나뭇가지 치기봉사와 같은 날 사)한국BBS충북연맹 옥천군지회는 옥천읍 삼청리 포도밭 비닐제거에 나선다.
마중물적십자봉사회 박수민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를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 관계자는 “인력수급이 절실한 농가와 기업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도록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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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
옥천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농촌지역에 만연해 있는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과 불법소각 예방을 위해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생활환경보전 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27일 청성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초까지 순차적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지역 이장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1년 12월 2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군에서 올해 신규 제작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 책자인 ‘재활용이 더 좋은 옥천’을 배부했다.
이 책은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핵심내용을 알기 쉽게 수록하는 한편 각 읍·면 마을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그간 적정 배출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금 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주민들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한분 한분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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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작은 영화관 기획전’개최
옥천군,‘작은 영화관 기획전’개최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향수시네마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2021 작은 영화관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23일 영화‘취생몽사, 소리를 입다’를 개막으로 가족, 인권, 영화 속에 스며든 문학, 노년 공감, 아이들 영화, barrier free등 총 6개 주제로 11편의 영화가 30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2회에 걸쳐 감독과 평론가가 참석하는 시네마 토크도 진행해 영화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영화관람은 오는 17일까지 향수시네마 홈페이지, 전화, 현장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영화관람 당일 현장에서 사전 신청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올해 작은 영화관을 직영으로 전환한 후 군민들에게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를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이 성과를 본 것 같다”며“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독립·예술영화를 통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에 발맞춰 지난 1일부터 작은 영화관 1천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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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폐교된 이원면 대성초, 드론 전문가 양성소로 재탄생.
2014년 폐교된 이원면 대성초, 드론 전문가 양성소로 재탄생.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 이원면 대성초등학교가 드론 전문가 양성소로 변모하며 새로운 지역사회의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이 폐교된 모교를 역사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교육·문화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각오로 힘을 모은 결과다.
1946년 설립된 대성초등학교는 이원면 의평리 소재 농촌 학교로 학생수 감소에 따른 통폐합으로 인해 2014년 2월 재학생 7명의 졸업을 끝으로 폐교됐다.
반세기가 훌쩍 넘도록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던 학교였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급감해 폐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폐교는 어디서나 눈에 띄는 커다란 규모에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게 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학교 졸업생들은 비록 자신들의 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추억이 깃든 폐교의 기억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학교의 역사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로 2018년 11월 영농조합법인‘대성’을 설립하고 교육지원청과의 대부 계약을 통해 게이트볼장과 족구장 등 주민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
이후 취미는 물론 드론을 활용한 취·창업으로 새로운 인생의 꿈을 키우는 드론교육기관으로 재탄생시켰다.
폐교는 비행구역에 제한이 적고 한적한 공간이 있어 드론 실습과 제작 등을 위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큰 곳에 속하는 대성초 폐교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졸업생들의 뜻이 모아져 탄생한 무인항공교육원은 드론 실습장으로서는 물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교육과 시험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충청북도 남부 3군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전문교육기관으로 교관 조종자 자격 교육과 실기평가 조종자 자격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충북도립대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직업 체험교육은 물론 진학과 취업으로 연결되는 드론 1~3종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사회환원 사업 중 하나로 관내 20여 농가의 묘목과 과수, 수도작 약 24만㎡의 부지에 드론을 활용한 농약 방제 봉사활동도 벌이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전국 규모의 드론 경진대회나 축제 등의 유치를 통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성초 13회 졸업생인 대성 법인 김기초 대표는 “모교가 폐교된 아쉬움에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있다”며 “모교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만 하고 있으면 안되 겠다 싶어 선·후배 동창들과 함께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드론교육장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폐교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본 사업은 물론 지역민들과 융합하는 대성초 졸업생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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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개선 건의
옥천군,‘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개선 건의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인구중심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고 군민을 위한 선거구 획정을 위한‘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개선을 건의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4일 전국 13개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비대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위한 공동건의문에 대한 서명에 동참했다.
공동건의문에는 2018년 헌법재판소 판결의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허용기준 강화는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을 규탄하며 행정구역 면적 등 비인구적 요소를 고려해 지역대표성이 반영된 선거구를 획정해 줄 것과 공직선거법상 농어촌지역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겨 져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헌재판결에 따라 단순히 인구만을 고려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은 도농간 불균형 확대와 인구감소지역의 소멸을 한층 가속화 시킬 ”이며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가 예상되는 전국 13개 자치단체가 협력해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방식을 규탄하고 국회에서 농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선거구를 획정해 줄 것을 건의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충북 옥천군을 비롯한 강원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충남 서천군, 금산군, 충북 영동군, 경북 성주군, 청도군, 경남 거창군, 창녕군, 함안군, 고성군 등 13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해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 비대면 릴레이 서명식은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정책을 만들어냈던 광역의원 수가 줄어들게 되면 농촌 소외를 낳는다는 공통된 생각을 가진 13개 자치단체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인구중심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을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꾀할 수 있도록 개선해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 발전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11-04